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10년 만에 대나무 솜대에 꽃이 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강리의 대나무 솜대가 10여년 만에 꽃을 피웠다고 전했다.솜대가 일제히 꽃을 피운 건 2007년 경북 칠곡 이후 10여년 만이다. 대나무는 씨앗 대신 줄기로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화에 관여하는 기관이 퇴화돼, 대나무 꽃은 '신비의 꽃'이라 불릴 만큼 보기 어려운 꽃이다. 또한 그 희귀함 때문에 예부터 국가에 좋은 일이 발생할 징조나 희망을 상징해왔다.산림청 관계자는 "대나무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 2010년 18.5%였던 제조업 매출액 증가율이 2015년에는 –3.0%으로 역성장하는 모습이다.글로벌 제조경쟁력 순위도 2020년에 6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제조경쟁력은 2010년 세계 3위, 2012년 5위, 2015년에는 5위를 기록했다.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제조 생태계에 제조업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확충이 절실하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제조업의 M&A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이장균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일간투데이 김민성 수습기자]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이차 전지 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관세청은 리튬류를 중심으로 한 이차 전지가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액·수출 중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이차 전지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6% 늘어난 44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수출 중량은 78만4000톤으로 2015년과 비교해 8.2%, 2012년 대비 48.1% 늘어났다. 수출액과 수출 중량 모두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2016년 리튬이온 전지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14.7% 증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22일, 스페인 정부 산하 방폐물 처리·해체전담기관인 ENRESA와 원전해체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다음달 고리1호기의 해체를 위한 해외 원자력발전소 해체 전담기관과의 협력 일환으로 열린 이 회의에서 한수원과 ENRESA는 원전 해체경험 전수, 정기 기술교류회의 등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협의했다.앞서 한수원은 지난 4월, 영국 원자력해체청과 MOU를 체결했고 해체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한 국제기구 OECD/NEA 산하 다자간 해체협력프로그램(이하 CP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식수로 음용하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하수를 이용하는 농촌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의 식수 안전 확보를 위해 '2017년도 안심지하수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안심지하수 콜센터'로 접수를 받은 뒤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 기준을 초과할 경우 '농촌지역 맞춤형 정수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지하수 콜센터를 통해 정수장치 사후관리, 지하수 관정 관리 방법 등을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중국 장쑤성이 국가급 인큐베이터 수 1위로 신규 선정되면서 창업에 적합한 도시로 떠올랐다. 이에 국내 스타트업의 초기 진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코트라의 중국 난징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표준순위연구원이 발표한 창업에 가장 적합한 도시 순위에서 장쑤성 소재 도시 쑤저우, 난징, 우시가 각각 8위, 9위, 15위를 기록했다.난징은 스마트 지원 순위에서 베이징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쑤저우는 창업 열기순위와 환경정책 순위에서 각각 6위에 올랐다.중국 과학기술부가 밝힌 ‘국가급 과학기술기업 인큐베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公)는 공사 보유 인력·장비를 동원해 충남 서해안 지역 가뭄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농어촌公은 현재 재해대책상황실을 통해 전국 저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저수지 및 담수호 물 채우기와 지자체·수자원공사 등 협력을 통해 여유수량을 공급하고 있다.경기 남부 지역의 경우, 평택호에서 양수해 해당 지역 20% 미만 저수지에 물을 채우고 있으며, 충남 서산지역은 긴급 가뭄대책비를 투입해 양수장 취입부 및 인수로 준설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보령 부사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K-water는 지난 15일부터 대전에 위치한 K-water 인재개발원에서 '수자원 사업 계획 및 설계 타당성 향상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세계은행의 의뢰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3개국 수자원 관계자 34명이 참여한다.교육과정은 기후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을 예측 가능한 수치로 도출하는 모델링, 시뮬레이션 활용 등 프로젝트 개발 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적 방법론으로 익히는 것으로 구성됐다.K-water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상청이 낙뢰 피해 예방을 위해 '우리 동네 낙뢰 정보'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간의 시험 운영을 거친 '우리 동네 낙뢰 정보' 서비스는 기상레이더센터 홈페이지 접속 후, 해당 메뉴에서 관심 영역을 설정하면 낙뢰 발생 빈도와 접근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주소·공항·학교 등 위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10km~100km까지 관심 반경 설정이 가능하다.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반 국민·지자체 등 다양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 최초로 지난 100여 년간 '광릉숲 영양 그물 변화 연구 모델'을 지난 1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양 그물이란 어떤 생태계 내에서 먹이 연쇄의 상호 연결성과 영양 단계의 진행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영양 단계를 제외하면 먹이 그물과 동일한 모습을 나타낸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광릉숲 생태계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은 수도권 도시화·산업화에 의한 산성비 및 질소 침착, 인접지역의 개발로 인한 생태계 고립, 기후변화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국립수목원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올해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보급량이 지난해 전체 보급 용량의 40% 이상을 달성했다.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가 2017년 1~4월간 651MW가 보급됐다고 밝혔다. 2016년 전체 보급 용량은 1616MW였다.태양광(349.2MW), 풍력(44.9MW), 기타(256.6MW) 등 국내보급이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5월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할인특례제도 개선안'에 따라 보급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전기차의 경우, 2017년 1분기에 1806대가 보급돼 전년 동기(223대) 대비 15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기술개발 경쟁이 성능전에서 속도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R&D 방식으로는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포스코경영연구원의 박용삼 수석연구원은 'R&D의 진화, 이제는 X&D 시대'란 보고서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가 고도화되고 있는데다가 기술상향 평준화와 융복합화로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R&D의 ‘R’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술 라이프 사이클이 단축되면서 완벽을 지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공간정보 분야를 활용한 비즈니스가 떠오르고 있다. 이에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미래의 성공 CEO들에게 맞춤형 기회의 장이 열린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예비(초기)창업자 등 약 60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페스티벌은 창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 또는 초기 창업가들의 역량 향상과 상호 교류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 구현하기 위한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이 화학사고·테러를 대비하기 위한 전문교육 국가표준을 제정한다.화학물질안전원은 전문교육의 국가표준 개발 사업을 이번달 26일부터 올해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화공·소방·테러 분야 전문가들은 26일 대전시 유성구 화학물질안전원에서 화학테러·사고 대응자의 수준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훈련 모델 개발과 교육과정의 국가표준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화학사고·테러를 대비한 전문교육 국가표준 개발 사업은 오는 2019년에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완료예정인 전문교육 훈련장과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公)는 지난 21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동식 천연가스 압축이송장비의 상업운영을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이동식 천연가스 압축이송장비란 가스관 교체 또는 이설 공사 시 배출되는 가스를 회수해 압력을 가해 재송출하는 장치다.가스公은 지난 2003년부터 미국으로부터 이 장비를 도입, 장기간 운영해왔다. 지난해 11월 중소 협력업체인 광산기계공업㈜과의 협업으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앞으로 가스公은 이 장비를 통해 연간 약 6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상청은 24일부터 일기예보 해설 서비스 '날씨터치'를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날씨터치'는 날씨의 원인과 결과를 자세하게 알려주는 한 페이지 일일 예보 해설 서비스로 △날씨의 원인 △위험·특이기상 가능성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 등 3가지로 구성된다. 기존 예보·통보문 형식이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개조식 표현 등과 같은 제한적 내용만을 전달했다면, '날씨터치'는 예보·통보문을 쉽게 읽어주고 기상이변에 대한 대비를 돕는다.한편, '날씨터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4차 산업! 에너지 미래시장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개방혁신 사외 공모전(이하 공모전) 참가접수를 받는다.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신성장동력 개발의 바탕이 될 신규 사업, R&D 과제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또는 팀(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일반인부'와 '대학(원)생부'로 구분되며 분야는 △천연가스 산업의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친환경 에너지 사회 구현을 위한 기술 및 정책 제안 중 택 1이다 접수된 제안은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보급화를 위해서는 관련법을 개정해 전력 소매판매 시장에 민간기업의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SS는 전기를 저장장치에 저장했다가 사용량이 많은 시간이나 비상시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를 말한다.한국경제연구원은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에서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 사례 및 제도 개선 필요성'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대규모 ESS 활용에 있어서는 앞서고 있지만, 떠오르고 있는 주거용‧소규모 상업용 ESS 활용도는 저조한 편"이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환경부는 '친환경에너지타운 2017년 신규 사업지'로 화성·천안·군위·통영·제주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친환경에너지타운은 쓰레기 소각장 등 기피·혐오시설의 버려지는 폐가스·폐열 등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모델이다. 주민소득도 함께 창출이 가능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모델이다.환경부는 시범사업인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5곳의 신규 사업지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을 포함하면 친환경에너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1일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일본 담수생물연구 전문기관인 비와호박물관과 담수생물 연구·교육·전시 관련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양 기관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에서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담수생물 관련 정보 교환과 연구개발, 공동전시 등 공동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키로 협의했다.특히, 주요 연구 주제와 핵심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논의하여, 미래 생물산업 원천 소재 발굴의 원동력으로 삼을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개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