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4차산업혁명은 어렵다. 발달된 AI와 많은 양의 데이터가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VR·AR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지운다고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것이 '혁명'임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없을까. 혹시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세계 주요 기업 CEO들은 이 방법을 알고 있지 않을까. 그들이 이야기하는 '4차산업혁명'주요 기술과 계획을 모아봤다.[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팀 쿡(Tim Cook) 애플 CEO는 전편에서 다룬 구글 CEO에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올해 1월 다보스포럼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불이나 전기보다 중요하다"또한 AI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유비쿼터스(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컴퓨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단계) 혁신보다 세계에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선다 피차이가 CEO가 된 이후 구글은 2016년 구글 어시스턴트가 결합한 AI스피커 '구글홈'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출시됐다. 앞으로 SK텔레콤, KT, L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광동제약은 16일 서울 서초구 본사 3층 강당에서 '2018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와 함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위해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광동제약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헌혈증을 기증하고 환아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광동제약은 11월 한달간 구성원의 헌혈증 기부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함협회에 전해질 예정이다. 한 직원은 "연말을 앞두고 동료와 함께 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증강현실에 순풍이 불고 있다. 성장규모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현재 분위기가 좋다는 뜻이다. 처음에는 신기루 같던 4차산업혁명 기술들이 이제는 손에 잡히는 것 같아 관련 분야를 다루고 있는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AR은 이제 드라마 소재로도 쓰인다고 한다. 다음달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현빈, 박신혜 주연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증강현실을 소재로 삼았다. 드라마와 AR의 만남이라니, 꽤 이색적인 조합이다. 게다가 현빈과 박신혜 같은 호감형 배우들과 AR이 함께 등장한다면 평소 관심없거나 AR을 몰랐던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삼성은 최근 AR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한다. 화웨이는 1~2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이하 인신위)와 한국인터넷윤리학회는 14일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다 성숙한 인터넷 윤리의식과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 상의 사회적 현상 및 쟁점과 관련한 공동연구·조사, 교육 및 세미나토론회 공동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방재홍 인신위 위원장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저널리즘 윤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이 때에 상호 협력을 통해 인터넷 윤리가 바로 선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인공지능이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7월 아마존 AI비서 '알렉사'가 간단한 수화를 인식할 수 있다는 외신 더 버지(The verge)의 보도가 있었다.그런가하면 사인올(SignAll)이라는 서비스는 머신러닝(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수화동작을 인식하도록 개발된 플랫폼이다. 이들의 비전은 청각장애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아쉬운 것은 이들은 해외에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삼성카드가 11월 국내 신용카드사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1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국내 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4백424만여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1위를 차지한 삼성카드에 이어 2위는 현대카드, 3위는 우리카드로 분석됐다. 연구소 측은 지난 10월 신용카드사 브랜드 빅데이터 3천575만여개와 비교하면 이번 빅데이터량은 23.7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자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위 삼성카드는 참여지수 163만(천 단위 이하 생략), 미디어지수 65만, 소통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앞으로 국내 로봇기업의 수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2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9일 중국 항저우시 샤오산 로봇타운에서 KRC(Korea Robot Center, 한국로봇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진흥원은 부대행사로 KRC 한·중 비즈니스포럼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 포럼에는 중국의 정보화촉진위원회, 인공지능협회 절상 소속 기업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KRC는 중국의 로봇시장을 겨냥해 국내 로봇기업들의 수출활동을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광동제약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2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임직원 및 가족 등 60명은 지난 10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자원봉사자와 함께 난방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1천400여장을 나눴다. 광동제약 자원봉사자는 백사마을 중에서도 고지대에 위치해 접근성이 취약한 가정을 주로 찾았다. 이들은 지게에 연탄을 싣고 골목길을 오르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모과균 광동제약 사장은 "백사마을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우리 마음 속에도 따뜻한 연탄 한 장씩 품고 돌아가서 또 다른 소외 이웃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시각장애인과 인공지능이 함께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인 AI가 사람을 향하기 시작한 것이다. 국내 통신사들은 AI스피커로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의 보급하고 있거나 AI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질문에 답하고자 노력한다. 해외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AI를 활용한 음성안내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국내 통신사, AI 활용해 시각장애인 서비스 출시-사물인식 국제대회 준우승지난 9월 LG유플러스, 네이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함께 '소리세상'을 출시했다. 소리세상은 시각장애인을 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지난 1월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해킹 사고가 일어났다. 580억엔(약 5천700억원)의 피해액, 26만명의 피해자를 낳은 이 대규모 사건으로 일본 내에서는 가상화폐 이용자들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그리고 4월 '일본가상화폐교환협회'가 출범했다. 이 단체는 '가상화폐 교환 사업의 건전한 발전 및 이용자 보호'를 설립 목적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에 관련된 관심과 우려가 국내외에서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자체적인 규제를 통해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G90' 티저를 공개했다.8일 현대차는 G90 티저 이미지와 함께 주요 특장점을 선보이고 사전계약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G90은 지난 2015년 최초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페이스리프트란 자동차 모델을 변경시킬 때 앞부분과 뒷부분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현대차는 부분 변경뿐만 아니라 북미, 중등 시장과 동일하게 차명도 EQ900에서 G90으로 일원화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매트릭스(G-Matrix, 제네시스 고유 디자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양진호 회장이 7일 체포됐다. 직원을 폭행하고 엽기적인 행각을 일삼은 타락한 기업가에게 온당한 처벌이 내려지길 기대한다. 공개된 직원 폭행 영상은 충격적이었다. 직원을 뺨때리고 무릎 꿇게 만드는 모습은 ‘실제 일어난 일인가?’, ‘사람이 할 짓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소장했다는 것도 믿을 수 없는 일. 이런 행태에 ‘갑질’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이 버거울 정도로 그는 “이상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양 회장을 비롯한 많은 갑질을 목격했다. 폭행·폭언, 그리고 부당한 지시, 성적인 가해까지. 위치와 권력에서 비롯된 부당한 힘은 끊임없이 사람들을 괴롭혔다. 한진그룹 일가,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전 미스터피자 회장, ‘공관병 갑질’ 박찬주 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광동제약이 최근 '워라밸' 향상을 위해 여러 사내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6일 광동제약은 임직원 역량향상과 자기계발 등을 위한 사내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중 '핵심가치 내재화 과정'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주인의식 ▲소통과 협력 ▲창의적 사고 ▲도전과 실천 ▲인재제일을 5대 핵심 가치로 제시한 적이 있다. 올 6월부터 이어진 2018년 교육과정은 모든 직원을 주니어·시니어 그룹으로 나눈 후 모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애플의 iOS12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 배경화면에는 생소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측정', 이름도 건조하고 재미없다. 애플은 iOS 12 출시와 함께 등장한 새로운 기능이 있다며 이 앱에 대해 "증강현실(이하 AR) 기술을 기반으로 iOS 기기를 줄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AR로 거리를 잴 수 있다니. 홈쇼핑에서 새로 주문한 가구의 규격이 궁금하거나 1M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을 때 필요할 수 있겠다. 도배나 가구 조립 등을 위해 줄자를 찾고 있다면 스마트폰을 꺼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원을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엽기행각을 일삼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결국 사과했다. 페이스북을 통한 'SNS 사과문'이다.1일 양진호 회장 계정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에는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본인의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상처받았을 직원과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사과문이 게재됐다.양 회장은 해당 글에서 "기업을 운영해 오며 독단과 오만한 행태가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면서 "그저 회사 조직을 잘 추슬러야겠다는 생각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인사담당자 68.3%가 인맥 채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31일 취업사이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4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상 중 60.2%가 채용과정에 지원자를 소개(추천)받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중 86.3%는 소개받은 지원자를 실제로 채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공고 채용 인재가 더 만족스럽다는 의견은 인맥채용의 절반가량인 31.7%를 차지했다. '소개받은 지원자 채용방법' 질문에는 응답자 54.2%가 '다른 지원자들처럼 모든 전형을 거쳐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면접절차만 거쳐 채용했다'(27.8%), '절차없이 바로 채용했다'(11%), '서류절차만 거쳐 채용했다'(7.1%)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중 43.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블록체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제주도 블록체인 특구와 전문인력에 대한 문제제기, 그리고 정부의 규제에 대한 지적이었다. ■ 제주도 블록체인 특구?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8월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 참석 제주도를 블록체인·암호화폐 특구로 지정하자고 제안했다. 목적은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제주도는 밝혔다.25일 국정감사에서는 이 사업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기대하는 입장에서는 위험요소가 따르겠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가산문화재단은 지난 24일 '가산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광동제약 평택 공장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정해영 가산문화재단 이사장, 문성규 광동제약 생산본부장, 가산장학생 및 가족, 교사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가산문화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총 700여명의 가산장학생에게 약 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76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1억1천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정해영 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산문화재단은 우수한 성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인공지능‧로봇과 함께 이번 국감에서는 빅데이터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인공지능‧로봇이 신기술 도입 목적으로 등장했다면 빅데이터는 사회문제와 해결과정에 중점적으로 활용됐다. 분야도 해양수산, 의료, 사회복지 등 다양하게 제시됐다. ■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 "해양수산분야, 빅데이터 활용"지난 11일 진행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국정감사에서는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은 해양수산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어 "해양수산분야는 4차산업혁명 및 지식기반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