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이 실시된다.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017년도 국가 지식재산 교육훈련 종합계획'을 발표, 226개 집합교육 과정과 252개의 온라인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약 3만 명 증가한 연간 약 39만 명에게 특허법, 발명기법 등 지식재산과 발명교육을 실시한다.특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식재산 인력양성을 목표로 ▲심사·심판 역량강화를 위한 특허청 직원 교육 체계화 ▲수요자 맞춤형 일반인 교육 강화 ▲청소년 발명인재 양
집권여당인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의 정치적 책임 의식이 이토록 부재할 줄 새삼 놀랍다. 자유한국당은 19일 야4당이 '박영수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을 요구한 데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야4당이 원내대표 회동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특검 연장 요구를 수용하라고 합의한 사실을 지적, "그 부분은 황 권한대행이 판단할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한 것이다. 특검은 정해진 시한 내에 특검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진행 중이어서 헌재 결정전에 특검이 수사를 끝내야 한다. 헌재에서 결정을 내린 뒤에도 특검이 계속 수사하는 것은 순서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의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 ‘최순실 일당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
바르고 투명한 세정, 납세원 발굴 등이 요청된다. 국세청이 탈세에 대한 감시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나, 납세자의 조세회피 행위를 발견하지 못해 거둬야 할 세금에서 15% 가량은 놓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징수하지 못한 세금 규모는 한 해 동안 27조원에 달한다는 통계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발표 '소득세 택스갭(Tax Gap) 및 지하경제 규모 추정' 보고서에 따른 분석치이다. 택스갭은 세금신고 기한 내에 납부해야 할 세금과 실제로 낸 세금의 차이다. 쉽게 말해 납세자가 기한 내에 정상적으로 세금을 신고·납부하지 않고 무신고, 과소신고, 정상신고 후 체납 등을 한 불성실 납세규모를 의미한다. 주목돠는 바는 조세탈루 규모가 가장 큰 세목은 부가가치세로, 세액만 11조7000억원에 달했다. 현
30대·고령층에 두드러져지역별론 수도권 취약무리하게 빚내 주택구입'하우스 푸어' 주원인금리상승·실직 여파한계가구 증가세 부추겨[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가계부채를 떠안고 있는 한계가구가 급증하면서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연령층별로는 내 집 마련을 목적으로 한 30대와 은퇴한 60대 이상, 지역별로는 지속적으로 주택값이 오르면서 빚을 더 내야 하는 수도권 가구에서 한계가구 증가가 두드러졌다.20일 통계청에 따르면, 한계가구는 지난 2015년 158만3000가구에서 지난해 181만5000가구로 14.7% 늘었다. 금융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화면이 아니라 마치 현장에서 직접 전체 경기를 관람하는 것처럼 자신이 보고싶은 대로 경기를 볼 수 있는 360도 VR(가상현실) 생방송 서비스가 나온다.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이동통신산업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7’에서 초고화질 360도 VR(가상현실) 생방송 서비스 '360 Live VR'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360
[일간투데이 안현섭 기자] 이제 IT업계도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가 20일 IT 회사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별도법인 네이버랩스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자동차의 실제 도로 임시 운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 제도가 도입된 이래 13번째 허가 사례다.국내에서 IT 업계가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에선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업계와 서울대학교 등 학계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이루어져 왔다.IT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중소기업들이 유엔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코트라가 자리를 마련했다.코트라는 '2017 유엔 조달 플라자'가 21∼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위해 전체 유엔 조달을 총 관리하는 유엔조달본부(UNPD)와 아시아 지역의 경제발전 사업을 조사·연구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의 구매조달관이 방한했다.21일엔 유엔의 조달시스템과 산업별 진출 전략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와 그룹 상담회가 열린다. 300여명의 국내 기업인이 참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표시사항을 주요 원재료 및 유통기한 등 필수정보는 표로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포장지에 표시된 바코드로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과자와 컵라면, 껌 등 11개 업체 30개 제품이며, 이달 말부터 전국 대형 유통매장 및 편의점 등에서 변경된 식품표시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명과 업소명, 유통기한, 내용량 및 열량, 주요 원재료(원산지), 품목보고번호 등 필수정보는 포장지에 표로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통해 제공한다. 모든 표시사항을 10포인트 이상의 활자크기로 통일·확대하고, 표·단락으로 구분 표시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 내손안(
[일간투데이 안현섭 기자] 쌍용자동차가 클래식 코란도의 남성적인 매력을 잊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실루엣을 오마주한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0일 쌍용차는 클래식 코란도를 기반으로 한 SUV 콘셉트카 XAVL의 렌더링 이미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XAVL은 코란도의 디자인에 대한 오마주가 바탕이 됐으며,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XAV를 더욱 발전시킨 차세대 전략 모델이다. 외관은 숄더윙그릴 등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발전시켰으며, 7인 탑승이 가능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 쌍용차는 ADAS를 비롯한 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적용되며, 커넥티드카 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어떤 부분에서 코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영상확인은 기본이며 가스 누출을 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기록을 저장, 보안성을 높인 CCTV가 나왔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영상 확인 뿐만 아니라 문 열림이나 연기, 일산화탄소 누출까지 탐지하는 신개념 CCTV 'T 뷰 센스(T view sense)'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화질 카메라와 이동형 센서 패키지로 구성돼 필요한 곳에 간단히 부착하면 와이파이(Wi-Fi)로 연결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0만 화소(Full HD급)로 촬영된 동영상은 와이파이로 SK텔레콤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침입자가 증거를 없애기 위해 CCTV를 가져가더라도 CCTV 훼손 시점까지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 배정회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외교원 교육훈련 오용수 (2.20일자)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최근 국내에서 포퓰리즘 등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포퓰리즘은 대중의 바람을 대변하고자 하는 정치 행태를 말한다. 대중, 민중을 뜻하는 라틴어 '포풀루스(populus)'에서 유래했다. 특히, 성장과 소득 재분배를 강조하는 경제적 포퓰리즘은 중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그리스와 브라질을 대상으로 포퓰리즘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리스에서 포퓰리즘 정책이 집중적으로 도입된 시기는 1981~2004년이며, 브라질에서는 2003~2011년이다. 그리스와 브라질 모두 포퓰리즘 시기 이후 경제성장률, 국가신용도, 국가경쟁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경제는 포퓰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20∼24일까지 총 334건, 약 1126억원 상당의 물품구매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80t급 청항선 선박건조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42.4(477억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도서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8.5%(96억원)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어선운항 시뮬레이션을 위한 선박모의조종장치 등 '규격가격동시 입찰에 의한 계약'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조기 대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완전국민경선제`로 대선후보에 대한 경선룰을 확정함에 따라 `친문패권주의`라는 오명을 씻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완전국민경선제란 경선에 참여를 원하는 일반 국민이 선거인단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들의 투표가 당의 대의원이나 권리당원의 투표와 동등한 가치를 갖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 대의원 및 권리당원의 표를 일반 국민의 표보다 가중치를 부여한 `국민참여경선`과는 차이가 존재한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완전국민경선제를 두고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대선 형태를 통해 정권창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경선제도를 통해 선거인단이 최대 250만 명이 이를 전망이며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최근 은행권의 '창구 수수료' 도입이 '뜨거운 감자'다.불을 지핀 것은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이다. 다음달부터 총수신 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신규 고객에 한해 5000원의 계좌유지 수수료를 청구하겠다는 것.다만 매달 5000원의 수수료를 내야하는 것은 아니다. 씨티은행은 '창구 이용시'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이와 유사한 수수료를 신설하려는 게 KB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의 '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오는 4월 12일 실시될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무려 12명의 후보들이 출마 선언을 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혼탁한 선거판이 될 것이라는 염려와 큰 휴유증울 빚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부 후보자들이 현재의 직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궐선거에 나서는 모습은 아무래도 곱게 봐주기 어렵다. 선거에서 낙선돼도 시의회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얄팍한 계산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비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지자체장에 출마하려면 현직을 사퇴해야 마땅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 특히 현직 3선의 의장과 초선 의원인 두 예비 후보는 포천시의 환경재앙으로 지목되고 있는 장자산업단지에 열병합시설의 무연탄사용을 변경하거나 억제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하지만 이 단
Ⅱ-Ⅱ 운명의 날이 밝아오다드디어 1592년 5월4일 어둠이 짙게 드리운 여수 앞바다. 새벽을 가르는 이순신 함대는 적막한 가운데 긴장과 비장함이 함께 했다. 출정식에서 이순신은 휘하 장병들에게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을 강조했다.이순신 자신도 목숨을 버릴 각오가 돼 있었다. 선조 임금에게 올린 장계에서 ‘잘되고 못되는 것은 미리 알수 없다. 다만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고 최선을 다 하겠다’는 결의였다. 조선의 군사와 백성들이 지레 겁을 먹고 도망하는 형국에서 결의에 찬 모습으로 힘차게 노를 저어 나아가는 모습은 예외적인 모습이었다.노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CJ오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 시즌권’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음반, 뮤지컬 티켓, 피규어 등 다양한 이색상품으로 젊은 고객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은 CJ오쇼핑이 이번에는 800만에 육박하는 야구 팬들을 겨냥한 상품을 단독으로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 새벽 2시에 시작하는 CJ오쇼핑의 마니아 대상 기획프로그램 ‘오덕후의 밤 시즌2’에서 ‘SK와이번스 2017년 시즌권’을 특별 판매한다. 이날 선보이는 상품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의 홈경기 72회 모두를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연간 회원권이다. 프로야구 최초로 진행되는 TV홈쇼핑 방송인만큼 CJ몰 모바일 앱에서만 구입 가능한 특별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일간투데이 전근홍 기자] # 지속되는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던 김씨(42)는 MRI(자기공명영상)촬영을 한 뒤, 발생한 80만원 가량의 병원비를 보험사에 청구했지만, 10만원만 지급 받았다. 오래 전(2009년 10월 이전 가입)에 실손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통원 의료비 보장한도가 최대 10만원까지였던 것.이에 김씨는 오는 4월 실손의료보험이 기본형과 특약형 상품으로 분리, 판매되며 기본형 상품 기준으로 보험료가 25%가량 저렴해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입한 실손보험을 유지해야 할지 혼란스럽다.20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2009년 1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3일, 제71차 UN 총회의 국제의원연맹(IPU) 의원회의에서 "IPU 개방적 혁신에 기반한 스마트플랫폼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IPU 의원회의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새천년개발목표를 이행함에 있어 ICT 분야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 앞장섰던 경험을 살려, 이번 회의의 지속가능한 개발어젠다에도 IoT기술을 접목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위성관찰기술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다면 각 나라의 데이터를 스마트플랫폼으로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의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IPU가 당면한 환경문제를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