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정부가 디지털시대에 사라져 가고 있는 중요 디지털 행정정보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1일 서울역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정보자원 보존 전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국가적 보존가치가 있는 중요 디지털 행정정보를 선정할 평가지표를 확정했다. 이번 전문위원회가 발족해 확정한 보존대상 선정지표는 국가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중요 정보자원을 식별한다는 관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선정지표는 데이터와 시스템으로 구분하여, 데이터는 활용중심의 5개 요소, ▲유일성(독점성) ▲출처의 신뢰성 ▲누적가치성 ▲통계적 활용성 ▲활용니즈의 다양성(반복이용성) 등이다. 이 같은 요소는 데이터를 평가하고 전자정부 발전사에서 최초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아직까지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록체인 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직접적으로 수익을 내기 위한 업계 뿐만 아니라 산·학·연이 모여 포럼을 발족하거나 부정적 기조로 연관된 정부 정책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결의하는 등 뭉치고 있는 모양새다. 블록체인 업계와 학계가 중심이 된 '송도블록체인포럼(이하 포럼)'은 송도컨벤시아에서 발기인 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없어 성장이 더딘 4차산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 산업이 송도국제도시라는 특구를 통해, 최소한의 규제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이 시작되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포럼 발기인 총회가 개최됐다는 것이 포럼 측 설명이다. 이번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4차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가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에 참석, "에디슨에게 길을 열어 준 것은 '아이디어와 기술' 그 자체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이디어만으로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이뤄져야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금융'이 아이디어의 가치를 인정해주어야 한다"며 "금융이 혁신을 든든히 받쳐주고 이끌어야 한다"고 금융인들에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의 노력에 더해 도전을 응원하는 금융,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메디컬·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대표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에서 출시한 차세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블루밍 데이'에 참여해 서비스 사례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먼스케이프는 전날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실제 루니버스를 활용한 '비밍 이펙트(Beaming Effect)' 브랜드 캠페인 사례를 발표했다. 휴먼스케이프 이태우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비밍 이펙트는 희귀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을 알리고 판매 금액을 환우의 치료와 연구를 지원하는 행사로 휴먼스케이프가 함께 진행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개인정보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가명 처리 및 가명정보의 법적 근거를 마련,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가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20일 발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그간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인식되면서 개인정보 활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도 활용에 따른 보호 수준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 의원은 이에 개인정보의 정의를 보다 명확히 하고, 유럽연합의 입법례를 참고해 가명처리 및 가명정보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도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하는 더 엄격한 수준의 조치인 익명처리가 가능한 경우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블록체인과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AI 서비스 속속 선보이면서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히 들어와 있는 상태다. AI가 데이터를 수집한 후 학습해 의사결정을 하는 시스템이라면,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유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시스템이다. 실례로 현대카드는 IBM과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7년 국내 금융 업계 최초로 대고객 서비스에 AI 기반의 챗봇을 도입한 이후 백만 명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IBM의 왓슨을 기반으로 구축된 '현대카드 버디'는 자주 묻는 질문에 빠르게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윤종인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차관을 단장으로한 범정부적 '전자정부 협력사절단'이 신(新)북방 국가에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시스템을 전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파견됐다.행안부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국세청, 조달청, 기상청 등이 참여하는 이범 사절단은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며, 19일 행안부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의 전부정부 주관기관인 프로젝트관리청은 양국간 전자정부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우즈백은 지난 2월 대통령 직속 프로젝트관리청에 전자정부 전담 조직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스템 플랫폼이 속속 선보이면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해외송금을 중개하던 기존 은행들이 '위협' 받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국내 거주외국인 수가 최근 기준으로 200만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기술을 개발하고 '해외송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한국은행의 '2019년 2월중 거주자외화 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739억 8천만달러에 이른다. 비록 전달보다 8억 4천달러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스타트업에는 매력적인 시장일 수 밖에 없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한 해외송금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업계에 따르면 거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블록체인 오픈소스 종합 플랫폼 '아이즈 프로토콜'은 19일 종합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블록노드커뮤니케이션즈(이하 블록노드)와 안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이즈 프로토콜 플랫폼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문제점 개선 및 라이선스 이슈 해결 등을 목표로 공동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블록노드에 따르면 아이즈 프로토콜은 복합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사용되는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및 보안취약점 검증 내역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투명·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플랫폼이다. 또한 보안SW전문기업인 엘에스웨어가 개발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는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와 함께 '바른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한 바다 dream 3호' 정책제안 전달식을 가졌다.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이날 정책전달식에는 한국과총 김명자 회장(전 환경부 장관)과 이은우 사무총장, 윤호식 본부장 등 총 3명이 참석했다. 김명자 회장은 정책제안 배경으로 각종 규제가 4차산업혁명 시대 대응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빅데이터, Bio산업(생체정보 등),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기술개발을 가로막는 규제 등을 완화하기 위한 심층적인 연구와 입법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이어 한국과총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쟁점 법안 등을 중심으로 실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의 연결고리'를 주제로한 밋업(Meet-up)이 개최된다. 블록체인 기반 IoT플랫폼 젠서(xensor)는 프로젝트의 기술력과 향후 로드맵을 설명하는 밋업을 21일 오후 7시부터 르메르디앙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밋업은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의 연결고리를 주제로 비트소닉 신진욱 대표를 포함한 블록체인 업체, 블록체인 개발자, 연구소, 투자자 등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밋업 초청대상은 클렛(CLET) 웹 배너, 구글 설문, 온오프믹스, 미디움, 페이스북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밋업의 주요 내용은 젠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집권 3년차 정부가 추진할 경제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올해 첫 순방으로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신(新)남방정책의 주요 협력 파트너국을 다녀온 문 대통령은 이날 경제부처 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가의 발전에 따라 외교와 경제의 다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아세안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 성장이 빠르고,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도 매우 카다. 그런 면에서 아세안은 우리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조업과 신산업의 균형 발전 강조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개발 중인 ARTISTA GLOBAL FZ-LLC(이하 아티스타글로벌)은 현재 상장된 3개 거래소(비트소닉, 코인제우스, 코아거래소)를 통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바이백을 진행하고 매수한 토큰 전량과 회사 유통 보유분 1억개를 함께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18일 아티스타글로벌 관계자는 "총 2억개의 토큰을 거래소를 통해 시장가로 매수하며 이 때 매수한 2억개 토큰 전량과 회사 유통 보유분 1억개를 포함해 총 3억개의 토큰을 소각한다"면서 "바이백 및 소각을 통해 아티스타코인의 가격 안정과 코인 유통량 축소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아티스타글로벌은 국내 최대 음원 보유자인 청하연미디어와의 판권 계약을 통해 제공될 음원 스트리밍 앱 정식버전의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3년차, 대한민국의 '신(新)경제지도'를 완성해나가고 있다.문 대통령은 정부 정책으로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지난해부터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의 상생 번영 협력의 기반을 확중하고자 노력해왔다.이 같은 목표를 토대로 문 대통령은 임기 초반에는 첫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순방했고, 지난해 베트남을 비롯해 싱가포르를 다녀왔다.ㅣ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캄보디아를 떠나며)을 통해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의 과거이면서 곧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자체 발행 암호화폐 후오비 토큰(Huobi Token·HT)이 세계 최대의 거래소 그룹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암호화폐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대상에 포함됐다고 18일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의 모회사 ICE는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자사 '암호화폐 데이터 피드(Cryptocurrency Data Feed)' 서비스에 총 58개의 암호화폐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 ICE와 블록체인 기술업체 블록스트림(Blockstream)이 협력해 만든 암호화폐 데이터 피드는 암호화폐의 가격 및 오더 북(Order book) 데이터 등 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정보를 제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한국 발(發)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이그드라시(YGGDRASH)가 개발 현황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크립토 미소(Cryptomiso)' 사이트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이그드라시는 올해 초에는 한국 프로젝트 최초로 코인코드캡에서 100위권 진입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그드라시 관계자는 18일 일간투데이와 통화에서 "크립토 미소는 전 세계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깃허브 활동 빈도수(Commit), 차트와 로그를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순위를 매긴다"며 "이들은 개발 순위를 보여주는 사이트들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 미소'에는 천여 개의 코인들이 등재돼 있으며, 이그드라시는 그 중 상위 11위를 기록, JAVA 언어를 쓰는 프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사업은 본인이 원하면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전자증명서로 내려 받아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원 신청이나 은행 업무 처리 시, 종이서류를 들고 관공서나 은행 등을 찾아가야만 하는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모든 공공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발급·유통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해 연말부터 주민등록등초본 시범 유통을 시작하고 정부가 발급하는 각종 증명·확인서 등을 매년 추가로 유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신(新)남방정책이 신(新)동방정책으로 이어지면서 4차산업혁명의 행보에 탄력이 붙고 있다.14일 한국과 말레이시아 경제인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양국 경제인들은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말레이시아상공회의소(NCCIM), 말레이시아투자진흥청(MIDA)과 공동으로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일본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로 꼽히는 '2019 도쿄 보안 및 안전산업 전시회(SECURITY SHOW 2019)'에 아이앤나, 비바코리아가 참가해 큰 관심을 받았다.이들 업체는 인공지능(AI)이 부모 대신 아기를 케어할 수 있는 'AI MOM' 서비스 선보였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 동남아, 멕시코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로부터 서비스 제안을 받은 상태다.영유아 대상 IT전문기업 아이앤나는 보안장비 제조업체 비바코리아와 공동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이번 보안 전시회에 지난 8일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주)엠알케이디스플레이는 독일 대형사인 T Group사와 E-Board향 대형인치(86) 디스플레이 옵티컬본딩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올해 70억규모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또한 세종시에 있는 독일계 자동차 전장품 전문회사 C사에 터치센서 합지 장비를 납품하는 등 디스플레이와 화학소재 및 장비등을 아우르며 탄탄한 도약을 하고있다는 설명이다.디스플레이 옵티컬본딩이란(Optical Bonding) 말그대로 해석하면 광학접착이라는 뜻으로, 투명한 본딩제(접착제)로 LCD와 터치스크린(패널) 사이의 공기층을 합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