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원을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엽기행각을 일삼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결국 사과했다. 페이스북을 통한 'SNS 사과문'이다.1일 양진호 회장 계정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에는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본인의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상처받았을 직원과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사과문이 게재됐다.양 회장은 해당 글에서 "기업을 운영해 오며 독단과 오만한 행태가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면서 "그저 회사 조직을 잘 추슬러야겠다는 생각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지난 19일(금)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레전드사이공 호텔에서 싱가포르 소재 기업 ‘찰스파운데이션과’ 홍콩 소재 기업 ‘캔’이 베트남 롯데리아 전 매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매장내 무료 충전서비스 론칭 및 글로벌서비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무료 나눔 충전서비스는 찰스파운데이션의 핵심사업으로, 정보노출형(광고) 충전기를 공공장소 및 서비스 매장에 비치해 스마트 기기의 충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무료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고객이 충전 서비스를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엠씨넥스VINA는 베트남 닌빈에 위치해 있으며 카메라모듈, 지문인식모듈, 구동계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엠씨넥스의 베트남 법인 브랜드로 2015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하이테크 기업인증을 받아 지난 2015년부터 15년동안 법인세 혜택을 받은 기업이다. ㈜엠씨넥스는 엠씨넥스VINA에 1천500$(약 170억)규모의 추가투자를 공시했다. 엠씨넥스 베트남법인의 자본금은 이 과정을 통해 5천7000$로 증가하게 됐다. 2018년 반기기준 엠씨넥스 베트남법인의 자산은 약 2천372억으로 확인됐고 2천466억의 매출을 올리며 엠씨넥스의 주력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2019년 빠르게 변화할 시장에 대비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마트폰시장의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새집증후군, 아토피와 같은 각종 유해물질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친환경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루의 오랜시간 머무는 업무공간부터 나만의 안식처가 돼주는 개인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을 설계함에 있어서 친환경자재들의 조합을 우선시하는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각양각색의 기능성을 지닌 친환경 자재들이 개발되면서 공간의 목적이나 쓰임에 따라 완성도면과 첨단기술 활용도가 무척 다양해져 건축자재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진 추세이다.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자재들을 조합해 건물을 짓는 '미건산업'은 오랜 주택 건축의 경험을 토대로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시공을 약속하는 건축자재전문 업체이다.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복귀에 힘입어 멈춰있던 경영 시계를 다시 작동시킨다. 유통과 화학, 관광 분야에 집중 투자를 진행하고 사실상 '스톱' 상태였던 채용 계획도 실천으로 옮긴다. 아울러 그룹 전반에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방침이다.롯데그룹은 미래 성장을 위해 향후 5년간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 걸쳐 5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둔화됐던 경영활동을 빠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바른미래당·비례대표)이 19일 국내 재벌범죄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총망라한 '재벌범죄 백서'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지난 2013년 이후 재벌 총수 일가의 형사재판 현황을 대기업집단별로 정리하고 재벌범죄에만 적용되는 특수한 문제점들을 담았다.대표적으로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 전 실장의 국정농단 뇌물사건 ▲SK 최태원 회장의 횡령·배임사건 ▲롯데그룹 총수일가의 증여세 포탈 등 경영비리 사건 ▲한진그룹 조현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회계처리와 관련한 재감리 결과를 연내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속한 재감리 진행 및 결과 발표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가치를 변경한 것이 부당한 회계처리의 변경인지 여부를 조기에 결정해 금융시장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해소해야한다는 정치권의 지적에 화답했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성남 분당 을)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진행 상황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늦어도 연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이 표방한 하도급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의지에 진정성이 있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 익산을)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 133개 중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은 77개(57.9%), 2016년 155개 기업 중 88개(56.8%), 2017년 181개 기업 중 1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임직원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온 롯데의 도전과 성공의 역사가 100년 롯데를 향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 후 나흘 만에 임직원들을 향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지난 11일 오후 신 회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편지 형식의 글을 올렸다. 첫머리에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며 회사를 위해 헌신해준 직원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가정에 이 자리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한국 직장인들은 회사의 업무방식이 전반적으로 비효율적이라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 '이심전심'과 '상명하복'을 바라는 구시대적 리더십 및 소통문화를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기업의 업무방식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직장인 약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업무방식 실태와 직장인·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해법 등을 싣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국내 기업 업무방식 종합점수를 100점 만점에 45점으로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업무 방향성(업무의 목적과 전략이 분명하다) 30점 ▲지시 명확성(업무지시 시 배경과 내용을 명확히 설명한다) 39점 ▲추진 자율성(충분히 권한 위임을 한다) 37점 ▲과정 효율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달 4일 이산화탄소 가스 누출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삼성전자 경기도 기흥 사업장이 부실한 방재시스템 관리와 부적절한 대응 매뉴얼로 정치권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늦장대응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삼성 기흥·화성 방재센터가 평소 잦은 방재시스템 오류로 가성 출동이 빈번해지면서 이번 사고에도 대응이 신속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비판이다. 향후 사고 예방을 위해 은폐와 축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자체 재난사고 대응 매뉴얼을 비롯해 전면적인 작업장 안전 검토와 대책을 마련해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개월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경영에 복귀했다. 집행유예 판결에 대한 비판 여론 등을 인식해 당분간 대외활동보다는 경영 공백으로 미뤄왔던 국내외 투자와 채용 등 내부 업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장시간 업무보고와 마라톤 회의를 이어갔다. 면세점 신규 특허를 청탁하는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측에 70억원을 건넨 혐의(제3자 뇌물 공여)로 기소된 지 8개월 만이다. 신 회장은 출근 당시 1층 로비에서 마주친 기자들이 투자와 고용 등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으나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곧장 18층 집무실로 향했다. 집행유예로 풀려나긴 했지만 재판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일 석방됐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경영 정상화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 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 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면세점 특허를 청탁하는 대가로 최순실씨가 지배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뇌물로 추가 지원했다는 혐의에 대해서 “청탁의 대상인 면세점 재취득이라는 현안이 존재했고, 박 전 대통령이 현안 자체와 자신의 권한을 잘 알고 있었다고 판단된다”며 “대가성을 인식하며 7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이 먼저 요구해 수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10월은 항공업계 성수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시기다. 중국과 일본은 우리 항공업계의 중요한 고객이다. 중국 유커들은 사드 보복 완화와 국경절을 맞아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관광객도 한국 가을의 백미인 단풍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한국행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지진’과 ‘태풍’이라는 돌발 변수가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中 유커, 국경절 맞아 대거 한국 찾을 듯10월은 추석 연휴에 이은 항공업계의 성수기의 절정이다. 중국은 1일부터 7일까지 국경절 연휴다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화물운송 지입차 전문업체 은하수물류가 대구지사를 오픈했다. 이번 대구지사 오픈으로 서울과 경기지역 외 경상권 지역까지 물류 이동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의정부 본사 방문이 어려운 경상권지역 지입차주들의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은하수물류는 친절과 신뢰, 상생을 사훈으로 삼으며 고객과 지입차주의 상생과 물류업의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확립과 교통안전 교육 등에 힘쓰고 있다.지입업무는 차량지입 전문업체가 화물운송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차량과 운전자를 공급하고 그 대가로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서민생활에 밀접한 분야의 갑질·폭리 고소득사업자에 대해 전국적으로 세무조사가 착수됐다. 국세청은 17일 서민층에게 갑질·폭리로 피해를 주면서 세금을 탈루하거나 막대한 수익을 얻으면서도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고소득사업자의 탈세를 근절하기 위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시 세무조사는 탈세제보 등 구체적인 탈루혐의 자료가 있어 지난달 16일에 발표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세무조사 유예·제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 한다. 특히 불공정계약·불법행위 등으로 부당이득을 취하고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불법 대부업자, 갑질·금수저 임대업자, 고액학원·스타강사, 인테리어업자, 지역유착 부동산개발업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주주친화경영'을 내세우며 실시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배당확대가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으로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지만 기업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투자와 고용창출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총수 일가의 경영권 유지를 위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배당확대 정책은 재고돼야 한다는 비판이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서울 노원갑·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상장회사 배당 및 자사주 취득 현황' 자료를 토대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당기 순이익 28조8천8억원의 절반 이상인 15조원을 포함해 최근 3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30조원 이상을 쏟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이하 서울남부지청)은 6일 추석을 대비해 체불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서울남부지청은 우선 지난 3일부터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 운영을 시작했다. 근로감독관은 집중 지도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31일까지 평일 업무 시간 이후 저녁 9시까지, 휴일에도 아침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올해는 집중 지도기간을 기존 3주에서 2개월로 연장해 체불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서울남부지청은 덧붙였다.또한 이 기간에는 생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손을 잡고 '중소기업을 살리자'는데 머리를 맞댔다. 대한상의는 4일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정책협의회'는 정부와 중소기업인간의 만남을 정례화해 현장 중심의 정책 입안을 지원하고 정부-중소기업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 관련 각종 규제개선 과 현장애로 해소를 위한 자리다. 이 협의회는 정기옥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장과 최수규 중기부 차관이 공동의장을 맡고,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 중기부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 지난 4월 상의에서 개최한 '홍종학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발표한 '중소기업 인력실태 현황'에서 전체 응답기업 214곳 중 68.7%가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인력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08년과 46.7%와 비교해 22.0%p나 증가한 수준이다.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직무분야 중에서는 '영업직'이 22.4%(이하 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생산/현장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