[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15일 치뤄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명의 범 금융투자업계 인사들이 금뱃지를 다는데 성공했다. 평생을 금투업계와 관련 학계에서 일해온 이들이 어떤 생각으로 무슨 정책을 추진할지 파악하느라 금투업계도 분주하다.21대 총선에선 금융투자업계가 위치한 동여의도를 주름잡던 인사 3명이 국회 입성을 이뤘다. 미래에셋대우 사장 출신인 홍성국 전 대표,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출신의 이용우 전 대표,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이자 서울시립대에 몸담은 윤창현 교수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 외에도 한화투자증권 CEO출신인 주진형 후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코스피지수가 2200포인트에서 1400대 중반까지 밀린 후 공포감이 진정되며 기술적 반등폭이 커지자 단기 급반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조정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1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선방한 가운데 코로나19 파장이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 투자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4일 총선을 하루 앞두고 코스피지수는 1.72% 상승한 1857.08으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2.28% 상승해 610.29로 마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전일 미국시장이 예수가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주가가 상당 수준 낙폭을 회복하며 안정감을 찾는 가운데 경제 안정화를 위한 또 다른 지표인 유가가 반등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한 ETN과 DLS등이 홍역을 치르면서 전일 OPEC+의 감산합의 소식을 반기는 목소리가 금투업계에서 나온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OPEC과 주요 10개 산유국 연대체인 OPEC+는 12일 긴급 화상회의를 통해 내달 1일부터 6월말까지 두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 감산에 합의했다.OPEC은 합의 내용 공개와 더불어 원유 시장 안정을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지난 3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종금업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메리츠증권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10년간 중형사에서 대형사로 고속성장을 이어온 메리츠는 종금업 반납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종금계좌의 증권계좌 전환, CI교체 등 단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전년 말 브레이크가 걸린 이 회사의 핵심 사업 부동산 PF, 근래 박차를 가해온 항공기 등 대체투자(AI)가 코로나19발 함정에 빠지면서 리스크가 확대되는 모양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 6일부터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교체했다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1분기 코스피지수가 약 20% 폭락하면서 당초 염려대로 올해 상장을 계획 중이던 회사들이 움츠려들고 있다. 1번의 기회 밖에 주어지지 않는 상장 과정에서 가급적 높은 평가를 받아 많은 자금을 유치하고 싶어하는 기업들 입장에선 선뜻 상장에 나서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시간이 예비 상장기업들의 편이 아니라는데 있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분기 기업공개 성적은 예년 대비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분기 상장기업 수는 총 14개로, 2016년 21개, 2017년과 2018년에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 도입 준비를 공식화하면서 관련 주식들도 일제히 상승하는 등 즉각 반응하고 있다. 디지털자산(Digital Asset)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부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보여 침체됐던 업계도 반색하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 6일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과 관련 내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공개된 추진 일정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기술 및 법률적 사항을 검토하고 내년 한해동안 시스템 구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실적이 확인되며 당초 예상보다 선방한 실적에 불안해하던 개미들이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도 다가오는 다른 기업들 실적에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 특히 한국경제의 또다른 축인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이 촘촘히 연결된 산업이라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은 만큼 어떤 결과를 내 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7일 삼성전자 실적이 오전 일찍 알려진 가운데, 1분기 영업이익이 6조를 하회할지 모른다는 금융투자업계의 우려와 달리 예상보다 선방한 6조4000억을 내놓자 주가가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삼성전자가 7일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소위 동학개미운동으로 일컬어지는 개미들의 투자 판단이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일단락 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코로나19 사태로 실적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갖는 상징성과 수급상의 특수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7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가 그 어느 때보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분기 주식시장이 약 20%의 조정을 받는 가운데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여기고 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코로나19 사태에서 촉발된 미증유의 시장 상황을 반영해 대형 증권사들의 1분기 이익이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사업 포트폴리오가 국내외로 형성된 미래에셋대우는 우려와 달리 상대적으로 실적 선방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분기 어지러운 시장 상황 속에서 중소형 증권사보다 대형 증권사가 더 큰 타격을 입었을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메리츠증권 증권분석 담당 김고은 연구원은 자신이 분석하는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주요 기업들의 사업보고서가 나오면서 전년도 성적표가 고스란히 공개됐다.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과 연봉, 자본 대비 수익성 등이 나오면서 전년 최대 실적을 거둔 증권사들 사이에 흐릿했던 성적들이 명확해졌다. 특히 코로나19와 돈맥경화로 증권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1분기에도 상대적 순항을 이어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지난 31일 1분기를 마치며 쏟아져 나온 주요 증권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해 보면 FY2019 별도 제무재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에선 한국투자증권이 8621억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중국 클라우드 산업과 전기차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투자전문가 주장이 나왔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1분기 마지막 날인 3월 31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투자자 대상 웹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을 이원으로 연결해 온라인 생중계된 이날 세미나에는, 이 회사 펀드매니저 이필상 리서치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중국의 클라우드와 전기차 산업 분석’을 주제로 약 1시간 반 가량 투자자와 의견을 교환했다.이필상 본부장은 글로벌 펀드평가기관 모닝스타로부터 최고 등급인 별5개를 받은 ‘미래에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주식시장이 단기 조정을 거친 후 정부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개인들의 매수세로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현 단계에서 올바른 투자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양한 투자전략이 제시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중장기적 이슈인 만큼 어떤 전략이든 선별적인 접근과 긴 호흡을 유지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3월 31일 기준 최근 20일 주식시장 업종 지수의 등락률을 살펴보면 코스피 기준 의약품이 약 13% 상승한 것을 제외하곤 은행, 보험 등 금융없이 약 -34%로 최대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최근 증권가는 주가의 급등락에 따른 고객자산 감소, 부동산 PF의 차환발행(롤오버) 실패, ELS 운용에 따른 자금 압박, 사모펀드 발 투자자보호 이슈 등 여러 이슈가 한꺼번에 터져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1월 신년사에서 전년의 역사상 최대 실적을 자축하며 IB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목소리를 높인 것이 꿈만 같은 상황이 되고 있다.“1분기 실적이 나와봐야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30일 여의도에서 기자와 만난 두 증권사 임원이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코로나19로 불안한 투자자의 심리를 반영하듯 연일 주가지수가 하나의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장중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피하겠다는 각국 정부의 노력과 공조 속에 주식시장은 차츰 공포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다만 강력한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과 맞물려 부동자금이 갈 곳을 잃은 가운데 현 상황을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유입세가 시장을 떠받치는 국면이 연출되고 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미국 주식시장은 대표지수인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6.38%, 나스닥 종합지수가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주요 증권사들의 주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연초 사업계획 당시와는 확연히 달라진 경영환경에서 CEO들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역경을 헤쳐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임된 CEO와 신규 CEO들 모두 주주친화 정책과 리스크관리를 강조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모양새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사업연도를 이끌 CEO의 향배가 확정이 됐다. 다만 전년 역대 최대실적을 내며 야심차게 펼친 신년 계획도 일부 수정을 가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미국 증시가 전일 다우지수 기준 11.37%가 오르며 87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한국증시도 25일 전일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주요국들이 양적완화와 글로벌 공조에 나서면서 패닉 장세에 브레이크를 거는 모습이다.25일 한국 주식시장은 전장 대비 코스피지수가 5.89% 상승한 1704.76, 코스닥지수가 5.26% 상승한 505.68로 마감하며 전일에 이어 급등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매도에 나섰지만 위기 극복을 위한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연일 주식 시장이 과매도 수준의 폭락을 보이자 주요 기업 경영진들이 책임경영과 주주보호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저가에 지분율을 높여 지배력을 높이고 주주에게 경영진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도이나 코로나19와 경제침체 기조 속에 자사주 매입만으로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4일 금융투자업계 및 산업계에 따르면, 연일 변동성을 키우며 주가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단기 낙폭 과대 양상이 나타나자 오너 및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 더 나아가 소각까지 발표하는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전년 증권사들의 호실적으로 주요 증권사 CEO 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일부 증권사들은 주총을 거치며 새로운 사령탑 인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IBK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경쟁사 부사장 출신 인사들을 CEO에 앉히는 과감함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증권사들이 주주총회를 거치며 신상필벌을 내세워 유임과 신임 인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예상대로 실적이 좋았던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 NH투자 등이 무난히 유임을 결정한 가운데 교보증권은 단독대표에서 공동대표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라임사태가 점차 베일을 벗어가며 금융투자회사들의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총 책임자라 할 수 있는 CEO들의 거취문제가 본격 대두되고 있다. 20일 그 시작으로 신한금융투자 김병철 대표가 총대를 매고 물러난 가운데, 이제 시선은 금융투자협회장을 맡고 있는 전 대신증권 CEO 나재철 회장에게 쏠리고 있다.20일 신한금융투자 김병철 사장은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사의를 표명했다.그는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한 금융투자상품이 고객님들에게 끼친 손실에 대해 제가 회사를 대표해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달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모두가 망원경에 집중할 때, 달에 직접 가는 것을 목표로 한 사람들이 있었다.” “위대한 성취는 위대한 목표로부터.”모든 것을 바꿀 때까지 금융부터 바꾸겠다는 토스의 증권업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금융위원회는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비바리퍼블리카가 설립한 토스준비법인㈜의 증권투자중개업 예비인가 승인을 의결했다. 이로써 금융투자업계는 올들어 카카오페이증권에 이어 또다른 핀테크 발 증권사의 출현을 맞이하게 됐다.이미 카카오페이증권이 계좌개설 시작 1주일만에 20만계좌를 열어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