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7 11:05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N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개월 이상 빈집으로 방치된 장기 공가 매입임대주택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1,822호에서 2021년 6월 5,785호를 기록하며 3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역별로 보면, 같은 기간 수도권의 장기 공가 매입임대주택은 483호에서 2,496호로 증가해 5배, 비수도권도 1,339호에서 3,289호로 2배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에 가장 오래 비어있는 매입임대주택은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쉐어형 주택으로 무려 2년 9개월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으며, 서울 양천구의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2년 넘게 통째로 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