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지난 5월 수출물량지수(124.71·2015=100)는 전년 동월 대비 0.1%, 수출금액지수(125.70)는 14.5%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은이 28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물량지수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4월(-3.5%)에 비해 줄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품목별로는 자동차가 포함된 운송장비(30.6%), 제1차 금속제품(3.7%) 등이 증가했고,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7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권희백)은 7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연 최대 5% 우대받는 Smart CMA RP 주식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 최대 5% 우대받는 Smart CMA RP 주식통장’ 이벤트는 생애최초 비대면 신규 계좌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법인, 대주주, 임직원 등 제외)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계좌개설 후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이 매월 1원 이상 입금하고, 매월 입금액 이상 주식 약정을 하면 예탁금에 대해 1년간 연 5%의 페이백 혜택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평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업점 소속 계좌 및 스탁론 서비스 신청 계좌 제외, 우대수수료율 0.0040595%,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산업은행이 정부의 지난 4월 출시한 'KDB탄소스프레드' 프로그램(탄소감축 상품)을 활용해 국내 최초 산업단지용 집단에너지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시설은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자인 한주가 추진중인 가스복합 열병합발전소다. KDB탄소스프레드 프로그램을 활용한 한주는 이번 시설투자로 기존 유연탄 시설 대비 최대 45%(연간 41만3000톤 상당)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나무 82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울산 집단에너지 사업은 친환경 연료전환이라는 주요 정책과제를 탄소금융 상품을 활용해 지원한 모범사례로서 타 산업단지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며 "KDB탄소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코로나19사태로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이를 겨냥해 '비대면 온라인 무역'의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코리아플랫폼' (회장 전종환, 대표 김영한)은 5일 중국 후이총왕과 함께 비 대면으로 무역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아이엠바이어'를 개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김영한 '코리아플랫폼'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주)WFT 본사에서 열린 'WFT와 코리아플랫폼(후이총왕의 한국 공식 수권사) 간의 MOA체결식
[일간투데이 최종걸 기자]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 온 아일랜드 출신의 필 호건 유럽연합(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이 29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긴급 타전했다. 이에 따라 최근 출마를 선언한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에게는 유리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29일 저녁 늦게 산업부는 “유 본부장은 지난 25년간 통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현직 통상장관으로, 차기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에 적합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미국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로스 장관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 일본, 그 외 다른 나라(한국)에 대해 '좋은 대화'를 가졌다면서 트럼프 정부가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로스 장관은 "유럽과 일본, 한국 등의 나라들은 자동차 산업이 경제의 주요 부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자본투자 계획에 대해 개별 기업과 가져온 협상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충분한 결실이 있다면 이들 나라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시행할 필요성이 없을 수도 있다"고 전했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수입차의 평균 가격이 국산차 평균 수출 가격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3분기(6∼9월) 승용차 교역에서 수출 평균 단가는 1만6289달러(30일 환율기준 1900만원), 수입 단가는 3만5815달러(4177만원)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수출 단가와 수입 단가 모두 상승했다. 수출 단가는 9.6%, 수입 단가는 10.7%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 차 가격이 수출 차의 두 배가 넘는 이유는 중형차(단가 11.3% 상승)와 대형 휘발유차(48.6% 상승) 가격 상승 영향인 것으로 풀이됐다. 같은 기간 승용차 수출액과 수입액도 모두 증가했다.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일본의 불화수소 한국 수출이 지난 9월에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9% 이상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왔다.교도통신이 일본 재무성 자료를 분석해 3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반도체 세정 과정에 사용하는 불화수소의 지난 9월 한국 수출액은 372만3000엔(약 40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4% 줄었다고 보도했다.지난 8월에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불화수소 수출이 수량과 금액에서 모두 제로 상태였다.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의 허가 절차가 진행돼 소량이나마 9월 들어 수출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일본이 강행한 수출 규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일본 여행 가지않기'로 이어지면서 여행 업계 뿐만 아니라 수출 등 산업 분야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이 15일 펴낸 지역경제보고서(사쿠라리포트)에서 한국인 여행객 감소의 영향이 적지 않게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쓰시마(對馬) 시내에서 한국인 단체 손님의 취소에 의해 숙박 손님이 격감한 것 외에 나가사키(長崎) 시내에서도 8월 후반 이후 취소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나가사키 숙박업계의 평가가 보고서에 반영됐다.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晃)의 행정기관은 "최근 일한 관계의 영향에 의해 주로 단체 손님을 받는 호텔이나 여관 등에서 손님 수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진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일본의 수출규제, 내수부진,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불안요인들이 장기화하면서 4분기에도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경기 전망이 비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최근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3분기보다 1포인트 하락한 7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수출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는 85로 2분기보다 3포인트, 내수기업 경기전망지수는 69로 1포인트 하락했다.경기전망지수가 100 이하면 분기 경기를 전 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협상과 관련, "그들(중국)은 합의를 이루기를 매우 원한다"며 "양자 간의 '무역전쟁'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을 인용, 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휴가지인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유세 집회 참석을 위해 뉴햄프셔주로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중국과 아주 좋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고율 관세를 주고받으며 갈등을 빚는 무역전쟁 상황과 관련, "그것이 길어질수록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라며 "나는 그것이 꽤 짧게 갈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로 예정된 중국과의 협
미국이 지난주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 관세를 9월부터 추가 부과 한다고 발표하자 이번에는 이번에는 중국이 국유기업에 대해 미국산 농산물 수입금지령을 발동했다고 5일 불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농업과 관련한 중국 국유기업들이 미국 농산물 수입을 중단하고 무역협상이 어떻게 진전되는지 관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후에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이 강경한 자세를 취하겠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며 반격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9월부터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
1일(현지시각)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부터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는 가운데 기존에 부과한 2천500억달러 외에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공세에 나선 것이다.이는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 전 경고했던 25%보다는 낮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할 경우 25%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고 압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중국과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49억5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2012년 4월 이후 7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가 흑자를 회복했다. 다만 경상수지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상품수지(수출-수입)는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란 한 나라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발생한 모든 경제적 거래 가운데 상품과 서비스 등의 경상거래를 구분해 기록한 통계를 말한다. 이같이 5월 경상수지가 회복된 것은 상품수지가 흑자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서비스 수지 적자 폭이 줄고 배당 지급 등 4월에 있었던 계절적 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상품수지는 53억9000만 달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고 세계 교역 위축으로 수출 활력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5% 줄어든 441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 하락폭은 2016년 1월(-19.6%)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수입은 11.1% 감소한 40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반도체 제조 장비, 디젤 승용차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이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1억7000만달러로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반등해 8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석유화학·정유산업의 글로벌 업황 부진으로 단가 급락과 중국 쪽 수출 감소폭이 컸던 게 직격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Food&Hotel Vietnam 2019'박람회에 참가해 대규모 농협 수출상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12,000명의 식품관련 바이어와 28개국 650개 업체가 참가하는 베트남 식품산업 전문박람회다. 농협경제지주는 6개 부스의 대규모 농협 수출상담관을 열고 농협 농식품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현지 주요 바이어 발굴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한국 대표 수출품목인 사과, 배, 딸기, 포도 등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국산 농산물로 만든 유자차, 김, 장류, 음료 등 농식품 50여종도 출품했다. 또한, 수출상담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아마존 리뷰가 미국 시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별점 4개를 넘는 수천 건의 리뷰 덕에 한국 젊은이에게 조차 익숙하지 않은 재래시장 밍크담요가 미국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는 등 아마존 리뷰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웹캠 커버로 아마존 파워셀러가 된 한국 스타트업은 제품 개발을 위해 수천 개의 리뷰를 읽고 분석했다고 한다. 이렇게 의외의 상품도 아마존에서 소비자 리뷰를 발판으로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처럼, 빅데이터 활용, 바이럴 마케팅 등 변화되는 마케팅 기법을 잘 활용하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도 온라인 시장의 강자가 될 수 있다. 이에 KOTRA(사장 권평오)는 히트상품 발굴 및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우려 등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지만, 영국은 물론 EU도 새로운 공급선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올해 유럽은 오히려 우리 기업의 기회시장이 될 것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이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무역관장회의)를 개최해 초읽기에 들어간 브렉시트 기한(3월 29일)을 앞두고 유럽시장의 새로운 기회요인 발굴 및 선점을 주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對EU 수출은 576억8천달러로 전년대비 6.7% 증가했으나,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 올해 전망은 불투명하다. 당장 2월 對EU 수출은 8.5% 감소해 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가 끝났다. 특히 노딜 브렉시트가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재 수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전략을 찾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KOTRA(사장 권평오)는 6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소비재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KOTRA가 소비재 수출기업으로 지원하는 37개사 가운데 화장품을 제조·수출하고 있는 우일씨엔텍을 포함한 11개사가 참가했다.KOTRA는 그동안 '소비재 수출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부와 기업이 7대 3의 비율로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참가기업이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의 대상지가 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서비스 이용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도입된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3년차를 맞아 새로운 사업 방향 모색을 위한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 산업부와 중기부는 지원기관별 산재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통합하고 민간 서비스 제공기업의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수출바우처사업'을 신설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농기계(정미) 및 농식품 제조판매사인 성산지엔의 신양수 대표는 "수출바우처 사업 도입 후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