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왕송호숫가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잔잔한 호수와 즐거움 넘치는 레일바이크, 가을들꽃들이 하늘거리는 황금들녘에 허수아비들이 줄지어 세워진 것이다. 의왕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개발분과(분과장 나종열)가 25일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취지에서 주관, 부곡중과 의왕고 학생 등 40여명이 참가해 각양각색의 허수아비를 만들어 왕송호
국내 방송업계는 갈등 사안마다 당면토장(當面土墻), 즉 각자 담벼락에 대고 각자의 주장만을 반복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예컨대 방송업계는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 허용문제를 두고 십수 년째 대립하고 있다. 텔레비전수신료 인상, UHD방송 도입을 둘러싼 주파수 배분, 유료방송의 지상파 방송콘텐츠 이용료 등에서도 대립해 온 오기도 했다. 논의만이라도 되고 있다
강주분 회장 중심 설립“아동과 청소년이 꿈을 키우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희망의 빛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취약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구김살 없이 살아가도록 우선 배려해주고 돕는 일이 전제됩니다.”경기 의왕시 학습동아리 ‘누리봄’을 이끌고 있는 강주분 회장의 말이다. 우리나라의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가정 구조와 기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핵가족화의 가족 구조에 있어 취업 여성 증가, 이혼 급증, 주말부부 증가 등으로 문제가정이 많이 생겨나고 그 속에서 결손가정 아동, 보호 결핍 청소년 등 사회의 따뜻한 손길
"현금 100억원 정도는 어렵지 않아요. 여기에서 화장품 가게 놓을 만한 빌딩 없을까요?“지난 7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 중국 중년 여성 서너 명이 빌딩 쇼핑에 나섰다. 앞서 중국 부호들이 몇 년 전부터 사들인 강남권 아파트와 고급 빌라들을 보면 방배동 다이너스티힐(21억 원), 삼성동 래미안삼성1차(18억 원)…
“정치와 경제, 도덕성 위기의 시대에 해법의 치도(治道)를 밝힌다!”언론인으로서 인문학 권위자가 동양정신 5천년의 결정체인 고전(古典)을 시대정신에 맞게 해석한 책이 출간됐다. 오랜 역사의 우물 속에서 길어 올린 오늘의 통찰이자, 내일의 비전을 발견케 하는 청량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민들의 한숨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심화된 소득 양극화에다 지도층의 도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는 서양 정치의 발상지다. 아테네 시민은 이곳에 모여 연설을 듣고 토론을 하며, 민주주의를 꽃피웠다. 정치뿐 아니라 재판과 철학 등도 대화로 했다. 웅변가는 물론이고 연설문 작가들이 큰 인기를 누렸다. 기원전 4세기의 유명 정치가인 데모스테네스는 ‘모든 웅변가 중 군계일학’이라는 상찬을 받았던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대한민국은 가히 ‘축제의 나라’로 불릴 만하다.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기초 229개, 광역 17개)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는 1214개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을 하루씩만 계산해도 하루 약 5개 정도의 축제가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이다. 축제산업의 소비지출 규모는 3조 5000여억원으로 영화산업 전체 매출 규모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199
국내 휴대폰 판매업체로 잘 알려진 IFCI(대표 이용기) 권영성 대표사업자와 회원들의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권 영성 대표사업자와 회원들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 교육관에서 미혼모시설,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 관계자들을 초청, 추석명절 소외계층 프로그램지원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권영성 대
국내 휴대폰 판매업체로 잘 알려진 IFCI(대표 이용기) 권영성 대표사업자와 회원들의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권 영성 대표사업자와 회원들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 교육관에서 미혼모시설,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 관계자들을 초청, 추석명절 소외계층 프로그램지원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권영성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 주관 “건강한 체력, 건전한 정신에 기반한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을 우리가 이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의왕 왕곡천변을 걸으며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시민 건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의왕시의 9월 두발로 데이 걷기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이처럼 한결 같이 다짐했다. ‘남북평화통일 기원 시민과 함께 걷기’라는 이름으로
추석명절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은 즐거운 날이지만, 불편하고 불안할 수 있다. 명절비용의 분담, 대답하기 껄끄러운 신상에 관한 질의문답, 각종 음식준비와 뒤처리, 본가와 처가에 대한 인사 및 방문순서 등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게다가 조상에 절하는 종교적인 문제까지 발생되면 명절이 명절이 아닐 수 있다. 다른 문제들은 제법 성숙하게 인격적으로 눈치껏
불교와 천주교 두 종교 모두 외래종교이다. 그러면서도 두 종교는 한반도에 전래 이후 보편적 종교가 됐다. 불교는 1600년의 시간을 한민족과 함께함으로써 민족종교로 인식되고 있다. 조선인들은 18세기 후반 자발적으로 천주교를 신앙하기 시작했다. 전래 이후 초기 박해 속에 신앙을 지켜온 선조들에 의해 한국사회 주류종교로 자리매김 됐다. 향후 상당기간 우리사회
‘불멸의 승장(勝將)’ 몽클라르 장군은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영원한 우정의 가교이다. 한국과 프랑스의 공식적 외교관계는 올해로 130주년을 맞는다. 1886년 국교수립이 됐다. 특히 1950년 6·25 한국전쟁 때 프랑스는 대대병력을 한국에 파견,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 전투’에 참가했다.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고 특히 전쟁을 승리로 이끈 몽클라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단체가 통합해 출범한 전라북도승마협회 안성국 회장 취임식이 5일 개최됐다.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안 회장은 “한때 전국 최고였던 전북 승마의 위상을 다시 찾으라는 소명을 받들어 전북 승마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승마 인구와 승마장의 폭발적 증가로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는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에 5선의 추미애 의원이 선출됐다. 친문재인(친문)계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은 바 크지만, 강력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내년 대선에서 집권 희망을 보여 달라는 당심이 집약된 결과로 본다. 그러나 전당대회 과정은 시민의 관심을 모으는데 실패했다. 수권을 위한 정책 경쟁이나 미래를 향한 비전 대결이 없었기 때문이다.결과
올 여름은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서울에서는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국민들은 기상청에 기대했다. 그러나 실망의 연속이었다. 폭염을 미리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고 계속되는 폭염기간에 대한 오보 때문이었다. 심지어 폭염이 끝나도 어느 정도 더위는 지속된다고 예보 했다가 바로 찾아온
주택에 대한 세대 간 인식차가 현격하다. 이른바 베이비붐세대(1955~63년 사이 출생한 세대로 60대 연령층에 진입)와 이들의 자녀 연령에 해당하는 에코세대(1979~92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로 주로 30세 미만)는 최근 주택시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집 한 채가 전 재산인 아버지는 집값이 떨어진다면 향후 노후생활이 불안할까봐 마음을
“가정 화목을 이루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 건강을 다진 귀한 시간이었습니다”경기 의왕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3일 주최한 ‘가족과 함께하는 자전거트레킹’에 참가한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같이 말했다.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두 바퀴의 쉼 없는 유기적 협력이 상징하듯 주민 화합을 꾀하기 위해 마련된 자전거트레킹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박화서
정부가 지난 8월25일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은 애초 부동산업계가 예상했던 수위보다 다소 낮아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대책의 핵심은 보증기관의 보증한도와 주택 공급량 조절을 통해 가계부채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은 주택공급 관리방안이 포함된 게 특징이다. 금융대책 만으론 해결하기 어려운 가계부채 문제를 주택시장 측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위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어 목적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놓고 이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심상치 않다. 8년 전 이맘 때 광우병 파동과 촛불집회가 데자뷰, 곧 기시감(旣視感)으로 다가온다.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은 노골적으로 대한민국을 겁박하고 외교적 무례를 보이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사드 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