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가 29일 개막해 다음달 15일까지 고양 호수공원에서 ‘동서양 꽃들의 매혹적인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다. 전시회는 네덜란드, 미국, 일본, 태국, 에콰도르 등 20개국 53개 업체와 국내 141개 화훼업체에서 5000만 송이의 다양한 꽃과 화훼종을 선보인다.
여중생을 납치, 성폭행한 뒤 살해해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김길태(34)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판결이 28일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이날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한편, 전자발찌(위치추적전자장치)를 20년간 착용하고 10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하도록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것은 정당하고, 범행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 원인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영대)는 28일 삭제 명령이 처음 실행된 전산센터 협력업체 직원의 노트북에서 악성코드를 대량 발견,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이들 악성코드가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분석 중이다. 또한 문제의 노트북이 과거 좀비 PC로 활용된 전력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애플사의 위치정보 수집 의혹과 관련해 미국에서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집단소송이 제기됐다.2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국내 아이폰 사용자 강모씨 등 29명은 "위치정보 무단 수집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애플과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2320만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강씨 등은 소장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아이폰트래커)을 통해 위치정
삼성그룹이 전북 새만금지역 그린에너지 분야에 7조원을 투자키로 전격 합의하면서 수년째 신재생에너지를 역점 추진해온 전남도가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특히 글로벌 기업 삼성의 새만금행(行)은 행정기관의 끈질긴 유치 노력의 성과물로 알려지면서 전남이 정치력 부재와 함께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이 4·27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28일 총 사퇴했다. 또 당 지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주에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구성하고 최고위원 모두 사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당 지도부
금융감독당국이 민법 제406조, 407조에 명시된 채권자취소권 등을 근거로 저축은행 영업정지 전날 인출된 예금 전액을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이는 채권자(부당인출자)의 불법 행위로 다른 채권자(일반예금자) 권익이 침해되면 그 행위를 취소할 수 있는 권리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서태지(39)와 탤런트 구혜선(27)관련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YG 관계자는 27일 "아침부터 근거없는 소문들이 떠돌고 있는데 구혜선은 절대 서태지와 관련이 없다. 황당하다"고 일축했다. 이날 오전부터 서태지와 구혜선 때문에 이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개인 위치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뒤 광고에 이용해 수억원을 챙긴 광고 대행업체 3개 회사 대표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7일 A(39)씨 등 3명을 위치정보의보호및이용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
▲ `여왕의 귀환` 김연아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전 세계를 여왕의 귀환의 환상 속으로 몰아넣을 새로운 프로그램을 모두 공개했다. 김연아는 29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리는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
경기 성남시 영장산과 청계산 등 주요 산림지역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인 하늘다람쥐, 무산쇠족제비, 삵의 흔적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생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1월말부터 3월말까지 시민 자연환경모니터들과 함께 영장산, 청계산 등 주요
문화 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도서 등의 관람이나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문화 바우처 사업이 27일 시작된다.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카드 제도를 도입한다. 이용자가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고도 개인적인 선호에 따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카드다.문화카드 홈페이지(www.문화바우처.kr·www.c
삼화저축은행 불법 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이석환)는 전 삼화저축은행장 이모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구속기소된 신삼길 명예회장
최근 스마트폰 데이터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찬반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대다수의 직장인은 무제한 요금제 폐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직장인 227명에게 ‘스마트폰 데이터무제한요금제 폐지’에 관한 설문
주사위는 던져졌다. 13일간의 재보궐 선거운동기간이 끝나고 27일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지난 13일간 맞고발을 불사하며 사활을 건 선거운동을 치러낸 여야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표심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번 재보선은 내년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마지막 전국단위 선거로, 내년에 치러질 총선과 대선은 물론 여야 권력지도에도 적잖은
경찰이 여의도의 한 대형 안마시술소에서 성매매 관련 카드전표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계와 금융계 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7일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C안마시술소 업주 A(39·여)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바지사장으로 추정되는 A씨는 2009
서울 도심에서 불법 카지노를 운영해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7일 불법 카지노를 운영한 박모(32)씨 둥 3명에 대해 도박개장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카지노에서 일한 게임 딜러 등 종사자들과 도박을 한 31명을 같은 혐의로
▲ 4.27 재보선 투표의 날4·27 재·보궐선거 당일인 27일에는 전국 38곳에서 320만 유권자들이 일제히 투표를 실시한다. 이날 열리는 재보선은 국회의원 3곳, 광역단체장 1곳,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등 전국 38곳, 1353개 투표소에서 320만8954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
▲ 국제 요트대회 독도서.. 가수 김장훈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26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독도 홍보를 겸한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에 관련한 전면광고를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포항시를 출발하여 울릉도와 독도를 돌아오는 환상적인 레이스다. 이처럼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통해 우리 독도를 자연스럽게 전
프로야구 잠실구장과 광주구장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26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두산-삼성)과 광주구장(KIA-SK)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