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노숙인의 자활을 돕는 격주간 잡지 '빅이슈 코리아' 판매 도우미로 나섰다.박 시장은 빅이슈 판매 도우미인 '빅돔'으로 변신해 붉은색 판매원 조끼를 입고 본인이 표지모델로 재능기부한 2019년 신년호를 판매했다.박 시장은 빅이슈 신년호 인터뷰 시 "시간을 내서 직접 판매 하겠다"는 약속을 실제 이행하는 것이다.빅이슈는 사회구조로 인한 빈곤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1991년 영국에서 창간한 대중문화 잡지다. 홈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7일 오후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을 만나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대해 논의했다.박 부의장은 병무청에서 추진하는 병역 명문가 선양사업에 함께 하기로 했다. 병무청은 건강한 병역 문화 정착을 위해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등 3대의 가족 남자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인증하고 있다.박 부의장은 김종호 청장에게 서울시 내 자치구 중 해당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14개 구에서 조례 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약속했다. 현재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10일까지 형지 브랜드 제품 구매고객 대상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크로커다일레이디와 올리비아하슬러, 샤트렌 등 형지를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가 함께 한다. 이벤트기간 동안 해당 브랜드의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 삼겹살 교환권을 문자로 증정하는 것이다. 해당 쿠폰을 받은 고객은 한돈 홈페이지 ‘도드람몰’에 접속해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500g 한돈 구이용 삼겹살’을 무료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쿠폰은 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형지 관계자는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늘 형지 브랜드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과 함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장관급) 후임에 노영민 주중화인민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하는 등 장차관급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신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에는 3선을 지낸 강기정 전 의원이 임명됐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 후임에는 기자출신인 윤도한 전 MBC논설위원이 바통을 이어받았다.노 신임 비서실장은 1957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제 17대~19대까지 3선 의원을 거쳤고,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강 신임 수석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병)이 전북 군산 GM공장 폐쇄·경남 통영 성동조선해양 법정관리 등 특정 지역의 사회·경제적 구조변화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현행법상 중기부의 '지방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범위는 낙후 산업단지로 한정돼 있어 특정지역에서 사회·경제적 구조변화, 자연재해 등이 발생하면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방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을 전면 개편해 GM 군산공장 폐쇄, 통영 성동조선해양 법정관리, 포항 지진 등과 같이 특정지역에서 사회·경제적 구조변화 및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에도 못 미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몇년째 계속되고 있는 스마트폰·자동차 전장 사업의 적자에다 전통적인 강세 영역인 TV와 가전사업부의 연말 마케팅 비용 지출 증가와 남미 등 신흥국의 수요 부진 등이 겹친 탓으로 풀이된다. 연간으로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성수기인 4분기 실적 급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5조7천705억원과 영업이익 753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15시 30분 기준 국내 거래소에서 24시간 전 대비 가상화폐의 대표 종목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는 가상화폐는 빗썸의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은 -4.1% 하락한 165,8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비트코인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24시간 전 대비 32,000원(-0.71%) 하락한 4,46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빗썸에서 41,000원(-0.90%) 하락한 4,46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모의투자거래소 에이블랭킹에서 28,000원(-0.62%) 하락
최첨단 과학기술이 모여 다종다양한 기기로 시현되는 역사적 현장에 세계인들은 충격을 받고 있다. 현실로 다가 온 첨단 융합기술, 인류의 미래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과학기술의 총합이다. 세계 최대 가전·IT쇼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것이다.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4천500여개 전자가전·정보기술(IT)·자동차 업체가 참가해 인공지능(AI)과 5G(5세대 이동통신),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중국을 방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하고 4차 북·중정상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 초청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해 3차례에 이어 4번째다. 북·미가 2차 정상회담 개최를 타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그 내용에 초미 관심이다. 김 위원장은 남북 및 북·미 정상호회담 전후 중국을 방문한 바 있어 이번에도 각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월 특별열차를 타고 극비리에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지난해 5월과 6월에는 전세기를 타고 각 다롄과 베이징을 방문해 2·3차 북·중정상회담을 가졌다.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 전후로 북·중정상
■ 삼성전자AI 역할 톡톡 QLED 8K TV 98형'뉴 빅스비' 적용 패밀리 허브차량·홈 연결 디지털콕핏 공개■ LG전자맞춤형 'LG 씽큐' 최적 서비스롤러블 화면 강점 'OLED TV R'AI탑재 최적화질 8K TV 등 선봬[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국내 전자 양강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조연설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자사의 신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서구는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019년도 미래비전 테마별 주요업무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 부서별로 보고하는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방식에서 벗어나 민선7기 서구 미래비전 수립과 연계한 6개 테마에 대해 구청장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테마는 ▲클린·안전 ▲교육혁신 ▲따뜻한 복지 ▲사통팔달 교통 ▲균형발전·문화관광 ▲소통·공감의 서구 미래비전이다. 8일 오전 개최된 첫 토론회는 혁신적 교육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혁신 토론'으로 진행됐다. 구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돼 교육 자치를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마을과 학교의 협력을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11년 전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 당시 시간당 2천원대의 임금을 받고 일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식사 시간으로 주어진 30분은 일한 것으로 쳐주지 않았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 근무 시간이 정해진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원하는 만큼 일할 수도 없었다. 현재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규칙들이 많았지만 그땐 열심히 지켜가며 일했다. 내가 노동하는 1시간 보다 두 배 이상 비싼 햄버거를 팔며 어린 나이에 알 수 없는 서글픔을 느끼면서. 2019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은 8천350원. 일주일 동안 소정의 근로일수를 개근하면 추가로 지급받는 주휴수당까지 합친다면 1만원이 넘는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지만 적어도 내가 판매하는 물건이나 식사보단 나의 노동의 값어치가 비싸졌다. 2년 동
■ 도량형의 통일 지금으로부터 약 2000여년 전인 기원전 220년 무렵 진시황이 춘추전국시대의 종지부를 찍고 중국 최초의 통일왕조를 세우면서 시행했던 대표적인 제도로 도량형의 통일을 꼽는다. 진나라 이전의 각 나라들은 문자, 화폐, 도량형이 서로 달랐으나 이를 통일하면서 지역 간의 교류가 활발해 지는 계기가 되었다. 길이, 무게, 부피 등을 재는 기본 단위인 도량형이 통일되니 자연스럽게 상거래도 활성화 되었다. 물론 이 보다 훨씬 이전부터 고조선이 먼저 도량형을 통일했다는 문헌도 있으나 적어도 중국 내에서는 진시황이 도량형을 통일한 것으로 정설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진시황이 살던 시대는 유럽으로 따지면 지중해 패권을 두고 로마와 카르타고가 이른바 ‘포에니 전쟁’을 치열하게 벌이던 때이고, 유럽에서는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새해 첫 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우미린 더퍼스트'와 '한신더휴' 견본주택이 문을 열며 분양시장의 개막을 알렸다.8일 찾은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견본주택 인근에는 같은 날 개관한 한신더휴 견본주택과 이번 달 오픈 예정인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이 마련돼 있었다. 이 단지들은 지난해 12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청약제도 개편 일정이 연기되면서 이번 달 분양에 나서게 됐다.우미건설에 따르면 지난 4일 개관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견본주택에 주말 간 1만2천여명이 몰렸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 추진에 대해 8일 여야는 다른 시각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서울 답방과 함께 국회 연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생각의 전향이 정부에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차원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국회방문을 합의하는 결의안을 함께 추진하길 요청한다”고 언급했다.홍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어젯밤에 4차 방중에 나선걸로 확인된다. 2차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중국과 비핵화협상, 대북제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자유한국당은 자당 소속이었던 박종철 예천군의회 부의장의 국외 연수 중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당혹스런 분위기다.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철저한 진상 조사와 관련자에 대한 단호한 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자유한국당 공보실이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공보실은 “김 위원장은 당초 박종철 부의장 등의 부적절 행위에 대해 당 윤리위 회부를 지시했으나, 박 부의장이 이미 탈당한 상태로 윤리위 회부가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박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8일 여야는 다른 민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평화, 자유한국당은 민간인 사찰,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선거제 개혁을 이슈로 내걸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 대표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단둥 지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점차 구체화되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를 이슈로 내걸어 민심 몰이를 하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자유한국당은 국회 나경원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사찰 조작 위선정권 진
과거 우리나라는 일본의 통치로부터 해방되면서 헐벗은 강토에 나무를 심기 위한 국민적 소망과 치산치수 정신에 입각해 1946년 4월 5일 식목일을 국가시책으로 추진한 결과 오늘날 벌거숭이산이 없어지고 산림녹화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그러나 생활에 유용한 자원으로 또 자연재해 시 든든한 방어막이었던 산림이 현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또 다른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실제 2011년 7월 한 달 동안 발생했던 우면산·춘천 펜션·밀양 산사태 사고는 이러한 현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우면산 산사태 발생 하루 전 산림청에서 보낸 산사태 주의보 메시지가 있었고, 춘천 펜션 산사태 발생 1시간 전에는 이상 징후까지 있었으나 모두 관련 지식이나 구체적인 방책이 마련되지 않았기에
[일간투데이 한영민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 가량이 이웃세대의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받았으며 이 중 74%는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자체 온라인 여론조사 시스템을 이용해 간접흡연에 대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이웃세대의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 피해경험자(1천197명)의 74%는 그 피해 정도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이웃세대의 흡연으로 피해를 받는 장소로는 ▲베란다(59%)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 ▲화장실(48%) ▲현관출입구(41%) ▲계단(40%) ▲복도(36%) ▲주차장(30%)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피해경험자 10명 중 6명(62%)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일간투데이 한영민 기자]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남북 평화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시대에 대비하고자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지난 7일 공포함에 따라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설치 기반이 마련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에 관한 정책 수립과 시행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기도지사 직속으로 설치되는 자문기구다. 위원회는 향후 ▲평화협력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 ▲통일경제특구 추진에 관한 사항 ▲동북아 정세에 따른 평화협력 관련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DMZ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그 밖에 도지사가 평화통일 기반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