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4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5년새 8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가 아파트 거래량이 잇따라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들만의 리그'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 공급을 통해 수요를 분산해야 한다고 말한다.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4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은 2013년 12건에서 2017년 105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영세 재활용폐자원 사업자 및 생계형 재활용폐자원 수거 어르신의 고충을 덜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일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하는 재활용폐자원 의제매입세액공제에 대한 세제혜택을 2021년까지 연장하는 취지의 '조세특례제한법'을 발의했다. 재활용 폐자원 및 중고 자동차에 대한 의제매입세액공제 특례는 1993년과 2005년에 10/110의 공제율로 도입됐으나 지속적인 공제율 축소로 2016년부터는 각각 3/103, 9/109가 적용돼 왔다. 나아가 올해 일몰연장이 안될 경우 영세 재활용폐자원 사업자는 물론 폐지 수거 어르신들께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리나라 고물상 및 재활용업계 종사자는 약 30만명이다. 또한 복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미래실용안보포럼은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창립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북핵 위기의 실용안보적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안보 전문가 및 관련 정치인 등이 참여할 이번 자리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북한·미국의 예상행보 및 해법에 대한 안보문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인무 전 국방차관을 회장으로 발족한 미래실용안보포럼은 북핵문제 관련 실용안보를 기치로 내걸었다. 이날 세미나는 김학용 국방위원장, 안규백 민주당 최고위원,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 등의 환영사에 이어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로 나선 김민석 기자와 조성렬 박사는 각각 '북한과 미국의 예상행보와 우리의 대응방안', '남북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건설사들이 상가 이름에 브랜드 색을 더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상가 이름을 넘어 특장점을 부여함으로써 독자적인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하는 추세다. 최근 상가 공급이 늘면서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얻기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한화건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와 HDC아이앤콘스 '제주 아이파크 스토어', 금성백조 '애비뉴스완', 동양건설산업 '파라곤 스퀘어' 등 눈길을 끄는 단지명을 통해 투자자 공략에 나선다. 최근 주요 건설사들은 아파트에 국한됐던 브랜드 색을 상가에도 속속 입히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상가 분양은 점포수 기준으로 1만6천719실로 최근 5년간 공급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시행한다. 국내외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통영을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6일 LH에 따르면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은 올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 중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폐조선소를 글로벌 관광·문화·해양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조선업 침체로 인한 통영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LH는 수변 문화복합시설과 창업지원센터 등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 조성에 세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이번 공모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통영 도시재생의 핵심사업으로 신아sb조선소를 통영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신아sb조선소 부지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로 인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제품 의료기기 생산실적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8천232억원으로 전년(5조6천25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매년 증가추세로 지난 2013년 4조3천241억원에서 이듬해 4조6천48억, 2015년 5조16억원으로 늘어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8.4%로 성장하고 있다.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1천978억원으로 전년(5조8천713억원)에 비해 5.5% 증가했으며 매년 평균 성장률도 7.6%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치과용 임플란트가 8천889억원으로 생산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점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 C&C가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 HR'을 적용한 'HR 자기소개서 분석 솔루션'을 국내 기업·기관의 채용대행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스카우트의 고객사 채용 과정에 적용한다. SK C&C는 16일 스카우트와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을 활용한 HR 자기소개서 분석 서비스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카우트는 지난 1998년 설립한 이래 매년 50여개 이상의 국내 주요 기업·기관의 채용대행 사업을 수행 중이다. SK C&C의 HR 자기소개서 분석 솔루션인 에이브릴 HR은 채용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서류전형의 자기 소개서 평가 시간 단축과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개발됐으며 현재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편의점 GS25가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요실금 전문 브랜드 '디펜드' 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로 실버 세대 고객을 위한 상품을 선도적으로 선보이며 시니어 대표 편의점으로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디펜드 스타일 라이너와 패드, 언더웨어 등 여성용 제품 3종이다. 그동안 대학병원이나 요양원 주변 점포에서만 제한적으로 성인용 기저귀를 판매해왔던 GS25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업계최초로 전국 단위 점포로 판매를 늘리기로 했다. 편의점 구매 패턴에 맞춰 3입 소포장 출시된다. GS25는 지난달 전국 가맹점과 함께 진행한 상품 전시회를 통해 요실금제품과 생활보조기구, 혈당측정기, 건강보조식품 등 올해 출시될 30여종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정부는 어린이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놀이형 교재와 가상현실(VR)을 활용해 교통안전교육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및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연령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6년 어린이·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대한노인회 등과 협약을 맺고 2년간 약 30만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올해는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고령자 등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부와 협조해 어린이 교육은 유치원 640개원 및 초등학교 720개교 등 총 1천360개교(원)을 선정했다. 유치원생은 스티커북과 보드게임 등 놀이형 교재를 사용한 참여형 교육으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 구글의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으로 국내시장에 출시된다. 지난 15일 IT업계에 따르면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성평가 결과 구글의 AI 스피커 '구글홈'은 지난 6일, '구글홈 미니'는 10일 전파인증을 받았다. 전파인증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모든 휴대기기가 시판되기 전 정부로부터 거쳐야 하는 인증제도를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보통 전파인증은 국내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빠르면 두 제품 모두 올해 상반기 내로 출시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2014년 구글은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크롬캐스트'에 대해 국내 전파인증을 받고 약 2달 뒤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지난해 10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롯데제과가 AI(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캐릭터 로봇 '쵸니봇'과 안내 로봇 '스윗봇'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쵸니봇과 스윗봇은 롯데제과 서울 양평동 본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사옥 안내를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 소개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촬영 및 전송 서비스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사진 보내기와 롯데제과의 대표 제품인 '스크류바'와 '롯데껌', '칸쵸' CM송에 맞춰 춤추기, 그림자로 표시된 과자 맞히기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해 표정과 얼굴을 분석해 상대방의 현재 기분과 연령대까지 맞히며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당사의 대표 브랜드인 '가나', '빼빼로', '꼬깔콘', '월드콘' 등의 연도별 디자인과 옛날 광고를 볼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오는 20일 접수를 마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현재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제도는 프랑스 '체크바캉스'제도를 참고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대선 공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날 한국관관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자가 1만5천명을 넘어섰고 신청 기업과 인원은 각각 1천211개, 1만5천4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정부가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7일 신청을 시작했다. 근로자-기업이 공동으로 적립해 여행적립금을 조성한 후 정부의 추가지원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근로자는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16일 서로 다른 보관 조건을 가진 다양한 식품을 계절에 상관 없이 연중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김치플러스 사계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 기능 중 식품 전문 보관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기존 김치플러스의 ▲0.3도 이내 오차 범위를 유지하는 '미세정온기술' ▲김치에서 바나나, 감자 등 식품 종류에 따라 조정가능한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 ▲하칸을 영하 21도에서 상온 11도까지 조절 가능해 용도에 따라 냉장·냉동·상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부피가 크거나 박스에 담긴 식품도 여유롭게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상칸 등 핵심 기능들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여기에 뿌리 채소용 바스켓, 바나나용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내 자영업의 폐업률이 창업률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전국 8대 업종의 폐업률은 2.5%로, 창업률(2.1%)보다 높았다. 새로 생겨나는 업소보다 사라지는 업소가 많았다는 의미다. 특히 음식업종은 폐업률 3.1%, 창업률 2.8%로 8개 업종 중 창·폐업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 창업이 많은 만큼 문을 닫는 업소도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스포츠 업종은 창업률이 0.6%로 저자한 반면 폐업률이 1.9%로 집계돼 창·폐업률간 격차가 1.3%로 두드러졌다. 이는 비인기 업종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창업률이 폐업률보다 앞서는 업종은 없었으며 유일하게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인들이 수면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직장인 773명을 대상으로 '수면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75.7%는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그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1순위로 꼽았다. 스트레스 때문에 깊게 잠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응답자 48.8%(복수응답)가 이같이 답했다. 이어 'TV시청, 인터넷 검색 등의 쉬는 시간'이 33.5%로 집계됐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면을 취해야할 시간을 TV와 인터넷으로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집의 통근거리가 멀어서'(28.3%)라는 답변이 그 뒤를 따랐다. 그 외에도 '과중한 업무로 인한 잦은 야근'(25.
[일간투데이 양선우 기자] 4·16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진도군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지난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과 세월호참사진도군범군민대책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진도실내체육관과 진도항 일원에서 열린다. 추모행사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진도읍 실내체육관에서 식전 행사로 진도 씻김굿 공연과 추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4주기 세월호 참사 추모식과 국민안전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추모식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진도군민, 종교인, 자원봉사자,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추모사와 함께 추모시 낭송, 안전관리헌장 낭독 등이 실시된다. 국민안전 체험행사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는 지난12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수원시 평생학습포럼 2018'을 열고, 이 시대 시민들이 바라는 '시민의 상(像)'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나는 시민인가? 시민, 시민이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읽고 쓰는 삶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소설가 김영하씨의 기조 강연, '이런 시민이 되어 줄래?'를 주제로 한 수원시 세대·분야별 시민·학습 모임의 그룹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을 만나는 시민에게' 토론에서 발표한 '호매실 시민 마이크'는 "'합리적 의사판단 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은 시민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우리는 모두 완벽히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이지 않다'는 것"이라며 "부족한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일간투데이 이명관 기자] LG화학 나주공장(공장장 이건주 상무)이 지난 4월 10일 개최한 '나주시민과 함께하는 2018 LG 벚꽃 페스티벌'이 5천여명의 나주시민의 참여속에 4시간의 대축제를 마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LG화학 나주공장을 대표하는 축제인 'LG 벚꽃 페스티벌'은 올해는 특히 11년만에 개최한 만큼 역대 최대의 규모로 실시하고 더욱 더 다양한 볼거리와 축하공연을 마련해 나주시민의 열광의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나주시민과 함께하는 대표 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날 행사는 LG 벚꽃 페스티벌에 앞서 'LG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나주시 초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LG벚꽃 사생대회 작품 전시회 및 시상식과 더불어 타악 그룹인 라퍼커션 페레이드 공연
[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미세먼지 독해져요"미세먼지에 답답하게 사는 요즘!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횟수가 늘고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지고 지속시간도 길어지고 있어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 4개 권역에서 16일간 모두 42차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힌바 있어. 미세먼지 주의보 17차례 경보가 2차례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23차례 발령!주의보와 경보 발령 당시 평균 농도와 발령 지속시간도 더 악화!지난해 이 기간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당시 평균 농도는 132.8ppm 발령 지속시간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