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청년 취업난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열악한 고용환경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한국노동연구원에서 한국노동패널조사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규직 근로자 중에서 스스로를 비정규직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10.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객관적으로 정규직임에도 불구하고 실상 노동조건은 비정규직에 가깝기 때문이다.본인이 비정규직이라고 생각하는 정규직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7.2시간, 월평균 임금은 175만4000원이었다. 스스로 정규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의 주당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중국 장쑤성이 국가급 인큐베이터 수 1위로 신규 선정되면서 창업에 적합한 도시로 떠올랐다. 이에 국내 스타트업의 초기 진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코트라의 중국 난징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표준순위연구원이 발표한 창업에 가장 적합한 도시 순위에서 장쑤성 소재 도시 쑤저우, 난징, 우시가 각각 8위, 9위, 15위를 기록했다.난징은 스마트 지원 순위에서 베이징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쑤저우는 창업 열기순위와 환경정책 순위에서 각각 6위에 올랐다.중국 과학기술부가 밝힌 ‘국가급 과학기술기업 인큐베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서울로7017과 서울역 광장을 폐기된 신발 3만 켤레로 이은 설치작품 '슈즈트리(Shoes Tree)'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일각에서 서울로7017 개장을 기념해 전시되는 이번 작품에 대해 보기 안 좋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고 높이 17m, 길이 100m에 이르는 대형 구조물로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작품을 기획한 황지해 작가는 "서울역고가를 녹색숲으로 재생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재능기부로 참여한 것"이라며, "폐기된 신발을 통해 우리의 소비문화를 돌아볼 수 있을 것"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정부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제조 혁신을 꾀하고, 생산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최근 급속한 인공지능 기술 발달은 침체된 제조 산업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인공지능이 가진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학습역량, 기존 통계 분석보다 탁월한 분석역량, 스스로 창작할 수 있는 창작역량이 스마트팩토리 혁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존, 단순한 통계분석에 그쳤던 설비예방정비 분야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예방정비의 신뢰성을 향상할 수 있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발맞춰,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기간제 근로자 정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품종관리센터는 지난 2015년 공개채용을 통해 12명 채용했고 올해도 22명을 추가하는 등 최근 5년간 40여 명의 무기계약직을 증원해 총 116명 중 99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정규직 전환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산림청 관계자는 “숙련된 인력을 통해 고난도 조사·시험사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새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에도 기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제 19대 정부의 출범과 함께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가 신설됐다. 신정부는 빠르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기업의 대응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주요국들은 이미 4차 산업혁명에 시동을 건 상태다. 미국, 독일, 중국은 각각 '첨단제조파트너십(AMP)', '인더스트리 4.0', '제조업 2025' 등을 통해 국가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내 정부도 4차 산업혁명으로 열리는 새로운 시장에서 낙오되지 않고 위해서는 국내 시장에 대한 정확한 현실진단과 신속한 정책대응이 필요하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을 '준비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52.9%,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오늘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2013년 방문한 이래 4년 만이다.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제창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은 광주 정신을 되살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유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 카시트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도로교통공단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은 4월붜 6월까지 중소기업 순성산업과 손잡고 올바른 유아 카시트 장착을 위한 특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정근 운전면허본부장은 "특별 홍보관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판로개척에 긍정적 홍보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달 15~24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 페이스북에서 이벤트에 당첨되면 경품으로 유아용 카시트를 받을 수 있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텍스트나 음성으로 인간과 대화하는 소프트웨어인 챗봇(Chatbot) 시장이 가파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챗봇 시장이 연평균 37%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챗봇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60년대이지만, 사전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에서 대화 패턴을 찾아 기계적인 반응을 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최근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발달로 챗봇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메신저 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과 음성비서 스피커가 챗봇 디바이스의 두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메신저 시장에서 챗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페이스북이다.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경쟁업체 대비 압도적인 이용자 수를 보유하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6월 말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이로써 반년간 공백기에 있던 정상외교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이같이 합의했습니다.양측은 '북핵의 완전 폐기'라는 공동목표와 함께 조건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 등을 논의, 한보 진전된 소통을 보였습니다.특사단 오찬에서 문 대통령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어느 때보다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을 물려받았고, 6개월 이상 정상외교의 공백이 있었다"며, "이 공백을 메우는
비이자 수익 성장부진핀테크 기업과의 경쟁고비용구조 상황 등 지적'땅짚고 헤엄치기'식 경영형태 벗어나효율적 생산성 제고 시급[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은행의 경영효율을 통한 생산성 제고가 시급하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 은행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소피아 리 무디스 이사는 16일 서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은행권은 경제성장 둔화와 소비심리 부진, 지속적인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비우호적 영업환경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주목되는 바는 이제 갓 출범한 문재인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국내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분배수준도 점차 약화돼 지속성장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 더 이상 경제성장의 모범국가가 아닌가'란 보고서를 통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선진국과 신흥국 43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00~2009년, 2010~2015년 각각 1.3%p, 0.7%p의 상대적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상대국과의 소득재분배 수준은 10.88에서 11.71로 격차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게다가 국내 총요소생산성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고, 소득불평등 수준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정책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경연은 성장과 분배 수준의 국제비교를 위해 2000~2009년 대비 2010~2015년 경제성장과 소득재분배 수준이 상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다 희생된 단원고 기간제 교사 2명에 대한 순직 인정을 결정했습니다.전 정부는 공무원연금법을 거론하며, 이 교사들이 정규직이 아니기 때문에 순직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하지만, 법 해석을 달리해 생각보다 쉽게 순직 인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제2조에는 '수행 업무의 계속성과 매월 정액의 보수 지급 여부 등을 고려해 인사혁신처장이 인정하는 사람' 등에 순직이 인정돼 있습니다.인사처는 이 조항을 적극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제조 강국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주도권을 잡기 위한 무한 경쟁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국내도 한국형 4차 산업혁명 프레임워크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상윤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국내 주력산업이 현 생태계 구조와 성공방정식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성장 한계가 드러나고 위기가 가중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의 적응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국은 1970년대 이후 '패스트 팔로어' 전략으로 프론트 러너(Front runner) 그룹에 진입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탄탄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퍼스트 무버'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김 수석연구원은 새 시대를 여는 한국만
"교육계층화 유도" 외고·자사고, 일반고로필수교과 줄이고 선택교과 늘려 '적성교육'과열경쟁 완화일환 '수능 자격고사'도 도입[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첫 번째 교육 적폐청산에 나섰다. 지난 12일 문 대통령은 뜨거운 논란만 키웠던 국정교과서 폐기를 공식 선언하며, 교육 개혁의 포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제37주년 5·18 기념식 제창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해 부르도록 지시했다.국정 역사교과서와 '임을 위한 행진곡' 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보수성을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김영란법 시행 뒤 맞는 첫 스승의 날 풍경이 기존과 사뭇 다르다. 스승의 날마다 카네이션 준비로 분주하던 꽃집이 오늘은 한가하다.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색종이로 만든 꽃도 달아줄 수 없다고 들었어요. 매해 카네이션을 통해 작은 정성이라도 표현해 왔는데 그마저 할 수 없게 돼 씁쓸한 마음"이라고 전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말, "종이꽃은 경제적 가치가 거의 없어 금품수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올해 개별학생은 종이꽃도 전달해선 안 된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이에 지나친 규제라는 비판의 목소
육아·노인복지 확대…재정확보가 관건정부사업통해 80만개 '노인직장' 확충공공임대 늘려 주거지원·공적연금 활용초고령사회 앞두고 '노후파산' 차단기대아동수당·아동진료비 국가책임제 등출산친화 환경조성…재원책은 아직 미비[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대한민국이 빠른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로 심각한 생산인구감소에 직면했다. 지난해 기준 33년째 저출산으로 진통을 앓고 있으며, 15년째 초저출산 국면에 놓여있다.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섰다. 고령사회 진입까지 초읽기가 시작된 것이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로봇의 활용분야가 크게 증가하면서 로봇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9년까지 전 세계 제조업용 로봇 공급량은 연평균 13%, 중국은 연평균 20% 성장할 전망이다.포스코경영연구원은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의 참여로 로봇시장의 중심축이 하드웨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환됐다”며, “올해 국제가전전시회(CES)에 346개의 로봇이 전시돼, 지난해 117개에 비해 196% 증가했다”고 언급했다.특히, 외부환경 인식, 상황 판단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신설'21세기형 뉴딜'로 핵심기술 적극 지원게임·자율주행차 규제풀고 민관협력특별시 지정…관련산업 진흥 전초기지로"단기적 일자리 창출위한 연구개발" 우려도[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제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이 당선되면서, 미진했던 4차 산업혁명 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전부터 4차 산업혁명 육성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2시 7분쯤 현재 전국 개표율이 80.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시각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9.95%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5.5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43%의 득표율로 2, 3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