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연천군은 스페인 최대 세계유산 보유 시인 카스티야 레온 지방 부르고스 주의 주도인 부르고스시와 관광산업 발전 및 상호교류를 위해 오는 2월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스페인은 유럽 국가 중 이탈리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42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52개소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그리고 14개소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있으며 그 중 스페인 북부에 위치하는 카스티야 레온지방에 유산이 집중되어 있다. 특히, 이번 연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부르고스 시는 전곡리유적과 같이 전기 구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아타푸에르카 유적이 있어 고고학 센터, 인류진화 박물관, 그리고 고고학 체험센터 등이 유명한 곳이다. 연천군과는 2010년부터 구석기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천정배·이상민·박주민 국회의원 및 참여연대와 공동으로 '국민소송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 입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의 재정 사업으로 세출이 늘어나는 한편 불법 리베이트, 군납비리 등으로 인한 세출 낭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납세자로서의 주권 회복을 위한 국민소송제도 도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 입법을 위한 각계 의견을 청취하며 심도 깊은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 주제발표는 윤경식 사무관(법무부 국가송무과), 천하람 변호사(변협 법제이사), 조수진 변호사(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실행위원)가, 토론자는 장수정 사무관(법원행정처),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정부의 12·16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후 6주만에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전환한 가운데 설 연휴 이후 부동산 시장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책이 발표된 이후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는 호가가 수억원 떨어진 매물이 등장하며 정책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강남 집값을 누른 만큼 강북 집값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재현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28일 한국감정원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이 무려 30여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감정원이 지난 2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22일 선정한 우리은행장 7명의 후보군에 대해 후보자의 주요 업무성과, 경영 능력, 리더십, 도덕성 등을 토의한 결과 최종 면접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권광석 후보는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로 재임 중이다.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CIB와 글로벌 전략 추진에 적임자라는 점을 그룹임추위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중남미 생산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를 펼쳤다. 이 부회장이 최근 그동안 미뤄졌던 연말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다음달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 공식 출범을 발판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연루 파기환송심 형량 경감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경영의 발걸음이 가벼워 지는 모양새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현지에서 106명이 사망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우한에서 입국한 3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교민 철수를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현지 언론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28일 기준 중국 내 우한폐렴 사망자는 106명으로 증가했다. 현지 확진자도 4500명에 육박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미국, 호주 등에서도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이날 정부는 우한폐렴 관련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가용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검역과 방역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8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비를 위한 24시간 비상업무체계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성훈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운영하고 보건소 4층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감염증 의심증상 환자 발생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와 실시간 연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정보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행동수칙에 관한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안철수 전 대표의 지도부 교체 요구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8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이로써 결국 손 대표와 안 전 대표가 결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의원이 대표실로 오겠다고 하더니 사퇴를 통보했다"면서 마치 오너가 CEO에게 최후통첩하는 듯 했다고 전했다.손 대표는 "안 전 의원이 처음부터 당의 미래를 같이 논의할 생각이 없었다. 당 대표를 내쫓으려할뿐 비대위원장을 맡는 이유에 대한 설명없었다"고 주장했다.안 전 대표는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라임자산운용발 사모펀드 펀드런 조짐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연말 규제 강화에 나선 감독당국에 대한 증권사들의 규제 완화 논리가 힘을 잃고 있다. 특히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증권사 출신 나재철 금투협회장 입장에선 비록 회사를 떠났다고는 하나 본인의 재임 시절 발생한 사안에 대해 불편한 심기일 수 밖에 없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과 성장성 높은 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보여온 알펜루트자산운용이 투자자들의 환매에 응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사모펀드에 대한 펀드런이 일어나는 것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이혜숙 송파구의회 부의장이 지난해 12월 19일 육군 제52보병사단(사단장 김규하)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육군제52보병사단은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지역방위사단으로 서울의 한강 이남 주요 거점을 사수하고 있는 향토사단이다. 육군 제52보병사단은 "이혜숙 부의장이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노력해 왔다"며 "특히 지역예비군 육성 지원으로 동원준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해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혜숙 부의장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을 더욱 확고히 해 안보태세 확립과 사회안정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한류열풍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라면, 가공식품 등 K푸드에 음료까지 더해질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시장에서 초코파이, 비비고, 불닭볶음면 등에 이어 음료도 주목받고 있다.그 주인공은 바로 국내기업인 오케이에프(Overseas Korean Foods)의 '알로에베라킹'. 이 제품은 지난 1997년 수출용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2018년 기준 세계 알로에음료 시장에서 7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제품이나 해외 진출을 노리고 만들어 나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제재를 받았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에 대해 각각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관련 법률에 따르면 금융사는 소속 임직원이 다른 회사의 상근임원직을 겸직할 경우 미리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의 소속 이사들은 지난 2017년 금융위의 사전승인을 받지 않고 타사의 이사에 재선임, 겸직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금감원은 3개사에 대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선터에서 열린 ‘2020 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와 백두장사 2체급을 휩쓸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정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2017년 창단 후 지금까지 총 21회 장사배출과 전국체전 2개 금메달 획득으로 우리나라 명문 씨름단으로서 이름을 알리며 영암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는 등 영암군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0년 첫대회부터 영암군민속씨름단은 한라급의 최성환, 백두급의 장성우 선수가 장사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둬 최강 씨름단의 명성에 걸맞는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25일 개최된 한라장사 결정전에서는 최성환 장사가 정읍시청의 정상호 선수를 3대 0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 장성외국어체험센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관내 13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였다. 장성외국어체험센터 소속 원어민 교사 2명, 영어전담 교사 1명, 내국인 강사 2명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기를 수 있도록 ‘What makes a hero’를 주제로 수업을 실시하였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영웅들의 모습, 능력, 성격 등을 살펴보고, 그를 통해 학생들의 생활을 반성해 볼 수 있는 활동과 함께 주제와 어울리는 요리 만들기, 공예, 공익 광고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서 흥미로운 영어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또한 대부분의 활동이 원어민과 영어로 소통할 수 있도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전라남도와 롯데슈퍼는 지난해 태풍과 우박 피해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성 사과 재배농가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롯데슈퍼는 29일부터 롯데슈퍼 전국 450여 전 매장에서 장성 흠집 사과 180t에 대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판매한 흠집 사과는 사과 껍질이 살짝 긁힌 상처가 있지만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장성사과의 브랜드 홍보 및 전국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장성 사과를 롯데슈퍼에 지속적으로 입점해 판매할 계획이다. 장성사과는 우리나라 사과 재배지 최남단에서 생산된 고품질 사과로 타 지역 보다 출하시기는 늦지만, 가을 서리를 맞아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식감이 뛰어나다. 특히, 161개 사과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중국 우한시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28일(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비상대책반’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우선,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및 보건(담당)교사들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과장을 대상으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감염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지원청에도 ‘학생감염병예방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특히, 교육부지침에 따라 각 급 학교
[일간투데이 김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에 제21대 총선(4월 15일)에 있어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를 중심으로 총 15곳의 전략공천지역을 확정했다. 그런데 총선을 78일 앞둔 현재 전남 동부권 중 순천시와 광양·곡성·구례에 추가로 전략공천이 있을 거라는 말들이 무성하다. 이러한 뉴스들이 민주당 핵심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략국에 확인 결과 사실 무근으로 확인됐다. 우선 전략공천 지역 선정은 예비후보자들의 경쟁력이 낮은 지역구이어야 하고, 여론조사를 통한 심사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순천시와 광양·곡성·구례 지역은 경선이 곧 본선이라 할 만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경쟁력 큰 지역으로 경선열기가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전라남도는 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까지 4개 분야 742억원을 투입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남도 말산업은 2000년 이후 정부 말산업 육성방향이 승마산업 위주로 전환됨에 따라 승마장 설치, 학생승마체험 위주의 승마산업 기반을 조성했다. 말 사육두수는 738두로 승마인구와 말 관련 업체(조련업, 경매업) 수가 적어 제주도, 경기도 등에 비해 취약한 실정이다. 이같은 분야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말산업 정책에 맞춰 그동안의 승마산업 성과를 바탕으로 바닷가, 해안선, 섬 등 전남 지역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전남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승마산업 인프라 구축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영암도기박물관은 영암의 주요 관광지인 월출산에 뜬 달을 형상화 한 월출의 달을 문화상품으로 제작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월출산은 달과 관련된 오랜 역사성을 갖는 명칭으로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신라때는 월나산(月奈山), 고려때는 월생산(月生山), 이라고 하였으며, 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이라 불리게 되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가마터(국가사적338호)의 역사성을 계승하는 영암 구림도기의 재현 및 영암의 무화과 등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문화 상품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이번 월출의 달은 월출산의 유래와 관련된 달을 주제로 영암의 오랜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상품으로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영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전라남도는 그동안 시군에서 관리한 여수 신기항, 고흥 지죽항, 장흥 우산항, 무안 홀통항, 완도 당인항 등 5개 소규모 항포구를 지방어항으로 신규 지정해 도에서 직접 관리키로 했다. 이번에 지정된 어항은 지난 2017년부터 지방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어항의 이용실태, 어선의 안전 수용률, 어항지정 기준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 1월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들 어항은 시군 재정여건 등의 이유로 기반시설이 미비해 어업활동에 불편을 겪었으나, 앞으로 지방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규모 있는 투자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어항 현대화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항별 추정사업비는 여수 신기항 70억원, 고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