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1 13:12
대통령 탄핵, 파면, 새 대통령 선거까지, 긴 겨울부터 장미 만발한 오늘까지, 우리국민은 혹독한 시련을 견뎌냈고 이제 새 대통령이 탄생했다. 지치고 피곤하지만 우리에게 달콤한 휴식은 아직 사치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쉬어가고 싶지만 우리 주변의 냉혹한 현실을 둘러보지 않을 수 없다. 미국 중국 일본 어느 나라나 진정한 친구는 아니다. 다들 자중지란에 빠진 허약한 우리를 얕보며 재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높은 정치관심도는 우리국민의 위기의식을 반증한다. 이제 뭉쳐야 한다. 지지후보가 누구였든 잊어버리고 우리는 새 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해, 흑색선전, 색깔론, 막말, 가짜뉴스, 중국발 황사, 이 모든 더럽고 혼탁한 먼지들을 깨끗이 걷어내고 이 강산에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