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IT 기업들이 발사체 재활용을 성공한데 이어 다양한 우주개발 사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스페이스X는 지난해 3월, 우주 관광객을 2018년까지 달에 보낼 계획을 밝혔으며, 블루오리진도 2020년까지 달에 우주선을 발사한다는 방침이다. 버진갤럭틱도 소형 위성 발사 전문기업인 버진오비트를 설립, 상공 10km 지점에서 대형 여객기를 이용한 소형위성 발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포스코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우주활동 참여국은 2003년 37개국에서 201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두고 있는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1일 '일자리 100일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사회 시스템과 재정·세제 등 정책 수단을 재점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설계한다는 방침이다.취임 100일 내에 일자리 중심 행정체계를 완비하고 정부조치만으로 추진 가능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빠르게 대응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는 '5년 로드맵'을 마련한다.일자리 확충 계획에 관해서는 이미 공약으로 내놓은 적 있는 '공공부문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세월호 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딸 유섬나(51)씨가 한국으로 6일 강제 송환됩니다.법무부는 "프랑스 당국과 이달 6일 유섬나의 신병을 인수받는 방안을 협의 중으로 그럴 경우 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프랑스 파리에서 3년간 도피 중이던 유씨는 프랑스 정부의 한국송환 결정에 불복하는 소송을 청구했지만, 최고행정법원인 콩세유데타에서 각하됐습니다.유씨는 한국에서 디자인 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던 당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총 4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최근 바둑대결에서 세계 랭킹 1위의 커제 9단이 알파고에 완패하고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회자됐다. 커제 9단은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발상의 알파고의 바둑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알파고를 바둑의 스승으로 삼겠다"고 발언했다. 인공지능이 정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믿었던 반상대결에서 알파고가 승리를 거두면서 인공지능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다. 특히, 올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통신사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서비스의 상품화가 활발하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2013년부터 올해까지의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를 추산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약 1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정유라씨가 드디어 한국행 국적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정 씨 송환은 극비리에 진행됐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 활주로에서 포착된 정 씨는 가벼운 평상복 차림에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습니다.코펜하겐 공항을 30일 오후 4시 25분쯤 출발해 암스테르담 공항을 향했는데요. 암스테르담행 여객기에서 한국 법무부 검사와 검찰 수사관 등 인수팀이 정 씨를 인계받을 때까지 기자들 접근은 철저히 차단됐습니다.암스테르담 공항에서 31일 새벽 4시가 넘어 대한항공 여객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31일 오후 3시5분께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파일럿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종사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항공조종 체험캠프'는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시설견학, 모의비행훈련장치 체험, 알기 쉬운 항공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오는 6월 1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고등학생 35명 및 만 19세~29세의 성인 35명 등 총 70명을 선발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 4명 및 울진군 지역주민 4명 등 총 8명에 대해서는 무료 참가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조종사가 되길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직업선택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것"이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산업부는 노후 석탄발전기 가동을 일시정지시키기로 했다. 이로써 30년 넘은 석탄발전기 8기가 오는 6월 한 달간 가동을 멈춘다.이번 일시 가동중단 조치를 통해 2015년 수치와 비교했을 때 올해 석탄발전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3%, 2022년에는 18%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부와 환경부는 이번 8개 발전소 인근과 수도권 등에서 가동정지 전·후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측정·분석한다. 또한 확인된 미세먼지 개선효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봄철 노후석탄 가동정지를 정례화할 계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올해도 신흥국에 대한 하방리스크가 여전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수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신흥국 취약성과 한국 위험노출도 점검'이란 보고서를 통해 "위험군에 속한 신흥국에 대한 수출과 해외투자가 많은 국내 실물 경제의 경우, 금융부문 보다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정치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테러 등으로 인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펀더멘털이 취약한 신흥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과 유로지역을 중심으로 통화정책이 긴축기조로 전환되면서 신흥국 통화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시 원자재 수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이른 더위처럼 '4차 산업혁명' 열기가 뜨겁다. 우리는 이 '4차 산업혁명'이란 이름 안에 그동안 누적돼 온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 갈등 해소에 대한 희망을 꾹꾹 눌러 담았다. 4차 산업혁명이란 거대담론의 거품을 제거해야 한다는 목소리부터, 전 세계의 불가피한 흐름이라는 관측까지.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여러 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눈두덩이 같이 불어난 기대가 4차 산업혁명의 실체가 된 모양새다. 이 다양한 논의 속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바른 인식, 균형을 찾고자 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기자는 이 균형점을 '사람'에게서 찾고자 한다. 문재인 캠프도 사람 중심의 포용적인 4차 산업혁명을 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과열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 2010년 18.5%였던 제조업 매출액 증가율이 2015년에는 –3.0%으로 역성장하는 모습이다.글로벌 제조경쟁력 순위도 2020년에 6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제조경쟁력은 2010년 세계 3위, 2012년 5위, 2015년에는 5위를 기록했다.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제조 생태계에 제조업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확충이 절실하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제조업의 M&A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이장균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주요국 환율 변동성이 증대되고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금용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본조달 용이성도 감소해 기업 금융 안정성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자금관리 체계와 운영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자금운용 안정성 확보가 기업에게 큰 관심사로 대두됐다.글로벌 전문가들도 올해 기업 금융의 최고 이슈로 기업의 자금관리 체계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효율성 개선을 꼽았다.포스코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기업의 자금관리는 활용 목적에 따라 운영적 관점, 전략적 관점, 관리적 관점으로 구분된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세계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기도 개선되는 모습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투자와 수출의 높은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국내 경제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3월 중 전 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 증가해 전월 4.2%와 유사한 상승세를 나타냈다.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업,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지만, 광공업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 등의 일시적 요인이 사라지면서 전월 6.7%보다 낮은 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소비심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덴마크에 도피 중이던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24일(현지시간) 한국 송환 결정을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1월 1일 덴마크 올보르에서 체포된 지 144일 만입니다.앞으로 30일 이내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정 씨는 특검의 한국 송환 요구에 덴마크 검찰이 동의하자 올보르 지방법원에 송환 불복 소송을 제기했습니다.하지만 지난 4월 19일 1심 법원이 한국 송환을 판결하자, 정 씨는 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그가 자진해서 항소심을 철회한 데는 고등법원 재판에서도 승소하기 어렵다고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단 여섯 마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여섯 마디는 다음과 같습니다.김세윤 재판장이 직업을 묻자, "무직입니다"주소와 본적에 대해 "강남구 삼성동..(구속 전 머물던 집 주소)"생년월일 확인에 대해 "맞습니다"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원하지 않습니다"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는 변호인과 같은 입장이냐고 묻자 "예. 변호인 입장과 같습니다"추가로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추후에 말씀드리겠다"이날 그의 복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가계부채 증가세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올해 안에 총액 14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4월 한 달 간 가계부채가 전 금융권에서 7조3000억원이 늘어 136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발표에 의하면 올해 1분기 가계부채 증가율은 11.1%. 2015년 3분기 이후 두 자릿수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론'이 가계부채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는지 의견이 분분하다. 문 대통령의 경제철학인 'J노믹스'를 기반으로 한 '소득주도성장론'은 그간의 보수정부가 고수해온 수출·대기업 위주의 성장론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22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중국 정부의 한한령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줄었다. 중국인 관광객 규모는 한류열풍과 함께 2010년 이후 급증, 연평균 38% 이상 증가해 오다가, 한한령이 시작된 지난해 7월 이후 급감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가 전년동월 대비 평균 60% 감소하면서 국내 관광산업은 물론 소비재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대중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과 관광 관련 기업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만일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상품 판매금지 조치가 지속될 경우, 국내 시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총쇼핑경비는 6개월에서 1년 안에 최소 52%, 최대 80%까지 감소될 수 있다고 산업연구원은 추정했다. 산업연구원은 한국 여행상품 판매금지 조치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입니다. 여야 지도부가 모두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갑니다.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요.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권한대행만 유일하게 불참한다고 합니다.경남 양산의 사저에서 하루를 묵은 문재인 대통령도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했던 노 전 대통령의 바람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열렸습니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재판이 열린다. 재판 참석을 위해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박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량이 서울중앙지법으로 떠났다.박 전 대통령은 삼성 등 대기업에서 총 592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첫 정식재판을 진행한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최근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국내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의 채무상환부담이 증가하고, 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신유란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대출금리 상승이 가계 재무건전성 및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가계부채는 상대적으로 금리수준이 높은 비은행권 대출을 중심으로 확대돼 왔다"며, "변동금리 비중이 높아 향후 대출금리 상승 시 가계의 채무상황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금융부채보유가구의 경우 가처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지난해 3월 이세돌 9단을 이긴 인공지능 바둑기사 알파고가 더 강해져서 돌아왔습니다. 알파고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열리는 '바둑의 미래 서밋(Future of Go Summit)'에서 커제 9단 등 중국 기사들과 대결을 펼칩니다.알파고의 완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알파고의 발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는 "마스터와는 다르게 인간의 기보를 참조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한 알파고의 두 번째 버전(2.0)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