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1969년생의 이란 출신 미국 기업가, 다라 코스로샤히는 지난해 8월 우버 CEO로 취임했다. 앞서 살펴봤던 CEO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낯선 인물. 그는 지난 2005년 익스피디아 CEO였고 2015년 뉴욕타임스컴퍼니 이사였다.코스로샤히가 이끄는 우버는 그의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지속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뚜렷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 않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테크크런치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3분기 10억7천만달러(약 1조1천909억원) 적자를 냈다. 이는 1년 전에 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이하 천리안위성 2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5일 기상청과 과학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5시 37분(한국시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전했다.천리안위성 2A호는 발사 34분 후 고도 약 2천340km 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다. 발사 후 39분 뒤인 오전 6시 16분(한국시간)에는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천리안위성 2A호의 상태가 양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이하 인신위)는 4일 방재홍 인신위 위원장이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언중위 이석형 위원장을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인신위와 언중위는 지난 2016년 업무협약을 맺고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올해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조사됐다. 4일 잡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서비스업'은 전체 조사대상 중 23.6%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금융업으로 15.9% 집계됐고 3위와 4위는 각각 IT정보통신업(15.1%), 제조생산업(13.2%)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채용공고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IT통신업'이다. 이 업종은 지난해 12.7%를 기록했고 올해는 15.1%로 전년대비 2.4%p 올랐다. 2위는 건설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p 올랐으며 3위 금융업은 0.1%p 상승했다. 또한 직원의 경력에 따라 채용이 활발한 산업분야가 달랐다. 경력직의 경우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GS25가 12월 편의점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일까지 편의점 브랜드 빅데이터 1천354만여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1위 GS25, 2위 세븐일레븐, 3위 CU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순위로는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씨스페이스 ▲365플러스 등으로 조사됐다.지난 11월 편의점 브랜드평판 빅데이터량 1천362만여개와 비교하면 0.62% 줄었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위 GS25 브랜드는 참여지수 84만(천 단위 이하 생략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국내 기업 중 절반 이상이 글로벌 인재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잡코리아와 한국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 139개사 중 56.1%가 무역‧해외영업 관련 업무를 진행할 글로벌 인재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2.4%는 현재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11.5%는 아직 채용계획이 미정이었다. 글로벌 인재 채용 형태 조사에서는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국내 인력을 채용한다는 응답이 87.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 유학파 국내 인력 채용 기업도 37.2%로 조사됐다. 채용 인원은 기업당 평균 4.5명이었으며 연평균 1~5명 정도 인력을 채용한다는 기업이 46%를 기록했다. 그 외 6~10명이 13.7%,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전국에 등록된 차량 약 2천300만대 중 약 269만대를 배출가스 5등급으로 분류했다. 배출가스 5등급이란 환경부가 적용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산정에 관한 규정'을 적용한 결과로 전기차‧수소차는 1등급, 휘발유‧가스차는 1~5등급, 경유차는 3~5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전체 등록 차량 중 90만대를 1등급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5등급 차량은 내년 2월 15일(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4차산업기술의 집약체, 로봇이 장애인들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일본의 언론들은 중증 장애인이 로봇을 원격으로 조작해 고객을 맞이하는 카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곳에 채용된 장애인은 총 10명. 모두 근위축성측상경화증 등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눈으로 로봇 'OriHime-D'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한다. 메시지를 전달받은 로봇은 고객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게 된다. 채용된 장애인의 시급은 1천엔(약9천800원)이며 카페는 오는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지난 24일 기자는 서울시 은평구 자택에 있었다. 11시경, 갑자기 스마트폰이 먹통이 되더니 무선인터넷이 잡히지 않았다.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거주하는 건물에만 인터넷 장애가 생긴 예전 경험이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기사를 완성하고 1시간이 지나도 장애는 계속됐다. TV마저도 나오지 않았다.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근처 커피전문점에 간 후에야 장애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 충정로 부근에 있는 KT빌딩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 여파로 서대문구, 용산구, 중구, 마포구와 기자가 살고 있는 은평구까지도 통신장애가 생겼다. 커피전문점에서는 고객들에게 KT화재로 인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었다. 근처 편의점도 마찬가지였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대법원이 강제징용‧여성근로정신대 피해자 소송에서 전범기업 미쓰비시 중공업의 배상판결을 내린 가운데 일본은 즉각 유감의 뜻을 밝혔다. 29일 대법원 민사2부는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 23명이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해자 1인당 8천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한 여성 근로정신대에서 강제노역을 당한 피해자 6명에게도 1인당 1억원에서 1억5천만원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지난달 일본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재상고심에서 1억원의 배상 판결이 나온지 한달만이다. 이번 소송은 1944년 여성근로정신대로 강제 동원돼 군수공장 등에서 노동력을 수탈당한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자동차 회사들은 증강현실을 이용해 출시되지 않은 모델을 직접 경험하게 만들기도 한다. 올해 3월 포르쉐는 '포르쉐 미션E'(이하 미션E)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었다고 한다. '미션E'는 포르쉐의 전기차 모델로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이름은 '타이칸'으로 변경됐고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하지만 기자의 관심은 자동차가 아닌 AR이다. 앱의 구현과 동작에 불편함이 있다면 아무리 구글과 포르쉐라고 해도 불필요한 만남이자 시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자의 전공은 경영학이다. 지금도 그렇겠지만 이 전공을 택한 학생들은 보통 마케팅을 필수과목으로 배운다. 나이키, 코카콜라, 애플 등 누구나 알만한 브랜드 성공사례와 광고, 이들의 전략에 대한 분석, 끊임없는 발표…마케팅 수업은 타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들을 해야했다. 그래서 더욱 자유로웠고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더 공부했다. 다르게 분석하고 창의적이고자 노력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마케팅은 학문을 익히고 '생각법'을 찾는 과정이었다. '노자 마케팅'은 대학시절 추억과 함께 현재를 되돌아보게 했다. 지금은 브랜드나 마케팅 업계에 몸담고 있지 않지만 특히 책에서 다룬 '고정관념'과 '차별화'에 대한 고민은 기사를 쓰거나 콘텐츠를 만들 때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이하 인신위) 위원장은 27일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 위원장을 만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양 기관은 지난해 4월 '인신위의 자율규제와 방통심위의 공적규제간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공동규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KT빌딩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11시경 발생한 화재는 지하 1층 통신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번 화재로 서대문구 일대와 은평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등 인근지역의 KT 휴대전화, 인터넷, IPTV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다. 통신 장애는 현재(오후 2시, 기사 작성기준)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카드 단말기, 포스도 작동되지 않아 커피전문점, 식당 등에서도 영업에 불편을 겪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어렵다. 발달된 AI와 많은 양의 데이터가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VR·AR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지운다고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것이 '혁명'임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없을까. 혹시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세계 주요 기업 CEO들은 이 방법을 알고 있지 않을까. 그들이 이야기하는 '4차산업혁명' 주요 기술과 계획을 모아봤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1984년생,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앞서 소개했던 두 C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산학연 초청 4차산업혁명 시대 HxC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22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업과 지자체, 출연기관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 지역산업과 대학이 상생하기 위한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고 남서울대가 그동안 구축한 4차산업혁명 기반 분야별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이 자리에서는 산학연 초청 HxC 포럼과 가상·증강현실 체험전시회 그리고 드론 비행시연행사 등 프로그램이 열렸다. 김봉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이 &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사와 콘텐츠를 함께 고민해야하는 기자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종종 던진다. "좋은 콘텐츠란 무엇일까" 그리고 항상 두 가지 결론 앞에 서게 된다. "빠른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콘텐츠가 좋을까", "오랫동안 회자될 수 있는 콘텐츠가 좋은 것일까" 이번 기자수첩에서는 사회문제에 일갈하거나 정답을 내리기보다 '좋은 콘텐츠' 고민의 과정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우선 콘텐츠 개념부터 정리하자.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제2조 3항에서 콘텐츠는 '부호, 문자, 도형, 색체, 음성, 음향, 이미지 및 영상 등(이들의 복합체를 포함한다)의 자료 또는 정보를 말한다'고 정의돼 있다. 경력이 일천한 기자가 보기에도 과거 언론사 콘텐츠는 기사를 통한 '텍스트'가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앞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이하 인신위)는 21일 인신위를 방문한 한국언론학회 신임 회장단을 만나 실질적인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2015년 인신위와 언론학회는 인터넷언론의 사회적·공적 역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증강현실이 이번에는 은행과 만났다.지난 2월 신한은행은 가상 영업점 'VR 웰스라운지'를 선보였다. 여기에 'AR인식' 서비스도 포함해 'SOL AR(쏠에이알)'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관계자는 당시 "'VR 웰스라운지'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처럼 미래 금융의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신한 쏠(Sol)'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광동제약이 '컴포트 케어 립밤'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컴포트 케어 립밤'은 80년 전통의 미국 립 케어 전문 브랜드 카멕스 신규라인으로 '믹스드 베리스틱'과 '워터멜론 블라스트 스틱'으로 구성됐다.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10여 종의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입술 본연의 건강과 부드러움을 되찾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온 압축 방식으로 크랜베리씨 오일, 쿠푸아쿠씨버터, 귀리커넬 가루 등 10여종의 자연유래 성분은 입술의 수분 증발을 방지해 겨울에도 촉촉함이 유지되는 보습효과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카멕스 컴포트 케어 신규 라인은 화한 느낌(얼얼한 듯 시원한 느낌) '팅글 프리(Tingle Free)' 포뮬라로 쿨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