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이 8일부터 운영된다. 이 상담서비스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 피해자들에게 보다 쉽고 빠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은 여성가족부가 올 들어 개시한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신고센터'를 새롭게 확대·개편했다. 여성폭력 관련 전화상담 서비스인 '여성긴급전화1366'과 일관성을 지닌 도메인주소로 바꾸고 카카오톡 상담채널을 신설해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의 주요 기능인 채팅상담은 언제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전문상담원과 1대1로 가능하며,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게시판 상담의 경우 상담내용을 등록하면 전문
'탈원전' 추진 차질 의식전력 공급예비율'두자릿수 맞추기' 의혹"발전기 고장따른것" 해명[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전기가 남아돈다던 정부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기업에 전력사용 감축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탈(脫)원전 반대 진영에서는 정부가 탈원전으로 전력수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였다고 비판하고 나섰다.지난 6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전력거래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월 12일 3시간, 21일 4시간 '급전 지시'를 내렸다.전력거래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7일 한국YWCA연합회와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교실 개소식을 가졌다. 씽크머니는 씨티재단(Citi Foundation) 후원으로 한국씨티은행과 YWCA가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교실에서는 '거꾸로 학습법'으로 불리는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교수법을 통해 금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립드 러닝 교수법은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1~2분 가량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미리 보여주고 스스로 금융에 대한 개념을 학습하게 한 뒤 수업시간에 이를 바탕으로 토론 및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주체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금융행동의 변화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공공데이터가 돈이 되는 시대가 열렸다. 공공데이터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업무수행 과정에서 생겨난 통계, 보고서를 포함한 각종 정보다. 이런 정보는 재가공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특히 한국은 공공데이터 개방에 있어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7 공공데이터개방' 조사에서 2회 연속 1위에 올랐다. 프랑스, 일본, 영국 등 선진국도 이 부문에서만큼은 우리나라의 뒤를 쫓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개방된 공공데이터는 2만2734건에 이른다. 정부가 공공데이트를 공개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13년 12월 공공데이터포털을 개시하면서부터다. 2013년 말 5272건을 공개한 이후 가시적인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EB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와 '해외온렌딩' 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온렌딩이란 수은이 중개금융기관에 정책자금을 제공하면 중개금융기관이 자체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에 필요자금을 대출하는 간접금융제도다. 수은은 대상기업의 적격성 검토만 담당하고, 중개금융기관인 시중은행이 직접 기업을 선별·심사하는 금융기법으로 민간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시장친화적인 금융상품이다. 수은이 해외에 진출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계 현지은행과 해외온렌딩 약정을 체결한 것은 신한베트남은행, 신한인도네시아은행에 이어 세 번째다. 수은 관계자는 "해외 현지 한국계 기업도 국내기업과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이 20년 새 2배가량 증가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치단체 여성공무원은 10만6012명으로 전체 자치단체 공무원의 34.9%를 차지했다.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시로 38.9%에 달했다. 서울시, 경기도가 각각 37.9%, 37.2%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강원도, 충남도가 각각 30.4%, 31.5%로 가장 비율이 낮은 지역에 속했다. 7급 공채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의 37%였다. 특히 9급 공채의 경우 2005년 50%를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58.2%를 나타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여성관리자도 1995년 604명(3.6%)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2775명(12.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NH농협은행은 출시 1주년을 맞은 '올원뱅크'를 전면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화면구성 개선, 회원가입절차 간소화, 금융계열사 정보조회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해 8단계였던 회원가입 프로세스를 5단계로 축소하고 로그인 시간을 단축시켰다. 기존 한 화면에 혼재돼 있던 콘텐츠를 간편뱅크, NH금융통합, Fun&Life 3개의 항목으로 분류했다. 특히, 'NH금융통합서비스'를 통해 농협은행 계좌조회는 물론 NH투자증권의 계좌와 농협카드의 결제예정금액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의 A마켓을 연동해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과 금융을 하나로 연결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자체 간편송금 서비스 내 '올원송금'을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크라우드펀딩 전용 홈페이지 '크라우드넷의 모바일서비스'가 7일 개시됐다.한국예탁결제원은 "이 서비스는 PC·모바일·태블릿 등 각기 다른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준다"며 "이 방식을 통해 투자자는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더라도 불편함 없이 크라우드펀딩 정보를 손쉽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일반 PC형 웹으로 제작된 기존 크라우드넷은 글자 및 콘텐츠 크기의 기기별 최적화를 지원하지 않아 모바일·태블릿 등 휴대기기를 통한 정보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보다 효율적인 모바일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의 발전에 따라 금융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문제도 야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러시아 및 방글라데시의 중앙은행이 해킹당했으며 지난 5월에는 국내외 랜섬웨이에 대해 지난 2009년 G20에 의해 출범한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이하 FSB)는 지난 4일 핀테크가 금융안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FSB에 따르면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과학기술의 발달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열린다고 지난 4일 밝혔다.지난 1997년 첫 개최 이후 21번째를 맞이한 이번 과학축전은 「꿈을 만나다(창의), 함께 그리다(융합), 새로운 미래를 열다(세상)」을 주제로 열린다.아동·청소년부터 교사·학부모 등 성인까지 전 연령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체험, 강연·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행사장은 주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우리나라 꽃 ‘무궁화’ 축제가 천안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지난 1991년부터 시작된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올해 산림청 개청 50주년,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축제에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궁화를 주제로 한 체험·이벤트 행사, 문화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역사자료 및 그림·사진·공예품 전시 등이 마련될 예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3.4%로 지난해보다 높을 전망이다. 하지만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성장세가 다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LG경제연구원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연간 2.9%로 지난해와 유사하거나 다소 높아질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오히려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010년대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세계경기는 지난해 말부터 기업부문이 주도하는 경기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새로 집권한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가축 발효 사료를 만들 때 물 양만 잘 조절해도 대장균과 잡균 등 유해균이 덜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발효 사료 만드는 방법과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발효 사료는 원료사료(쌀겨, 배합사료 등)에 유산균, 효모 등 유용 미생물과 물을 넣어 만들며 주로 소와 돼지, 닭 등에 먹인다. 고품질 발효 사료를 일반 사료에 섞어 먹이면 소화가 잘 되고 체중이 증가하는 등 생산성이 높아진다. 기존에 발효 사료를 접해보지 않은 농장에서는 물을 적게 넣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발효 사료를 만들려면 반드시 유산균과 함께 적당한 양의 물을 넣어야 한다. 물을 넣으면 배양과정 중에 유산균이 불어나면서 병원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참신한 우리말 상표 발굴에 정부기관이 나섰다. 특허청은 1일 우리말 우수 상표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등록상표 응모 및 타인 추천을 받는다. 응모 대상은 지난 2014년 1월 1일 이후 설정 등록된 상표며 타인을 모방하거나 상표 브로커 소유 상표, 심판·소송 등 분쟁 중인 상표는 시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 과정은 국립국어원의 전문가가 정한 규범성 및 고유어성 등 6개 평가 기준으로 순위와 네티즌투표 순위를 합산한 후 총 7건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우리 정서가 물씬 배어 있는 우리말 상표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으로 발굴·사용해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금융당국은 국민행복기금과 금융공공기관 소멸시효완성채권 등 21조7000억원을 소각키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31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금융권 소멸시효완성채권의 처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금융업권별 협회장 및 금융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고 금융취약계층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는 '포용적 금융'을 실현해야 한다"며 "국민행복기금과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소멸시효완성채권의 소각을 통해 상환능력이 없는 취약계층의 재기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앞으로 장기소액연체채권의 적극적인 정리, 최고금리 인하 및 안정적 서민금융 공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금융업권과 금융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국책은행과 자본 유관기관의 2016년 경영실적 심의 결과가 발표됐다. 국책은행 중 기업은행(이하 기은)은 A, 산업은행(이하 산은)과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B 등급 판정을 받았다. 자본 유관기관인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모두 B 등급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경영예산심의회와 경영평가위원회가 실시한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금융공공기관 중 산은, 수은은 전년 C 등급에서 B 등급으로 한 단계 올랐고, 기은은 A 등급을 유지했다. 거래소와 예탁원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경영실적 평가 등급은 S-A-B-C-D-E 등의 6단계로 분류된다. 금융당국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각 기관에 통보해 임직원 성과급 지급과 내
산업생산도 3개월연속 하락제조업 가동률 72% 머물러"산업경기 회복 체감 어렵다"'소득주도 부흥' 성패 주목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경제 살리기'를 위한 경제정책이 대거 쏟아졌지만, 정작 산업생산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의 발표에 따르면 8월 기업경기전망 지수는 15개월 내내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한경연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성과 군사전문가들과 협의한 결과, 미국 정부는 트랜스젠더가 미군에 복무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썼습니다. 이어 "우리 군대는 압도적인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군대 내 트랜스젠더가 야기할 의학적 비용과 혼란의 짐을 떠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선언으로 현재 군 복무 중인 트랜스젠더를 퇴출할 것인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그런데 국방부 고위 참모들은 트럼프의 트위터 발표에 대해 몰랐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8일 올해 2/4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이하 상조업체)의 변경된 주요 정보 현황을 공개했다. 공정위는 ▲부도·폐업, 등록 취소·말소 및 신규 등록 ▲자본금 및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상호·대표자·주소·전자우편 주소·전화번호와 관련한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중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등록내역 변경사항은 36개사 총 41건이다. 10개 업체가 폐업(등록취소 포함)했으나, 신규 등록한 업체는 없어 올해 6월 말 기준 등록 업체 수는 176개다. 자본금을 증액 변경한 업체는 7개사였다. 2분기 중 상호, 대표이사, 소재지 등 등록사항이 변경된 업체는 19개이며, 해당 업체에서 총 24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상조업체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5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휴가시즌과 장마가 맞물리면서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의 발표에 따르면 8월 전망치는 92.4로 기업들의 기대감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이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다. 최근 15년간 1~8월 전망치 평균을 살펴보면, 2000년대의 닷컴버블 붕괴, 카드대란, 글로벌 금융위기 등 부정적인 거시변수가 발생한 해를 지날 때마다 기업심리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2012년부터는 6년 연속 평균 전망치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