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여야는 19일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던진 다음에 혼란과 반발을 극대화시켜서 국민 관심을 끌어모은 뒤에, 누군가 나타나서 이 규모를 축소하면서 원만하게 타협을 끌어내는 정치쇼를 하려는 것 아니냐”면서 기획설을 제기했다.이 대표는 “한간에 이런 시나리오가 떠돈다”며 “저도 똑 같은 생각을 한다. 왜 이런 무리한 수를 던졌을까”라고 말했다.정치권에서는 향후 의사와 정부 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게 되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축사가 있었던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에서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항의했단 이유로 입을 틀어막고 강제로 끌어내는 사건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완전히 달랐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과탄과 백골단이 다시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란 걱정이 들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민생 파탄의 전적인 책임이 있는 정부 ·여당이 지금 폭력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해병대원 순직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19일)로 7개월이 지났다”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오는 23일 창당대회를 여는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당 대표를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부적으로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내정자가 현역 의원인지는 이야기하지 않았다.장 사무총장은 “저희는 계속 비판하고, 맞지 않다고 했다”며 “불가피하게 플랜B를 가동하는 마당”이라면서 창당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또한 “유권자가 볼 때 창당에서부터 지도부 구성, 그리고 투표할 때까지 ‘이게 국민의힘의 비례정당이구나’ 하고 명확하게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과 관련해서 “우리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우리 당 이름으로 차마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뒷구멍으로 내세우는 도구로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16일 기자들에게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조국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제도, 창원간첩단 관련 단체가 의원이 되겠다고 나설 수 있는 제도로, 아무리 뻔뻔한 민주당이라도 조국을 내세우지 못하고 창원간첩단은 자기 이름을 내세우지 못하니까 이 제도를 활용하는 것”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과거 돈 봉투 수수한 CCTV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기는 불법업자한테 불법청탁을 받으며 명백한 뇌물을 봉투로 받아놓고 다른 사람한테 비난하느냐”고 따졌다.그러면서 “나중에 돌려줬다는 정 부의장이 변명이 참 가관”이라며 “그 자리에서 돌려주지, 뭐 하러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가 나중에 돌려주나”라고 따졌다.이어 “이건 당연히 국회에서 제명해야 할 사안 아닌가. 이제 이것도 몰카라고 주장하고, 정치공작이라고 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덴마크 순방 연기에 대해 외교 참사라고 비판에 나섰다.이재명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기가 막힌 것은 왜 취소했느냐에 대해서 ‘북한의 도발 우려 때문이다’ 이런 표현을 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정말 해외 순방, 정상 외교를 포기해도 될 만큼 북한 도발 우려가 큰가”라고 따졌다.이 대표는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정상외교를 갑자기 취소했는데 그 이유가 북한의 도발 우려 때문이라면 바로 남침이라도 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나”고 지적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계양을에 단수추천되자 윤형선 전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이 반발하면서 이의신청을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윤 전 위원장은 지난 15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 지역 승리를 위해 필요한 나와 원의 물리적 결합뿐 아니라 화학적 결합을 저해한 스마트하지 못한 공천 과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공관위는 나와 원 전 장관의 여론조사 결과가 똑같다며 우리가 이길 수 있으니 나와 원 전 장관이 윈윈하는 방법을 상의하라고 스마트한 공천 과정을 약속했다”고 말했다.또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15일 경기·인천지역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격하러 나섰다는 점이다.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단수공천됐다. 원 전 장관이 단수공천되면서 이 대표와의 대결이 불가피해졌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미 인천시당 신년회에서 원 전 장관을 언급하면서 이 대표 맞상대로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출마하는 곳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1석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통합 개혁신당의 주류 시각은 통합 전 개혁신당 당원들의 생각이라면서 최근 탈당 사태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이 대표는 15일 SBS 시사교양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통합 전의 개혁신당 당원들의 지지 강도가 센 편이었기 때문에 통합 전 지지율에서도 우리가 조금이나마 우위에 있었던 것 아니겠는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주류라는 것은 결국 얼마나 많은 지지자가 어떤 비율로 존재하느냐일텐데 대중적인 여론조사로 봐도 그런 상황”이라면서 개혁신당 당원들이 곧 주류라는 점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신당의 목표에 대해 “우리가 원내 제3당이 돼 제대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한 원내 제3당이 되자”고 15일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날 서울 한 카페에서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원내 압도적 의석을 가진 제1당이 가장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 원내 3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검찰 독재정권 심판이다. 전국 모든 지역구에서 정부 심판이냐 지지냐를 두고 1대1 구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3차 경선·단수 지역구 총 24곳을 발표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경선지역 14곳, 단수지역 10곳 등 경선·단수지역을 선정했다.서울 광진구을(고민정)·서초구을(홍익표), 부산 사하구갑(최인호)·연제구(이성문), 경기 포천가병(반윤국), 강원 원주을(송기헌), 경남 창원의창(김지수)·김해갑(민홍철)·김해을(김정호)·양산을(김두관) 지역구에서 공천이 확정됐다.경선 지역으로는 서울 양천갑·양천을·관악갑, 광주 동남을·광산을, 경기 고양갑·고양병·안성·김포갑·광주갑, 강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두고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서울 49개 지역구 중 19곳을 단수공천 의결하기로 했다. 서울이 격전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쟁을 하겠다는 것이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신청자 면접 중 브리핑을 통해 서울·광주·제주 지역 단수신청자 10명을 포함한 25명의 단수 후보자를 발표했다.서울에서는 동작을 나경원 전 의원, 도봉갑 김재섭 전 비상대책위원, 도봉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과 정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가 넘는 고금리 대출 금리를 1년간 최대 2%까지 인하하는 금리인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당정은 14일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을 위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방안’ 민당정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 76조원 규모의 기업금융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고금리 지원에 19조 4000억원, 신산업 전환에 56조3000억원을 지원한다.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번 76조원 규모 대책에는 5대 은행이 총 20조원 규모로 동참하는 등 민간은행이 맞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에 상당한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국민의힘은 비례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을 다음주로 연기하기로 14일 결정했다. 당초 국민의미래는 1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공식 출범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 5~13일 부산·대구·울산·경기·경북·경남 등 6개 지역의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14일까지 해당 지역의 시·도당 등록을 완료한 뒤 1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었다.하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것에 대해 여야는 난색을 표명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의 범법 사실과 검찰의 정당한 수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현실 부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윤 원내대표는 “조 전 장관이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사건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 신분이라는 것을 국민이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언행이 상반되는 많은 어록을 남기며 내로남불로 점철됐던 문재인 정부의 상징으로 남은 인물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운동권 청산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충돌이 벌어졌다.홍 원내대표는 1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 검사들이 권력욕을 위해 민주화 운동을 욕보인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한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홍 원내대표는 “민주화 운동 세력에 대한 폄훼를 더 방치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또한 “한 위원장이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인다”며 “어느 독립운동가가 돈봉투를 돌리고 룸살롱을 가서 쌍욕을 하나라고 하는데 너무 좋은 지적이자 한 위원장의 자기 고백 같다”고 말했다.그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개혁신당이 통합을 이룬 이후 13일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준석 공동대표는 공관위원장 인선에 대해 “각 정파 간 의견을 조율하고 각 정파에서 공통으로 신뢰하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큰 틀에서 정무적 감각이 있고 정파적 이해를 조정할 수 있고 4개의 정파에 신뢰받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공관위원장 선임에 대해 “다음 최고위에선 진전된 협의를 할 수 있도록 대화하기로 했다”면서 “이날 첫 최고위에선 통합에 대한 세부 사항 논의,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인선 논의와 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의 새로운미래 이준석의 개혁신당·금태섭의 새로운선택·이원욱 조응천의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등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창당을 하자 정치권에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우선 류호정 전 의원이 합류를 한 것에 대해 개혁신당 내부에서 반발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지난 12일 CBS라디오에서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약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류 의원의 주장이 개혁신당 내에서 주류가 될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이 공동대표는 “우리 개혁보수라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7일 “호남 정치에도 경쟁이 필요하다”면서 호남 민심에 하소연했다.이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책임위원회의에서 “호남 정치가 경쟁력을 잃은 것은 경쟁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호남 정치의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표와 비명계가 새로운미래당 창당한 후 첫 광주 방문이다. 이는 민주당과 경쟁을 하겠다는 것을 선언한 것이다.이 대표는 “호남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온 민주당도 예전의 민주당이 아니다”며 “당내 민주주의도, 다양성도 죽은 분위기로는 민주당이 제대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권도전 여부에 대해 “4월 10일 이후 제 인생이 꼬이지 않겠나. 이기든 지든. 저는 그것을 알고 나왔다”고 7일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는 정말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그때 인생은 그때 생각해 보겠다"며 "인생 자체가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을 넓혀놔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좁은 의미의 정치를 안 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