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환경부와 환경부 소속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ㆍ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2018년 3월부터 최근까지 광주ㆍ전남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13곳을 조사한 결과, 여수 산단 지역 다수의 기업들이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먼지ㆍ황산화물 등의 배출농도를 속인 것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측정을 의뢰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에 대해 2015년부터 4년간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축소하여 조작하거나 실제로 측정하지 않고 허위 성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유)지구환경공사, ㈜정우엔텍연구소,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17일 일동홀딩스 계열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건강기능성제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현지 제휴사인 뉴트라얼라이언스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0일,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19 서플라이사이드 이스트(SupplySide East 2019)’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열고 자사의 유산균 및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완제품을 선보였다.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완제품 등을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 유수의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미국의 식품 및 건강기능성제품 원료 유통 전문 회사인 뉴트라얼라이언스와 유산균 원료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5월 뉴욕 화장품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배달마켓과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반찬 제조업체 등 총 130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업체는 그래도푸드, 마마리마켓, (주) 비움, (주) 그여자네집, 가율 동이네반찬, 예은F&D, 장독대, 참살이반찬, 해달식품, 오아시스마켓 등이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몰 식품 거래액은 2015년 6조 7천억의 규모에서 2017년 11조 8천억원으로 7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식품 등을 주문·결제하면 집으로 배송해주는 온라인 배달마켓의 약진이 돋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박유천 씨는 오늘 오전 10시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을 향해 간단한 인사를 건넨 뒤 “성실히 잘 조사 받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경찰청으로 들어갔다.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지만 다소 가벼운 표정을 지었다.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 씨의 진술에 의하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와 박씨는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하나 씨의 자택에서 함께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황 씨의 진술에 무게를 두고 16일 하남에 위치한 박유천 씨의 자택과 황하나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4월 18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수입업체, 판매업체, 연구·개발자 등이 참여하는 ‘건강기능식품 관리강화 전략 세미나’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9년 달라지는 건강기능식품 주요 정책과 심사‧인정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시행(’19.3.14.)으로 식품의 기능성 표시가 가능해짐에 따라 효율적인 건강기능식품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및 성장전략 ▲기능성 원료 인정 활성화 ▲식품의 기능성 표시관련 업계제안 ▲기능성 원료의 과학적 평가 방안 ▲기능성 광고의 합리적 개선 방안 등이다. 식약처의 한 관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7일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섭취·흡입·흡수되는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위해평가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전관리 기준을 설정하고 동일한 유해물질에 의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통합위해성평가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한 ▲위해성평가의 대상 및 수행 ▲위해성평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위해성평가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이다. 식약처는 위해우려가 높은 유해물질 60종을 선정하여 2022년까지 우선적으로 통합위해성평가를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검찰은 오늘 오전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의 특수 강간 행위를 적극 조력한 핵심 인물로지목된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체포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17일 오전 윤씨를 체포하고 서울동부지검 청사로 압송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선 검찰은 윤씨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는 한편 윤 씨의 사기와 개인 비리 혐의 등 미리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검찰은 윤 씨가 2017년 11월부터 한 건설회사의 대표직을 맡아오다가 수 차례 배임과 횡령을 저지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씨의 체포로 인해 김학의 전 차 관의 특수 강간혐의와 뇌물 수수 수사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윤씨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17일 오전 4시 29분께 진주시 한 아파트에 사는 A(42)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후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동기는‘임금체불’로 인한 불만으로 인한 우발적 범행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직접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체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방화 이후 아파트에서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60대, 30대, 12세 주민 등 5명이 숨지고 13명이 흉기 부상 또는 화재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 13명이 부상을 입고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희석 진주경찰서장은 프로파일러 2명을 포함,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방송인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추방돼 한국에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투역한 남자 연예인이 존재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막기 위해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자고 제안한 사실도 폭로했다. 남성 연예인은 여전히 ‘웃으며 TV에 나오고 있다’라고 밝혀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에이미는 과거 신화의 민우와 공개 연애를 바 있으며 당시 사건 담당 검사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다음은 에이미의 글 전문이다. 오늘은 참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하는 날이다. 요즘 나는 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지붕과 첨탑이 붕괴하는 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요 구조물은 불길을 피해 손실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을 찾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장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원인과 진화 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유물은 '장미 창'으로 불리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이며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위해가능영양성분 저감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중소기업 나트륨 저감 기술지원 사업*설명회’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6일 중부(청주)를 시작으로 17일 경상(대구), 18일 전라(광주) 지역 순으로 개최하며 나트륨 저감화 필요성, 컨설팅 진행방법 및 절차, 저감 제품화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5년부터 210여개 업체에 대해 나트륨 저감 기술을 지원하였으며 현재까지 31개 저감 제품(2018년 저감률 17~48%)이 개발됐다. 또한 ‘2018년에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저염 배추김치는 평균 나트륨 함량이 750mg/100g에서 399mg/100g으로 46.8% 낮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차명진 자유한국당 부천소사 당협위원장(전 한나라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저주에 가까운 폭언을 퍼부었다.16일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사회 곳곳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하는 분위기와 달리 차 전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반사회적인 정서를 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최 쳐먹다” “찜 쪄먹다”라며 자식을 잃은 단원고 학부모와 유가족에 대한 원색적인 언어로 공격했다. 또한 ‘보상금으로 10억을 받았다’라는 내용을 적시했다.아래는 차명진 전 의원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세월호 유가족들.자식의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광동제약은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모델로 배우 조보아를 선정하고 새 CF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CF에서 배우 조보아는 여유 없는 생활로 인해 혼자 편의점에서 간단히 라면을 먹거나 길거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하는 일반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광고를 통해 평소 짜게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돌아보며 짠 음식에 어울리는 차음료로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어필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음식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조보아와 함께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새 CF와 더불어 향후 선보일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동제약은 짜게 먹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어울리는 차음료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6월부터 가임기 여성이 피부질환 치료제인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을 사용할 때, 반드시 임신을 확인하도록 하는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부 질환제는 모두 태아에게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임부 사용을 금지하고 복용 중에는 절대로 임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복용중이라면 복용 1개월 전후에는 임신을 피해야 하며 ‘아시트레틴’은 복용 후 3년까지 임신을 금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민 안전을 위한 의·약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소비자들도 안내사항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해성 관리 대상 의약품으로는 대웅제약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양호 회장 유족과 친인척,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열렸다. 조 회장의 손자들이 위패와 영정사진을 들었다. 운구 행렬에는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부와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이 차례로 뒤를 따랐다. 부인인 이명희 씨는 운구 형렬에 보이지 않았다. 이명희 씨는 장례 내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15일 얼굴을 가린 채 검은 외투를 입고 장례식장에 나모습을 드러냈다. 장례식장 1층에서 진행된 영결식에서는 조 회장의 측근인 석태수 한진칼 대표와 현정택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추모사를 진행했다. 영결식을 마친 뒤 운구 행렬은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과 강서구 공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16일 오전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의 자택 압수수색이 시작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박유천 씨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유천은 현재 구속 중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를 입증할 만한 CCTV를 확보해 조만간 박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박유천 은 10일 오후 6시 기자 회견을 통해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이미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것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인보사케이주’의 수거·검사 결과 가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가 아닌 다른 세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 측에 주성분이 바뀐 경위와 그 과정을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 등 일체의 자료를 제출하도록 추가 자료를 요구할 예정이다. 인보사는 코오롱그룹이 개발한 한국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다. 코오롱티슈진이 개발을 맡고 코오롱생명과학이 판권을 가지고 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HC)와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를 3 대 1로 섞어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로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임상시험 단계에서 인보사로 치료받은 환자가 145명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증거를 인멸하고 사후에 진단서를 허위발급하는 과정을 주도한 의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병원 산부인과 의사와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원장을 과실치사와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2016년 8월 분당차여성병원 한 산모의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신생아를 의료진이 신생아를 옮기다 바닥에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는 몇 시간 뒤 사망했고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금호 산업 이사회에서 결국 아사아나 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아시아나 항공 지분 매각으로 인해 남은 남은 계열사들은 조속히 경영 정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 항공은 대한항공과 함께 우리나라 대형 건설사로 입지를 구축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면서 보유 자산 매각하며 3년 이내 경영 정상화를 약속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박삼구 회장의 자금 요청에 관해 “30년의 시간이 있었는데 3년을 더 달라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사실상 거부의 의사를 밝혔다. "채권단 지원은 대주주 재기가 아닌 아시아나항공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박삼구 오너가의 퇴진을 요구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가능성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친환경기업으로 알려진 서울우유가 '녹색 기업' 자격이 박탈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지난 2018년 11월 환경부는 서울우유 거창공장에서 폐수를 무단방류하다 적발된 서울우유에 대해 ‘녹색기업’ 지정 취소를 결정했다.녹색기업이란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의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녹색경영체제의 구축 등을 통하여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사업장으로 환경청장이 지정하는 사업장을 말한다.이에 서울우유는 꾸준한 환경개선 경영체재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거창,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