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현대전은 두말할 필요없이 항공전이다. 종전에는 지상전이 전쟁의 주를 이뤄왔다. 그러나 과학전이 되면서 항공전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선 적의 진지를 먼저 폭격하는 것이 승리의 기본인 것이다. 지난날 '육해공'의 순서가 '공해육'으로 바뀌었다.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공군 차기전투기 F-X 기종 산정사업을 중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그동안 역사교과서가 친북종북의 좌편향 논란을 빚어왔다. 관계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검정을 통과해 내년 3월부터 쓰이게 될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이 사실상 왜곡, 오류, 베끼기 등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밝혀졌다.구체적으로 지적하면 대한민국의 성립, 발전과정을 헐뜯고 북한 정권을 우호적으로 기술하는 잘못된 역사관을 고치지 않고 있어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이란 글귀만 보고 이것이 유명 물리학자 프리초프 카프라의 저서 제목임을 아는 독자라면 상당 수준에 있는 식자(識者)임이 틀림없다. 이 책의 원제는 인데, 말 그대로 번역하면 ‘물리학의 도(道)’이다. 그러나 물리학의 도는 자칫 ‘물리학의 길’로 읽혀질 위험성이 있다. 책 속에서 저자는 물리학을 서양과학의 정수(精髓)로, 도(道)는 동양사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정국이 다시 불통·대결정치로 치닫고 있다. 박근혜대통령과 여야대표간 3자회담이 경색정국을 풀지 못한채 끝났기 때문이다. 박대통령은 여야 3자회담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사과 등 민주 7개항 요구를 모두 거부했다. 이 자리에서 박대통령과 김한길 민주당대표는 서로 자기 주장만 일방적으로 했을 뿐 아무런 합의사항을 도출하지 못했다. 박대통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여야의 영수회담이 성사되므로 정국이 풀리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회에서 여야 3자회담을 갖기로 했다. 현재의 꼬인 정국은 오직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아니고서는 풀 수 없게 됐다.민주당은 작년 대선때 발생한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을 문제삼아 장외투쟁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정기국회는 이석기사건 처리로 단 한번의 본
불가의 선맥(禪脈)은 부처님 사후 1000년이 지난 시점에 인도의 달마 대사가 중국으로 건너오면서 동쪽으로 넘어오게 됐다. 달마가 중국 선맥의 초조(初祖)가 된 이래 혜가, 승찬, 도신, 흥인을 거쳐 육조(六祖) 혜능에 이르러서 단 한 명의 제자에게 법통을 전하는 일은 사라졌다. 그리고 그 이후 세월이 흘러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결국 개성공단 시즌 2기를 맞게되는 재가동이 16일 본격 시작된다. 11일 이른 아침 합의가 이루어졌다. 개성공단이 중단된지 5개월만에 재가동이 되는 셈이다. 남북은 모두 합의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재가동은 3통, 즉 ▲통행 ▲통신 ▲통관이 개통되는 것이다. 그동안 재가동을 위한 협상과정에서 남북도 서로의 속내를 드러냈다. 그렇게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우리나라가 초음속훈련기를 처음으로 수출함으로써 큰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T-50i 고등훈련기 2대가 10일 경남 사천 비행장을 떠나 인도네시아까지 날아가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지난 2011년 5월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인도네시아와 한 대당 270억원에 이르는 이 훈련기를 16대 4억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었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는 말이 있다. 그것은 한국과 베트남관계를 두고 한 말 같다. 박근혜대통령과 쯔엉떤상베트남국가주석이 9일 정상회담에서 "2014년중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2012년 무역액 200억달러를 달성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올림픽은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다. 스포츠는 정치와는 별개다. 하지만 스포츠가 정치에, 정치가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때문에 스페인의 마드리드는 경제불안, 터키의 이스탄불은 정정 불안이 부각돼 2020년 올림픽이 일본 도쿄로 선정됐다. 물론 일본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낙점이 됐지만 나름대로 일본이 올림픽 개최시까지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에서 박근혜대통령은 '세일즈외교'를 펴 주목을 끌고 했다.박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6일 열린 G20정상회담에서 선도발언을 통해 "일자리창출을 위한 포용적 성장을 위해선 공정한 경쟁시스템을 토대로한 창조경제구현 등과 같은 새로운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포용적성장이란 고용창출을 수반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내란음모죄 이석기 전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지만 아직도 남은 과제가 있다.9월4일 국회 본회의에서 출석 289명에 258명이 찬성, 압도적 다수로 가결됐다. 그러나 반대표가 모두 31표가 나왔다. 투표결과를 분석하면 반대표 14표를 제외하고도 기권 11표와 무효 6표를 포함 총 31명이 체포에 반대의사를 밝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해마다 정기국회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 하나의 실례가 되고 있다. 모처럼 열리는 정기국회를 허송하다가 정기국회가 끝날무렵 막판 벼락치기가 상례처럼 되고 있다. 국민을 짜증나게 한다.정치불신이 여기서 나온다.이번 정기국회의 첫 과제가 이석기 의원의 제명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석기 의원의 죄상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10대 경제그룹 회장단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협조문제를 논의했다. 지금 경제가 어려운 현실에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회동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이 모임에서 경제인들은 그들의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 대책을 건의했고 대통령은 한가지씩 일일이 답변하고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놀라운 일이다. 현직 국회의원이 수사당국으로부터 내란음모 혐의를 받았다는 것은 실로 경악할 일이다. 어떻게 된 일인지 국민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현역 국회의원이 내란음모로 수사를 받는 것은 우리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국정원, 검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석기의원은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경기동북부연합 내부회의에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이제 정치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9월 1일부터 정기국회가 개막하기 때문이다. 물론 정기국회의 주요의제는 내년 예산심의다. 그러면서 민생법안 등 각종 법률안을 다룬다. 야당은 아직 거리정치를 하고 있다. 정기국회는 야당의 원내복귀를 할 수 있는 명분을 준다.이번 정기국회는 어느때보다 중요한 안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마침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남북이산가족상봉이 이뤄졌다. 남북이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남북접촉에 동의함에 따라 올해 추석은 기쁘게 보내게 됐다. 남북간에 이산가족상봉이 이뤄지기는 2010년 11월 이후 3년만이다. 북한의 이같은 동의는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이후 현 정권 화해무드를 타고 기존의 대결구도에서 벗어나 남북경협의 불씨를 재점화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한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올바른 사람 한 명이 나라를 바른 길로 이끌 수 있을까. 권은희 전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국민TV뉴스중 서희숙 발언 인용)그 내용은 이렇다. 권 과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대선개입 댓글 의혹사건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중간수사결과 발표가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국회의원들이 세금 꼼수로 월급을 불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한 언론사가 인용한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의 조사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011년까지 매달 189만1800원을 받던 ‘입법 활동비’를 지난해부터 313만6000원으로 65.8% 올렸고 ‘특별 활동비’는 1일 1만8918원에서 3만1360원으로 65.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납세의무는 국민의 3대 의무중 하나다. 박근혜 정부는 중산층 살린다더니 부담 키우는 정책을 내놓고 있어 중산층 국민들이 배신감을 갖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발표된 박근혜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을 보면 연소득이 3450만원을 넘는 중산층 434만명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증세는 없다고 새 정부는 말하고 있지만 2015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