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오는 10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비확산, 사이버안보, 테러리즘 대응 등 다양한 외교ㆍ안보 분야 협력 ▲한반도 정세 및 북핵문제 ▲역내 정세 및 지역협의체에서의 공조 강화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한국전에 참전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역내 전략적 이해를 공유하는 호주와 외교ㆍ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호주 방문 계기에 강경화 장관은 '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낙점을 한 것에 대해 5일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열망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야당은 후안무치한 인사라고 규정했다.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추 의원 지명을 환영하며 법무·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법무·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여망을 받들 경륜 있고 강단 있는 적임자라 평가한다”고 기대했다.그러면서 “추 의원은 판사 출신의 5선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보호무역주의의 거센 파고를 넘어가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낸 무역인의 노고 격려 했다.문 대통령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자유무역과 함께 규제개혁은 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규제샌드박스와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신기술 혁신과 신제품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3대 신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남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처음으로 이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노 관장과 최 회장은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사실상 이혼이 공식화된 것으로 풀이된다.노 관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끝까지 가정을 지키고 싶었지만, 최 회장이 원하는 행복을 찾게 하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노 관장은 이혼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알려졌으나 마음을 바꾼 것이다.노 관장은 "지난 세월은 가정을 만들고 이루고 또 지키려고 애쓴 시간"이라며 "힘들고 치욕적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고 11일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을 표결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인영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은 민생경제 법안마다 일일이 설치한 필리버스터를 거둬들여야 한다”면서 “한국당이 오늘 안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영영 국회 정상화를 위한 버스에 오를 기회는 없다”면서 자유한국당에게 필리버스터 철회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는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계속 고집한다면 바른미래당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5일 대설, 한파, 화재, 교통사고, 강풍·풍랑 등 5가지 겨울철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국민들에게 당부했다.행안부 재해연보에 따르면 최근 10년(2009∼2018년)간 모두 29차례의 대설피해로 187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2월이 10건에 재산피해 707억원, 1월 10건에 571억원, 2월 9건에 595억원 등으로 집계돼, 12월 재산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겨울철 재난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12월에 한파와 폭설 피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5일 부산항만공사(BPA)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클라우드 기반의 항만 빌딩정보모델링(BIM) 통합 플랫폼 시범적용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건설연, BPA 및 KIMST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항만 BIM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 및 관련 컨설팅, 시스템 시범적용 및 운영, 플랫폼 효과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범적용 대상은 BPA가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부산신항 제3부두(2-1단계) 시설이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이란 자재, 공장, 공사비, 제원정보 등 속성정보가 입력된 3차원 입체 모델링을 통해 건설 전 생애주기정보를 통합 관리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이광철 민정비서관 등 10여명을 고발했다.친문게이트진상조사위원장인 곽상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진상조사위회의에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을 두 차례 고발했는데, 청와대의 선거개입 실체가 구체적으로 드러나 추가 고발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이들 이외에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김병기 경찰청 대테러대응과장, 오거돈 부산시장,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일 양국 통상당국이 수출규제 관련 국장급 협상을 열기로 합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장급 준비회의를 통해 오는 16일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최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의 '조건부 연기' 결정과 한일 무역 갈등 등 진통을 겪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정상 회담 물밑 작업의 성격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전략물자 수출통제 관련 협의를 위한 양국 간 수출관리정책대화는 2016년 6월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현재 택시 업계 등에서 '타다' 퇴출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위의 반대 의견 표명으로 이른바 '타다' 논란에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된다.5일 공정위는 국회에서 열리는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에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이하 여객운송법) 일부개정법률안 검토 의견'을 내 렌터카와 운전기사를 함께 제공하는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의 영업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쌍용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 일대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약 3만5606㎡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930가구, 지하 4층~지상 최고22층 아파트 10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가구수(일반 가구)는 ▲39㎡ 71가구(2가구) ▲59㎡ 396가구(329가구) ▲74㎡ 146가구(126가구) ▲84㎡ 317가구(264가구) 등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2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교통, 교육, 공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국회 교통안전포럼과 5일 '2019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교통사고 발생건사 21만7148건, 사망자 3781명, 부상자 32만303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1.4명)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보협회와 포럼은 15년째 교통환경과 문화개선,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는 각계각층 활동 우수자와 단체를 발굴 및 포상하고 있다. 이날 훈장은 장일준 가천대 교수가 받았고, 포장은 이행남 전국모범운잔자회 지도부장, 김규형 국무조정실 부이사관 등이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천경숙 녹색어머니연합회 중앙회장, 김해광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원, 양만승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자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신한은행은 My급여클럽 월급봉투 포인트의 3배를 고객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Triple The Give(세배 더 기부)'행사를 12월 한달 동안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하는 행사는 고객이 My급여클럽을 통해 월급봉투로 받은 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은행의 기부액을 더해 총 3배 금액을 본인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My급여클럽 회원이 모바일앱 쏠(SOL)에서 제공되는 월급봉투를 확인 후 기부를 선택하면 된다. My급여클럽이란 기존의 급여통장 개념에서 탈피해 매월 생활비를 받는 주부, 알바생,용돈받는 학생 등 '소득있는 누구나' 급여이체 고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개념의 플랫폼이다.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오픈했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제이브이엠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제이브이엠의 지속적인 기업 가치 제고 가능성을 언급하며, 최근 불고 있는 근무 환경 변화 바람은 제이브이엠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크게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브이엠은 올해부터 하루 평균 40건 이상 직접 조제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형 약국을 대상으로 영업 마케팅을 집중하는 등 신규 매출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날 기업설명에서 제이브이엠은 모회사인 한미약품 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LTC(Long term care) 시장 중심의 북미지역 개척, 안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한 유럽 지역에서의 신제품 론칭과 신규 매출 확대, 독점적 파트너사인 중국 시노팜의 영업 네트워크 기반 시장 침투율 확대를 기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미국 합참의 제프리 앤더슨 해군 소장은 "주한미군 감축 문제와 관련해 자신이 아는 한 국방부 내 논의는 없다"고 말했다. 앤더슨 소장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미동맹재단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개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국방부에서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논의가 있느냐. 한미방위비 협상 때 주한미군 규모와 연계된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펜타곤(국방부) 내에서 군대의 감축이나 그와 유사한 것에 대한 어떤 논의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말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재 (방위비)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나는 협상이나 협상의 결과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고 내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앤더슨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지난 4일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운동 및 3-제로(사고·부패·이월) 운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관내 철도 건설현장 협력사 직원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종합심사낙찰제·턴키 등 새로운 철도기술용역 계약제도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상호 논의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달성하기로 다함께 다짐했다. 또 올해 제천∼원주 복선전철사업 7개 현장, 영천∼도담 복선전철사업 21개 현장, 원주∼강릉 고속철도사업 1개 현장 등 총 29개 현장에서 약 7600억원을 집행하면서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준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한미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을 위한 4차 회의를 마쳤다. 정은보 방위비분담 협상 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선임보좌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한미 협상팀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모처에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비공개 협상을 끝냈다. 이번 4차 회의는 지난달 18∼19일 서울에서 개최된 3차 회의가 미국 측이 자리를 뜨면서 파행된 지 2주 만에 재개된 것이다. 3차 회의 파행 후 한국에 "새로운 안을 가져오라"고 요구한 미국과 "이런저런 대안을 준비하고 왔다"는 한국 사이에 얼마나 간극 조율이 있었을지 주목된다. 미국은 '부자나라'가 된 한국이 방위비 분담에서도 더 크게 기여해야 한다는 논리로 대폭 증액을 압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가 최근 마친 편입 비율 조정에서 한국의 비중이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5일 MSCI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된 종목 중 한국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10월 말 12.19%에서 11월 말 11.56%로 감소했다. 그간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온 중국 기업 비중은 더욱 늘어나 31.85%에서 34.02%로 올라갔다. MSCI는 정기적으로 편입 종목과 비중을 조정해 지수를 구성하는 기업들의 비율을 바꾸는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최근 조정 과정에서 지난달 26일 종가 기준으로 중국 본토 상장 주식인 A주의 신흥시장 지수 내 3차 편입이 완료됐다. 당초 10월 말 기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미국의 '군사력 사용 가능성'언급에 북한이 '신속한 상응행동'을 가할 것이라고 맞받아치며 연말 시한을 앞두고 북미 간 강경 대응으로 치닫고 있다.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은 4일 담화를 내고 "만약 미국이 우리를 상대로 그 어떤 무력을 사용한다면 우리 역시 임의의 수준에서 신속한 상응행동을 가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그는 전날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북 군사력 사용 가능성 언급을 지목하면서 "우리 최고사령관도 이 소식을 매우 불쾌하게 접
[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제2회 대한상의, 한중 기업인 및 정부고위인사 대화'가 개최됐다.참석자로는 정세균 위원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SK 최태원 회장,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대기업 회장들과 중국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기념사진과 모두발언을 마치고 비공식 회의에 들어갔다.이날 SK 최태원 회장은 행사장에 늦게 참석하는 바람에 기념사진을 찍지못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