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직업능력개발 훈련비를 지원받기 위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는 과정이 더 간단해졌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PC에서만 볼 수 있었던 '내일배움카드 교육 동영상 시청', '수강평 등록'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구직자와 재직자, 자영업자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정부지원 훈련을 받기 위해 고용센터 방문 전 시청해야 하는 교육 동영상을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존에는 PC로 접속해 교육동영상을 시청하고 수강 확인증을 직접 인쇄해 고용센터에 가져가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모바일로 동영상을 수강할 수 있도 확인증도 별도로 인쇄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로 인해 정부 지원훈련에 대한 구직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훈련과정 참여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업 10곳 중 8곳은 정식 채용 전 수습기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5일 발표한 '채용 수습기간' 설문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인사담당자 336명 중 82.1%가 수습기간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채용 형태는 '신입'이 98.2%, '경력'이 59.8%로 신입의 경우 대부분 수습기간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수습기간 후 정식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 신입의 경우, '업무 이해력'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직 적응력', '성격 및 인성', '근속 의지', '회사문화 이해 및 적응', '업무 성과' 등의 순이었다. 경력은 '조직 적응력'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었다. 그 밖에 '업무 이해력', '업무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술력과 품질은 우수하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제도인 '새싹기업'이 선정됐다. 조달청은 5일 나라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기업 42개사 49개 상품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새싹기업'제도는 지난 2013년부터 창업 초기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확대와 공공구매 판로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 대상은 '친환경 농업용 전기차', '사물인터넷 기반 자전거 잠금장치', '배관 녹 방지용 아연 이온수 공급장치'등의 창업·벤처기업 상품들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벤처나라 등록',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및 국내·외 바이어 상담 기회 제공', '공공조달 교육훈련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정부가 청년층의 취업 기피에 따른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오는 6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2017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사업주가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그 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하는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기업은 지정서 및 현판, 전용 채용관, 인재육성 우수 사례집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전용자금 신청, 병역특례 지정업체 가점, 중진공 연수사업 참여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지금까지 480여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업력 3년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구직자의 대부분은 '여행', '자유', '인간관계' 등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구직자 586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해 포기한 것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6.5%가 ‘있다’고 답했다.그 중 가장 많이 포기하는 것은 '여행'으로 전체 응답자의 57.4%(복수응답)가 답했다. 다음으로 '자유', '인간관계', '취미', '꿈', '연애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인들은 1~2년차에 가장 많이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한 취업사이트가 직장인 10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직장인의 20.8%가 '1년차'에 첫 이직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2년차'가 20.4%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직 사유를 묻는 질문에는 '연봉 및 처우에 대한 불만족'이 4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력 향상', '업무에 대한 성취감이 낮아서'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첫 직장을 그만 두고 이직한 경우, 새 직장에 대해 만족하고 있을까? 대부분의 직장인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일 사이트에서 지난 1일에 조사한 '이직 후 텃세 경험유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7.3%가 새 직장에서 '텃세를 경험했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고용노동부는 관련 정책 가이드라인에 대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충청권·전라권 등 총 10회에 걸쳐 개최되며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852개 공공부문 담당자가 참석한다.설명회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20일에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대해 안내하고 관계부처 및 해당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또 참석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1일 정규직 전환 지원을 위한 '중앙 컨설팅팀'을 발족했다고 밝혔다.이 팀은 관련 분야에 경험·전문성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8개 지방청에 구성될 권역별 컨설팅팀과 함께 정규직 전환에 관련된 문제를 조정·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직종·고용형태가 복잡하고 전환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관을 선정해 실태조사, 노사협의, 전환모델 설계 등의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연구장비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열렸다.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 14일 ‘2017년 연구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연구장비 제조 및 시험분석에 관심 있는 이공계 대학생, ‘연구장비 엔지니어양성사업’ 교육생 등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연구장비 제조기업, 시험분석 관련 전문기업 및 제약사 등의 기업으로부터 취업상담 및 현장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을 지원받았으며 채용 기회도 제공됐다.미래부의 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청년 취업난이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취업과 고용에 대한 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고용부는 7월 여름방학을 맞아 청년과 직접 소통하는 ‘청년희망 커피트럭 투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성화고등학교가 대상이다. 이 행사를 통해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사회에 진출하는 특성화고등학교 고3 학생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현재 정부에서 실시 중인 각종 청년지원프로그램, 많은 청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해외취업, 하반기에 한 템포 빠르게 사회 진입을 시도하는 3학년 학생들의 기초고용질서까지 알기 쉽게 정보를 전달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청년 취업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 듣기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하반기 본격적인 채용시즌을 앞둔 가운데 구직자들은 지난 상반기 평균 12.5개사에 입사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취업사이트에서 구직자 7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체적인 응답으로 '10회 이상'이 27.9%로 가장 많았다. 그 중 100회 이상 지원했다는 응답이 7.2%였다. 그렇다면 지원 결과는 어땠을까? 응답자 중 55.7%는 '최종 면접'까지 올라갔으며 최종합격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31.1%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평균 2.2개 기업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상반기 최종합격자들이 생각하는 취업 성공의 원인은 '관련 직무', '인턴 경험'이었다. 그 뒤로 '목표 기업보다 눈을 낮춰 지원해서', '목표 기업, 직무에 맞는 취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알바 경험'도 취업 스펙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1.6%가 '취업 스펙을 위한 알바 구직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직 시 우선 고려 요소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공 및 적성 적합성 유무'가 30.1%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경력 활용 유무', '취업을 희망하는 업계 및 업종과의 관계성 유무'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청년 구직자들은 아르바이트도 취업 준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자신들의 취업 자기소개서에 출퇴근 기록을 통해 '성실함'을 강조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직융화력', '꼼꼼함',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구직자의 '면접 1회당 평균 지출액'이 기업이 지급하는 '면접비'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는 면접 1회당 '5만원'의 평균 지출액을 소비하는 반면, 기업이 지급하는 면접비는 평균 '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조사 대상 기업 323곳 중 33.2%만이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 기업형태로는 중견기업이 51.4%로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 중소기업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응답기업 중 93.5%는 현금으로 면접비를 지급하나 물품으로 지급하는 기업도 있었다. 이들은 평균 1만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기업 중 75.1%는 면접비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 이미지 개선에 도움 된다고 답했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행정자치부는 '간편창업‧성공취업 원스톱 서비스 공모사업'을 통해 창업 및 인‧허가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청년과 취약계층의 창업‧취업절차를 간소화하고 복합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라북도,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지식재산센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은 지난 27일 이 사업의 일환으로 '간편창업종합지원상담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상담실은 아이디어 상담부터 시제품제작, 금융지원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면서 전북도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간편창업종합지원상담실을 통해 창업이 활성화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26일부터 3개월 간 '제5차 근로환경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조사는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지난 2006년 이후 매3년 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전국 5만 가구, 만 15세 이상 취업자다.구체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근로시간, 직업전망, 신체적‧정신적 위험인자에 대한 노출 등 300여 개 문항을 통해 국내 근로환경의 수준과 변화를 전반적으로 조사한다.또한 유럽연합(EU)의 근로환경조사와 동일한 설문지를 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현재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중 58%는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64개를 대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143개사 가운데 58%가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기업별로는 중소기업 58.7%와 대기업 57.9%, 중견기업 55% 순이었다. 전환 비율을 묻는 질문에는 비정규직 전원을 전환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30.1%로 가장 많았고 50%(19.3%), 10% 미만(1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임금에 대해 근로현장에서 느끼는 고용주와 아르바이트생의 온도 차이는 극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에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의 69.3%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고용주의 경우 응답자의 82.7%가 '우려스럽다'라고 답했다. 최저시급 1만원에 대해 아르바이트생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현 최저임금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는다'라는 답변이 4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저임금 노동자의 삶이 개선될 것',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 '소득 양극화 문제 해결' 등을 꼽았다. 지난 3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국내 청년층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직장인 대부분은 취업보다 이직을 더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이후에도 일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모양새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률과 취업률은 소폭 상승한 반면, 체감 실업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률은 61.3%로 전년동월대비 0.3%p 올랐고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0%로 전년동월대비 0.7%p 증가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하지만,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업 10곳 중 7곳은 경력채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73.6%의 기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 이해도'가 1위를 차지했으며 업무 성과, 비용 투자대비 인력 효율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경력 몇 년 차를 선호할까? 41.8%의 응답자가 '3년차'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 뒤로 '5년차', '2년차', '4년차' 등의 순이었다. 또한 실무면접, 경력기술서, 이력서 등을 채용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의 짧은 근속연수에 대해서는 80% 가까운 응답자가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소 '3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경쟁사 인재 영입'은 도의적인 책임 등으로 인해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설문조사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25명을 대상으로 '경쟁사 인재 영입'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29.6%가 '경쟁사 인재 영입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영입을 원하는 직무에는 영업/영업관리 분야가 48.6%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연구개발, 기획/전략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경쟁사 인재 영입은 대부분 성공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영입을 시도한 기업 중 81.1%가 긍정적이었다고 답했으며 인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75.1점을 기록했다. 경쟁사의 인재를 영입할 때 제시하는 조건은 무엇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