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내 삶의 일곱 단어. Thinking 1. 차별.Thinking 2. 폭력.Thinking 3. 약속.Thinking 4. 파격.격(格)은 ‘바로잡을 격’이란 한자의 뜻을 가지고 있고, 정해진 틀에 따라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격의 반대인 파격(破格)은 기존의 정해진 틀과 고정관념을 깬다는 뜻으로 격을 깨는 파격으로 조금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때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다.럭비는 1823년, 영국의 작은 소도시에서 축구 경기 도중 우연히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축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면서 시작된 스포츠
조상들의 문화 중에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문화유산(文化遺産)이라고 한다. 그래서 문화유산에는 민족의 ‘얼’(정신)이 스며들어 있다.우리가 흔히 혼(魂)이 없는 사람을 ‘얼빠진 사람’이라고 하는 것처럼 ‘얼’은 정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문화유산이란 민족문화의 정통성과 민족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산이다. 우리가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을 온전하게 물려줘야 하는 이유다.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12월 9일 불국사와 석굴암,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는 등 우리
과거와 달리 현대 주거생활은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지역 곳곳에도 편리함과 실용성을 앞세운 아파트가 들어서고 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형태가 나타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하지만 거주인원이 밀집된 건물에서 소방시설의 부재나 관계인의 관리 소홀로 인해 화재를 예방하지 못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36,267건의 화재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2,131명 중 공동주택 인명피해는 598명으로 28%에 달하는 높은 비율을 보인다. 이처럼 공동주택 안전 미흡은 대형 인명피해로
지금까지 움직이는 국가의 행복한 국민과 멈춰버린 국가의 불행한 국민을 살펴보았습니다. 절절한 심정으로 연재한 이번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조선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오늘의 대한민국 이전에는 일제 강점기와 대한제국이 있었고, 그 전에는 조선이 있었습니다. 과연 조선은 어떤 나라였을까요?예전에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운 역사는 친일인명사전에도 수록된 식민사관의 우두머리 이병도가 주도한 것으로 지금도 논란이 많습니다. 이병도는 조선총독부 직속 조선사편수회에서 활동하며 민족사를 상당 부분 왜곡했고,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겨울철은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화재발생가능성이 커서 화재예방에 그 어느 때 보다 신경을 써야한다. 음식점은 화기를 다루는 주방에서 조리 시 장시간 방치한 냄비과열, 식용유 가열 등의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는데 관리되지 않은 공조 덕트에 쌓인 기름때로 급속하게 화재가 강해질 수 있다. 화재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음식점 화재에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K급 소화기를 비치한다.식용유 화재는 화점에 물을 뿌리게 되면 급격한 연소 확대가 이루어 질 수 있다.착화 시 표면 상의 화염을 제거해도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재발화하기 쉽고 물
아르헨티나는 20세기 초 한때 세계적인 부국이었습니다.그러나 20세기 중반부터 급속히 무너지며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추락했습니다.아르헨티나는 남미대륙의 남부에 위치하며 면적은 대한민국의 약 27배에 달하는 큰 나라입니다. 북쪽 브라질과의 국경에서 남쪽 마젤란해협까지의 거리가 장장 약 4,000km에 달합니다. 그래서 열대부터 온대, 한대까지 다양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인구는 약 4,500만 명으로 축구스타 마라도나,메시의 나라이고, 월드컵 축구 2회 우승, 라틴 댄스인 탱고 춤으로 유명합니다. 2020년 기준 1인당 GDP는 약
이번에는 비교적 최근인 20세기 이후에 추락하고 멈춰버린 국가들 중에서 그리스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그리스는 세계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나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천5백 년 전 무렵부터 민주정이 시작되었고, 그리스 신화는 유럽 문화의 모태가 되었으며,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등 철학자들의 사상이 꽃을 피웠습니다.남부 유럽에 위치한 그리스는 지중해와 접한 나라입니다. 면적은 대한민국보다 약 30%정도 크고 인구는 천만 명을 조금 넘습니다. 산토리니, 크레타, 사모스 등 아름답기로 유명한 섬들과 역사적인
최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재산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차량화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차량화재는 순식간에 불이 연소하는 경우와 천천히 연기, 불길이 나며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순식간에 불이 연소하는 경우는 대피하여 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불길이나 연기가 천천히 나는 경우 차량용 소화기로 충분히 초기진화가 가능하다.소화기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경우 꼭 차량용을 확인 한 뒤 구입해야 한다. 일반 소화기와는 다르게 차량용 소화기는 분말소화기(ABC)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고 결국 자신들 눈에만 보이지 않을 뿐 세상 사람들 눈에는 속셈이 훤히 내다보이는 벌거벗은 임금님 신세가 된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 아니면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일까”신동욱 앵커는 ‘앵커의 시선’에서 민주당 비례정당 창당과 관련, “비난도 책임도 영원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돌아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면 논산의 미래는 없다.정치의 사명은 국민을 섬기는 일이다. 그중에서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사명이다. 정치인은 정치를 실현하고 표현하는 사람이다.정치인들이 정치를 잘하면 국민의 삶은 편안해지고,
이번에는 움직이는 국가로 덴마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남쪽 해협을 건너면 유럽본토 북부에 덴마크가 있습니다.덴마크는 유틀란트반도와 부속 섬들로 구성되어 지리적으로는 스칸디아비아 반도가 아닙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 동쪽 지역에 핀란드가 있지만 오랜 역사를 공유하고 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은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세 나라를 스칸디나비아 국가라고 말합니다.덴마크는 여러차례 세계행복지수 1위를 차지했고, 늘 상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스웨덴, 노르웨이와 함께 북유럽의 부국이고 스칸디나비아 세
앞서 말씀드린 스웨덴의 왼쪽 옆,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좌측 부분에는 노르웨이가 있습니다. 반도의 남쪽 해협을 건너면 유럽의 본토 북부에 덴마크가 있습니다.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세 나라는 많은 역사를 공유하며 영향을 주고받았고, 행복지수가 세계 최상위권으로사회복지가 비슷하게 잘 되어있는 강소국들입니다.노르웨이의 면적은 대한민국의 6배 정도이고 인구는 약 546만 명으로 인구밀도가 매우 낮습니다. 2020년 1인당 GDP는 67,294달러로 세계 4위입니다.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이며 동계 올림픽 종합 우승
사진ㅣ김정섭 공주시장 2022년 충남 공주시는 새해 시정 화두로 ‘구동존이 갱위강시(求同存異 更爲强市)’를 세우고자 한다.다름을 존중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찾아, 다시 강한 공주시가 되자는 뜻이다.2021년 공주시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521년 무령왕의‘갱위강국’선포 1500주년을 맞아‘무령왕의 해’를 표방했었다.475년 고구려에 쫓겨 한강에서 금강까지 내려온 백제가 무령왕대에 이르러 ‘누파구려 갱위강국(고구려를 여러 차례 깨뜨리고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되었다)’을 선언했다.특히 중국의 ‘백제전’에 나오는 무령
요즘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겨울철 화재는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소방청 화재발생에 관한 통계를 보면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 3만 8638건의 화재가 발생 하였으며 사망자는 363명이다. 이 중 주택화재는 7,159건(18.5%), 사망자는 145명(40%)이었다. 또한, 화재는 낮 12시에서 오후 6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사망자는 0시에서 오전 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우리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주택이 모두가 잠든 밤에 생명을 잃는 최악의 장소가 되는 것이다
이번에는 ‘유럽의 시궁창’으로 불렸던 스웨덴이 세계 최고의 복지를 이루고 북구의 낙원이 되는 과정과 탁월한 리더십을 말씀드리겠습니다.1차 세계대전 이후 스웨덴 경제는 조금씩 성장했지만 1929년 대공황이 터지자 스웨덴에도 경제 위기가 닥쳤습니다. 1931년 성장률 마이너스 6%를 기록하며 실업률은 25%를 웃돌았습니다. 그때 빈곤타파를 위해 봉기에 나선 농민들을 향해 군이 발포하고 5명이 사망하자, 엄청난 소용돌이에 빠져들며 내전의 위기감마저 감돌았습니다.정부의 강경진압과 과격시위를 동시에 비판하고 나선 정당이 있었는데 사회민주노동
‘문재인정부가 대선공약으로 내건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이전을 스스로 폐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이는 필자의 이야기가 아니고, 지난 11월 24일자 모 지방지 1면의 머리기사 하단 맨 첫줄에 나와 있는 내용을 인용한 것이다.이어지는 기사는 ‘선거철 표심을 얻을 수 있는 요긴한 수단으로 공공이전카드를 내밀었다가 임기 말에 접어들자 내동댕이친 것이다.이전하는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혁신도시 지위를 각고의 노력 끝에 쟁취한 370만 대전·충남 시·도민들은 불과 1년 만에 정부로부터 공공기관 공수표를 받아들었다’고 적고 있다.이런 기사를
[일간투데이]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스웨덴, 노르웨이, 그 바로 아래 유럽 본토의 최북단 덴마크는 세계적인 복지국가들로 이름이 높습니다. 높은 행복지수, 청렴한 정치인, 복지와 양성평등 등 삶의 질이 높아 꼭 살아보고 싶은 나라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나라들입니다.그 중에서도 스웨덴은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북구의 낙원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움직이는 국가로 스웨덴을 살펴볼 텐데..사회,역사,복지제도 등을 이번에 먼저 살펴보고다음 편에는 오늘날의 스웨덴을 만든 과정과 리더십을 말씀드리겠습니다.스웨덴은 스칸디나비아
고향사랑 기부금법은 국회에서 지난 2021년 10월19일 제정되었고, 2023년 1월1일부터 전격 시행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화 과정 속 에 지방의 많은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몰려들었다.현재는 저출산, 청년실업, 초고령화 문제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지역경제 침체로 지방의 인구 감소와 재정난으로 이어져 지방의 농어촌지역 를 가속화 시키고 있으며, 실제로 2019년 수도권 인구는 우리나라 총 인구의 50.002%에 달해 비수도권(지방)의 인구를 초월 했다.또한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20년 5월 전국
[일간투데이]역사상 최초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던 스페인은 급속히 기울고 쇠락하고 말았는데 오늘은 그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1556년에서 1598년까지 약 43년을 재위한 국왕 펠리페2세 때 스페인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그 말기에 이미 스페인의 황금시대는 저물기 시작했습니다.먼저, 포르투갈도 그랬듯이 스페인은 수많은 전쟁을 치르며 국력을 소모했습니다. 16세기에서 17세기 사이 스페인은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동시에 여러 지역에서 전쟁을 치렀습니다. 아메리카와 필리핀 등의 식민지에서도 크고 작은 전쟁이 많았지만 정말
이번에는 스페인의 식민지 정복활동 중에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2가지 사건을 살펴보겠습니다. 또 인간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첫 번째 사건은 에르난 코르테스가멕시코를 정복한 것 입니다.1519년 8월 코르테스는 멕시코 동부 해안, 지금의 베라크루스에서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멕시코 중앙 고원으로 진격했습니다. 코르테스는 베라크루스를 떠나기 전, 그들이 타고 온 배를 모두 불태워 아스테카를 정복할 각오를 다졌습니다.아스테카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은 호수로 둘러싸인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이었습니다. 호수 주변에 크
산불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매년 봄·가을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큰 산불이 발생하면 지역에 엄청난 피해를 남기고 숲 생태계에 오랫동안 영향을 주는 재해이다.지난 2019년 4월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 등 동해안 4개 시·군을 포함해 인제까지 휩쓴 대형산불은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야심한 시각을 틈타 삽시간에 2832ha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무려 축구장 3960여 개에 달하는 면적이다.피해지를 복구하는 나무 심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지만 식생과 경관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데 20여 년이 필요하다.예전의 야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