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최근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통상환경 악화, 생산인구 감소 등으로 하반기부터 경기 반등의 힘이 약화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LG경제연구원은 '2017-2021 중기경제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나타나는 경기 반등은 수요확대보다는 공급조정에서 시작된 것이다"라며, "중기적으로 세계경제는 3% 내외의 부진한 성장 흐름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국내 경기는 올해 상반기 중 2% 후반을 기록하겠지만, 하반기에는 2.6%로 하락할 것으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호주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2∼2000년 사이에 출생한 만 18∼34세의 연령대를 말한다. 닐슨 컴퍼니(Nielson Company)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밀레니얼 세대는 호주 소비 시장의 7%를 차지하고 있으나 오는 2021년엔 17%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앞으로 5년 동안 밀레니얼 세대가 61억호주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코트라는 '밀레니얼 세대로 변화하는 호주 소비동향' 보고서를 통해 "호주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한국농어촌공사는 27∼28일 양일간 전남 구례에서 사업계획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전국 사업계획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농업생산기반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선 강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농업생산기반정비 방향·전략과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정책방향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경제작물 재배지원 사업(가칭) 추진 방안과 조사설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 분야별로 심도 있게 토론했다.이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선거운동 때부터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과 불법 보조금 제재를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이에 향후 미중 통상 관계에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 무역상대국인 동시에 최대 무역적자 유발국이다.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액은 2015년 기준 3808억 달러로, 미국 전체 무역적자의 49.6%에 이른다. 특히, 미국은 최종재 중심의 대중 수입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대중수입에서 최종재 비중은 68.7%로 대세계 수입의 2배에 이른다. 미국의 공세와 중국 대응에 따라 '전면적 지속', '전면전에서 미국 후퇴', '전면전에서 상호 후퇴‧조정', '전면전에서 중국 후퇴' 등 모두 4가지 시나리오가 예상 가능하다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화장품 원료 기준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영세 화장품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식약처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9개국의 화장품 배합이 금지됐거나, 한도가 있는 원료 기준을 확인할 수 있는 '화장품 원료규제 정보방'을 개설하고, '화장품전자민원창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화장품 원료규제 정보방에 화장품 원료명을 입력하면 대한민국과 미국 등 10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 원료, 한도가 있는 원료, 배합금지 원료인지를 확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금속에 대한 안전관리를 재평가한다. 식약처는 식품을 통한 중금속 노출량을 근거로 중금속 6종에 대한 식품의 기준·규격을 재평가한 결과, 납과 카드뮴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중금속 재평가는 사회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 현실에 맞는 중금속 6종(납·카드뮴·비소·수은·메틸수은·주석)에 대한 안전 관리 기준을 마련키 위해 준비됐다. 재평가는 ▲총 노출량 ▲오염도가 높은 식품 ▲2010년과 대비해 노출량이 증가한 식품 ▲유아·수유부 등 민감 계층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 ▲국제기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로부터 부당한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취업포탈 사람인은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회사로부터 갑질을 당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 75.9%가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응답 비율이 77.8%로 가장 높았다. '중견기업'은 74.3%, '대기업'은 67%였다.복수응답 결과, 직장인들이 느끼는 회사의 부당한 갑질 1위는 '보상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위원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대선 후보들의 농정공약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위원회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단체 단체장들과 학계, 언론계, 농업분야 전문가 등 48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합회는 28개 소속 단체별로 추천을 받았다. 현장검증위원으로 선정된 3000명의 공약 검증을 위한 기준과 영역, 조사방법 등을 마련했다. 대선 후보들의 농정공약 내용을 ▲농촌·농업 경제(소득)부문 ▲농촌·농업인 복지 부문 ▲농산물 소비유통 부문 ▲미래농업(청년농기업인 육성 포함) ▲기타 등 5개분야로 구분해 분야별 핵심공약 2∼3개씩을 각 당으로부터 접수받았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주요 선진국이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민·관이 손잡고 표준·기술규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그간 국내 중소기업들은 수출시 발생하는 국가별 기술규제와 시험·인증에 대한 전문지식 및 인력 부족으로 무역기술장벽 대응 및 수출에 애로가 많았다. 실제로 2015년 기업표준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3000여곳 중 29.8%가 기업의 표준화 활동 증진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14.1%가 국내외 표준화 동향·교육·컨설팅 제공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올해부터 표준·기술규제 대응 전문 인력 양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매년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170만명의 어린이가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있다. 최근엔 미국에서 미세먼지 피해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찾는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1∼2016년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불안정한 판매 성장률을 보였으나, 매출액은 연평균 3.4% 올랐다. 아울러, 공기청정기 시장 평균 이익률은 지난 2011년 7.2%에서 지난해 7.8%로 증가했다. 이에 한국 기업이 보유한 공기청정기의 높은 기술력으로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미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코트라는 '美, 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청정장비 수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업 10곳 중 8곳은 여성 직원의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006명을 대상으로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에 부담을 느끼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84.5%가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기업 규모에서는 중소기업 응답률이 85.3%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 83.1%, 대기업 62.1% 순으로 규모가 작을수록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시 업무대체인력의 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는 51.8%(복수응답)의 응답자가 '업무에 차질이 발생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기존 직원의 업무 과중', '대체인력 비용 발생' 등이란 답변이 이어졌다. 이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태국 기업의 대아세안(ASEAN) 투자 및 해외직접투자(FDI)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아세안의 진출 노하우를 보유한 유망 태국 기업과의 합작투자 ▲태국의 대아세안 투자기업으로의 우수 기술력 전파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코트라는 '무시할 수 없는 태국 기업들의 대아세안 투자진출'이란 보고서를 통해 "태국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는 상장기업의 79%가 아세안 지역에 투자했다"며 "태국 기업들의 잠재력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태국 기업의 대아세안 투자나 해외직접투자는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급증해 2013년엔 282억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엔 248억달러가 아세안에 투자돼, 대한민국의 대아세안 투자가 5
[일간투데이 김서영 기자]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신설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신설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동안 부동산 투자자문이 영업지원 형태로 단순 상담·조언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부동산 전문가의 역할을 확대하고 고객의 적극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부동산투자자문센터에서는 부동산 자산관리 멘토스쿨, 비대면 채널을 통한 경매 및 투자자문 서비스 ‘E-경매·투자자문’, 개인고객의 유동자금과 부동산금융을 접목한 ‘신탁 매매대금유동화’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부동산자산관리 멘토스쿨’은 부동산 전문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이 우리나라 대표 직업 195개에 대한 일자리 전망과 그 요인을 수록한 '2017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고용이 증가하고 인력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용의 경우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가상현실 등 신산업에서 기술·제품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IT 직종 관련 기술직 및 전문가의 고용 성장이 전망된다.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 등의 확산으로 단순 사무원 및 증권·외환딜러 등의 전문직의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보험과 금융상품개발자 등 핵심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ICT의 경우, 기존 업무에 ICT 스킬이 융합된 업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올해 사회적기업 10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규모 사회적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사회조사에서는 전체 사회적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까지 포함해 총 7800여개의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 및 범위는 2012년보다 확대된다. 우선, 인증·예비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 분야까지 대상을 넓혔다. 항목 구성에서도 변화가 있다. 기업의 고용, 재정현황 등 기초적인 경영자료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대표와 종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종사자의 삶의 질 변화 정도 등 조사항목을 보다 다양하게 구성했다.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와 공동으로 24일 부산 해운대 APEC 기후변화센터에서 '2017년도 개발도상국 수요맞춤형 기후변화 대응사업 발굴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용수관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11개 개발도상국의 농업·수자원 분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은 ▲기후변화 대응 농업용수 관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절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물 관리 자동화 시스템 견학 등 실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가 직접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이들 국가에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사업발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실천에 앞장선다.한국도로공사는 7500여명의 화물차 운전자들이 '2017년 모범 화물차운전자 포상제도'에 참여해 안전운전 실천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모범 화물차운전자 포상제도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도입됐다.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t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7546명의 운전자들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4∼9월까지의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지 6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대규모 경제적 손실을 경험한 일본은 제2의 동일본 대지진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대비책 연구로 분주하다. 최근 일본 기업은 지진 발생 시 이를 신속하게 파악한 다음 문제 대책이 가능한 시스템(BCP, Business Continuity Plan)을 도입하고 있다. BCP란 재난 발생 시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재해·재난으로 정상적인 운용이 어려운 고객서비스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핵심 업무기능을 지속하는 환경을 조성해 기업가치를 최대화하는 조치를 말한다. 이에 더 이상 지진 안전지역이 아닌 한국도 BCP의 도입을 통해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트라는 '일본, 대규모 지진대비 기업별 대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IMF는 이달 발간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세계 경기 회복의 단면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제 성장 조짐이 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의 경우 소비가 증가하면서 완만한 경기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홍준표 연구위원은 "경기선행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의 상승세에 이어 앞으로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3월 미국 실업률은 4.5%로 완전고용 수준에 가까워졌다. 재고 감소, 매출 증가와 더불어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홍 연구위원은 "미국 경제는 성장
[일간투데이 김서영 기자] ▲가족에게 사랑을 쏘면, 농협은행이 선물을 쏩니다 NH농협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총 555명을 추첨하여 경품을 지급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정의 달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352명을 추첨해 백화점상품권 100만원(1명)·기프트카드 20만원권(5명)·스타벅스 모바일쿠폰(346명)을 지급하며, 가족구성원 2인 이상이 함께 신규가입할 경우 203명을 추첨을 통해 노트북(1명)·공기청정기(2명)·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200명)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창현 마케팅부문장은“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자녀에게는 저축습관을 길러주고 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