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내년 시장을 주도할 산업군(Sector)으로 ‘제약바이오’를 조심스럽게 추천하고 있다. 올 한해 임상실험 결과와 지배구조 이슈 등으로 급등락을 거듭했기 때문에 찬반 의견이 분분하지만, 한계에 다다른 타 산업군 대비 성장의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다만 전문가들은 제약바이오주라고 해서 무조건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각 기업별로 상황이 다른 만큼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의견이다.26일 하나금융투자 제약·바이오 담당 선민정 연구원은 ‘2020년 대비 저점 매수를 시도해야 할 시점’이라는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코스피 3년 만에 1900선 붕괴', '바이오주 급등락 및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등이 올해 국내 증시 10대 뉴스로 선정됐다.한국거래소(KRX)는 25일 출입기자단 상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9년 증권·파생상품시장 10대 뉴스를 선정(순위 없음)했다고 밝혔다.▲코스피, 3년 만에 장중 1900선 붕괴작년 말 2041.04에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지난 4월 16일 2248.63까지 올랐다.그러나 8월 들어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퍼지고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일간투데이는 각 분야별로 2019년 금융투자업계 주요 이슈를 정리하는 기사를 연재한다. 글로벌,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정보통신기술(ICT), 리스크관리 등 각 주제 속에서 주요 회사들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정리해보고자 한다.올 한해 주식시장은 연초대비 코스피가 10% 가까운 상승을 하긴 했지만 주요국 대비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작년 말 675.65포인트로 마감한 코스닥시장은 12월 23일 종가 기준으로 647.62포인트를 기록 오히려 뒤로 밀려나며 개인투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일간투데이는 각 분야별로 2019년 금융투자업계 주요 이슈를 정리하는 기사를 연재한다. 글로벌,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정보통신기술(ICT), 리스크관리 등 각 주제 속에서 주요 회사들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정리해보고자 한다.IB가 중심에 있는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 2019년 한해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리며 재평가를 받은 금융투자회사들은 한결같이 IB부문에 핵심 경쟁력이 있는 회사들이었다. 실적으로 확인된 IB의 힘은 연말 주요 증권사가 내년에 어떤 그림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일간투데이는 각 분야별로 2019년 금융투자업계 주요 이슈를 정리하는 기사를 연재한다. 글로벌,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정보통신기술(ICT), 리스크관리 등 각 주제 속에서 주요 회사들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정리해보고자 한다.올해 금융투자업계 자산관리(WM)의 변화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선택과 집중’이라고 할 수 있다. 좀더 풀어 설명하면 고객 접점은 점포의 대형화와 비대면화가 대세였고, 투자 지역과 상품은 글로벌이 추세였다.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일간투데이는 각 분야별로 2019년 금융투자업계 주요 이슈를 정리하는 기사를 연재한다. 글로벌,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정보통신기술(ICT), 리스크관리 등 각 주제 속에서 주요 회사들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정리해보고자 한다.지난해는 증권사들이 해외진출을 가속화하며 적자기조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이익을 벌어들인 원년이었다. 2018년 말 기준 증권사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은 1조2280만달러로 2017년 7480만달러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또 사업 내용도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최근 인기몰이를 했던 공모리츠들이 상장 초반 공모가 대비 폭등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으나 이후 급락하며 제자리로 내려오고 있다.전문가들은 시장의 과도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돼 오버슈팅됐던 주가가 정상가치를 찾아오는 과정으로 보고, 주가가 안정기에 접어든 후 반등 시 매수를 통해 중장기 투자에 나설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흐름은 과거 상장됐던 부동산펀드인 ‘맵스리얼티1’의 종목 흐름에서 힌트를 얻으라고 귀띔했다.가장 최근 상장된 공모리츠인 NH프라임리츠가 상장일인 지난 5일 시초가 5000원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올 한해 주식담보대출 전문업체들이 코스닥 시장 난조에 따라 개점 휴업에 들어가면서 투자를 위해 돈을 빌리기를 희망하는 고객들이 증권사로 몰려 증권사의 이자수익만 늘어나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금융투자업계 및 스탁론(주식 관련 대출업)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의 난조에 따른 상장폐지기업 증가 등으로 인해 사업 위험이 커지면서 주식담보대출을 하는 대다수 업체가 사업을 접거나 유지하고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지 않고 개점 휴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17일자로 정부가 부동산투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국내 증권업을 이끄는 빅5 증권사들은 연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우회적으로 신년 계획을 발표한 삼성증권을 제외하곤 모두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목표를 대내외에 천명했다.한 해를 마감해가는 지금 글로벌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내세웠던 각사들은 목표치에 어느 정도 근사한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동산에 치우친 투자 포트폴리오와 파생상품관련 리스크관리는 새해에 더욱 강화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주요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올 한해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국내 주식시장과는 달리 증권사들은 대형사를 중심으로 투자은행(IB)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IB중에도 국내외 부동산과 인프라 등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연말을 맞아 금감원이 과도한 쏠림을 지적하며 칼을 빼들자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정하느라 증권사들이 바빠졌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올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여기던 대체투자(AI) 부문에 대한 수익 조정을 하기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새로운 먹거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증권사들이 신규로 CMA계좌에 연동된 체크카드를 내놓으며 소강상태를 보이던 증권사 체크카드 마케팅 경쟁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증권사 입장에서는 당장 큰 수익이 되지 않지만 점차 고령화되는 주식투자자 층에 2030 투자자를 유입시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기성 자금 확보를 통한 주식과 금융상품 투자 유치를 위해 체크카드를 다시 꺼내들고 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이 체크카드 신상품을 앞세워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2일 유안타증권은 다양한 생활 속 할인혜택을 주는 ‘유안타 데일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지난 주말을 지나는 동안에도 북미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장기간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가 재점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게다가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국면 타개를 위한 돌발 행동으로 조만간 對중국 관세 부과를 통해 배수의 진을 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 같은 외부변수로 인해 연말 국내 증시의 향방을 점치기가 매우 어렵게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주말 동안 북한과 미국은 외교적 수사로 설전을 벌이며 양측을 압박했다. 북측이 8일 “지난 7일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지난 6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강자 메리츠종금증권의 주가가 11.07% 폭락하며 장을 종료했다. 전일 발표된 부동산PF 투자비중(익스포져) 건전성 관리방안이 발표된 영향이다. 그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며 증권사들의 주요한 수익원이 돼 온 부동산PF 리스크관리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며 취해진 조치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5일 ‘제3차 거시건정성 분석협의회’를 열고 부동산 PF 익스포져에 대한 건전성 관리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주요 골자로는 ▲자기자본 대비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증권사들이 올해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그룹 내 위상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같은 금융계열사들 중 보험계열사들이 이자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져 대접이 바뀌는 모양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까지 집계된 주요 증권사들의 수익성이 확인되자 그룹 내 위상이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고 있다. 특히 금융계열사들 순위에서 은행과 보험에 이어 카드사와 순위다툼을 했던 과거와는 달리 은행 다음가는 지위를 꿈꾸고 있다.삼성증권은 올 한해 ‘턴어라운드’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금번 금융투자협회장 출마를 통해 금융투자업계에 헌신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차기 금융투자협회장에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진 대신증권 나재철 사장이 4일 오전, 공식 출마의 변을 알리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35년 증권맨으로 살아온 나사장의 경륜과 네트워크를 감안할 때 회장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일각에선 8년간 대신증권의 추락 속에 리더십을 보이지 못했던 나사장이 변화의 트렌드를 읽어 위협받는 증권산업을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인공지능(AI)의 비약적 발전에 따라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특이점(Singularity)’이라는 개념의 등장과 함께 증권시스템의 온라인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각 증권사들은 WM(자산관리) 사업을 진행하며 단순반복적 업무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으로 바꾸고 기존 자산관리 인력들은 세분화된 전문 영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증권사들은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WM조직 재정비를 지속하며 시스템을 보강했다. 합병 후 화학적 결합이 진행중인 미래에셋대우를 제외하곤 지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증권사들이 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중인 가운데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투자와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가 가진 역동성이 증권업과의 접점을 찾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VIP고객을 타겟으로 한 럭셔리마케팅에 스포츠가 이용되기도 한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증권업계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고객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 활동에 더욱 힘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올 한해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곳은 키움증권이다.키움증권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3-5-2 시스템. 축구경기 포메이션(선수포진 형태)이야기가 아니다. 올 한해 증권사간 경쟁지도를 숫자로 표현하면 이렇게 표현 가능할 것 같다.자기자본 기준으로 10대 증권사를 나눠보면 10조원에 육박하는 1위 미래에셋대우부터 2조원에 턱걸이하는 10위 대신증권까지 크게 세 그룹(3강·5중·2약)으로 나뉜다. 투자은행(IB)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기여 확대와 함께 이에 강점을 가진 빅3 증권사와 여타 증권사간 수익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미래에셋대우와 한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매년 이맘때는 연초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제시한 추천종목의 성적표가 궁금해지는 시기다. 일간투데이는 주요 증권사 7곳으로부터 각사 리서치센터가 추천한 종목 중 족집게 추천이 이뤄진 종목이 무엇인지 대표 종목 하나씩을 추천 받았다. 올해 대박을 친 종목들을 살펴보면 한해 시장을 주도한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28일 본지가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주요 증권사 7곳으로부터 올해 각사 리서치센터가 가장 정확히 예측한 종목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8일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2039 청년창업가를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4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신한금융그룹이 2039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대한민국 유일의 일자리-문화 융·복합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신한두드림스페이스로 디지털라이프스쿨을 비롯해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보육을 위한 인큐베이션센터, 스타트업 취업 지원을 위한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체계적인 채널관리와 수익화를 돕는 크리에이터 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창업에 뜻을 둔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자립을 돕는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집중 강의 및 밀착 코칭, 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