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탄력근로제 기간이 현행 최장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한다는 합의 결과가 나왔다. 말만 들으면 굉장히 좋은 방향으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하지만 탄력근로제 기간이 연장된 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살펴보면 이는 근로자에게 결코 긍정적인 의미가 아닌 듯 싶다.탄력근로제는 산업현장에 맞게 업무량에 따라 근로시간을 늘리고 줄이는 것을 자유롭게 하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을 법정근로시간 52시간에 맞추는 제도다. 예를 들면 첫 주에 업무가 많아 주 60시간을 일했다면 업무가 평소보다 덜한 둘째 주에 44시간을 일하면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200, 199, 198, 197… 식당 키오스크의 줄어드는 숫자에 마음이 급해진다. 메뉴 선택부터 결제까지 총 200초 안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 버튼을 잘못 누르기라도 하면 계속해서 결제를 진행해야 할지 아님 줄을 다시 서야 할지의 기로에 서서 깊은 갈등을 하게 된다. 기계는 왜 자꾸 멀쩡한 지폐를 뱉어내는 것일까.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프랜차이즈는 물론 개인 식당 등에도 키오스크가 늘어나고 있다. 때론 젊은 세대도 사용하기 어렵다는 키오스크에는 큰 글씨 기능이나 음성 안내·인식 기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고령층이 사용하기에 매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다. 4차산업혁명이 도래한 이후 급격히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고령층은 '디지털 래그(Digital Lag·디지털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미래 신산업 분야는 각종 규제에 막혀 혁신성장에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신산업 관련 스타트업 경쟁력은 이미 선진국 대비 뒤지고 있다는 발표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대적인 규제개혁이 절실한 시점이다. 정부는 이번 달 들어 도심 수소충전소 설치와 손목시계형 심전도 측정기 등을 규제 샌드박스의 첫 사업으로 잇따라 선정했다. 그동안 현행법상 상업지역인 국회에 수소충전소 설치는 불가능했다. 이런 규제를 푼 것은 우리나라가 수소차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규제 샌드박스는 어린이들의 모래 놀이터처럼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다. 규제 샌드박스 시행 첫날인 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아침에 눈이 온다기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모두 녹았다. 올해 LG전자 스마트폰의 앞날에 놓인 장애물도 이번 눈처럼 모두 녹았으면 한다." 권봉석 LG전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 한해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시점이 공교로웠다.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시리즈와 '5G(5세대 이동통신) 폴더블폰' 언팩(공개)행사를 하기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5G폰 'LG V50 ThinQ(씽큐) 5G'와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이번 설 연휴 기간 코레일 기차 입석의 상당수가 50대 이상이라는 기막힌 사실이 보도됐다. 모바일 결제를 통해 미리 표를 구매한 사람은 지정된 좌석을 확보할 수 있지만 현장에서 구매하는게 대다수인 어르신들의 경우 좌석 선택의 우선 순위가 밀릴 수 밖에 없는 것. 50대인 본 기자의 어머니도 기차표를 끊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겨 지난해 추석부터 앱을 이용한 예매 방법을 알려드렸다. 처음엔 생소해서 잘 못 알아들으셨지만 몇 번 예매를 한 결과 이제는 혼자 예매를 하실 수 있게 돼 기자는 어머니의 입석을 덜게 됐다. 이처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티켓 예매부터 은행 결제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다 이뤄지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영화, 항공권 등을 예매할 수 있고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지난 11일 모 배우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하루 종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와 있었다. 그는 전 날 마신 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오전에 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인 만큼 대중들이 받아들이는 충격도 컸다. 회식이 잦은 사회인들은 숙취 운전 상황에 공감하는 한편 면허가 취소될 정도의 수준이라면 운전대를 잡지 말았어야 한다고 강하게 꼬집기도 했다. 사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음주운전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은 그리 높지 않았다. 한두 잔 마신 정도로는 대리기사를 부르기에는 비용이 아깝다고 여기는 사람도 많았다. 심지어 경찰에게 얼마 찔러 넣어주면 해결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이들도 드물지만 존재했다. 그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사회간접자본(SOC)을 대폭 삭감하던 정부가 정책을 선회하며 지역 숙원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기로 했다. 우리 경제가 성장률 감소, 고용 부진이 계속되다 보니 건설·토목 등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를 띄우고 고용을 늘리겠다는 게 정부의 계산이다. 지지부진한 정책사업을 활성화해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람직하다. 다만 이번 기회에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경제성 분석 위주의 예타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발표한 예타 면제사업은 총 23개 24조1천억원 규모다. 주요 내용을 보면 연구개발(R&D) 투자 3조6천억원, 도로·철도 등 인프라 확충 5조7천억원, 광역교통·물류망 구축 10조9천억원,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4조원 등이다. 첫 삽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으름장이 갈수록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주 미국 통신업체들이 화웨이 등 중국업체가 제공한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를 앞두고 행정명령을 발표함으로써 세계적인 주의를 환기시키려는 의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지난 28일 세상을 떠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빈소 한켠에는 '내가 기억하는 여성 인권 운동가 김복동'이라는 코너가 마련됐다고 한다. 기자도 김 할머니를 기억하고 있다. 2017년 9월, 그동안 관심을 가져온 일본군 '위안부' 수요시위를 취재하기 위해 일본대사관 앞을 찾았다.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사실 처음 참석했기에 어느 곳에 서 있어야 하는지 몰랐다. 그래서 자리를 이쪽저쪽 옮겨 다녔던 기억이 난다.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교복을 입은 학생, 단체 조끼를 맞추고 온 직장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서툰 한국어가 쓰인 피켓으로 표현한 외국인들까지. 당시 수요시위는 1천300회를 넘은 상태였고 변하지 않는 일본의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고 있는 클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지난해 11월 발생한 '버닝썬 폭행사건'의 CCTV(폐쇄회로 영상)를 공개했다. 클럽 손님이었던 20대 남성 김모 씨는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을 클럽 이사 장모 씨가 끌고 가는 것을 보고 이를 저지하려다 장씨와 보안요원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것. 김씨는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경찰은 클럽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눈 뒤 오히려 김씨를 성추행 가해자가 돼 수갑이 채워져 지구대로 연행됐다. 경찰이 순찰차와 역삼지구대 안에서 집단폭행을 했다며 지구대에서 촬영된 김씨의 모습에는 경찰에게 폭행을 당해 얼굴에 상처와 함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인터뷰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이었다. 한강 너머로 보이는 독특하게 생긴 높은 주상복합을 기자는 단 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성수동 '트리마제'.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매입했다는 이유로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왔던 아파트다. 한강이 보이는 파노라마 뷰와 서울숲 인근에 위치해있는 지리적 조건, 호텔 수준의 서비스 등으로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멤버를 비롯해 많은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거나 매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트리마제가 또 한 번 이슈가 된 것은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이곳의 작은 평수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지난 28일 한 매체는 정국이 트리마제 한 채를 은행 대출 없이 현찰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확한 평수와 매입 시기, 동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정부가 지난 24일 표준주택 공시가격 인상안을 발표하자 부동산 시장이 시끄럽다. 공시가격 불형평성을 개선하고 공평과세를 하기 위해 공시가격을 현실화한 것이라는 견해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는 성토가 대립하고 있어서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9.13%, 서울 17.75% 올라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과세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세 반영률을 끌어올린 것이라는 정부의 설명이다. 표준주택 공시가격 인상안 두고 뒷말이 무성한 데는 단기간에 공시가격이 급격히 오른 이유와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의 지표가 되는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 부과 기준 등 60여가지의 행정 목적으로 활용돼 사회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한국회계학회와 한국회계기준원 주최로 '원칙중심의 회계와 회계감사'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5월까지 '원칙중심의 회계 특별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매월 마지막주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내 유수의 학계·관계·업계의 회계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고의 분식회계 결론을 내리며 회계학계 큰 논쟁이 벌어졌던 지난번 첫 회보다는 못했지만 이날도 언론의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드라마 SKY캐슬과 더불어 '예서'가 쓰는 책상이 관심을 받고 있다. 예서(김혜윤)는 드라마 SKY캐슬 등장인물 중 한명으로 서울대 의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수험생이다. 김주영(김서형)과 한서진(염정아), 그리고 김혜나(김보라) 사이에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역할이다. 20% 시청률과 아시안컵 축구중계를 당혹스러워 하는 일부 여론이 생길만큼 드라마는 인기를 얻고 있다. 그와 더불어 등장인물의 학습 환경도 관심을 받고 있고 예서의 책상은 이중에서도 검색어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방송이 인기를 얻으면 그 안에서 보여지는 것들을 향한 관심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권상우의 부메랑이나 응답하라 시리즈의 80·90년대 감성, 궁예의 안대처럼 말이다. 하지만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지난 11일 국내 대표 동물보호단체인 ‘케어’가 4년동안 구조한 동물 약 200마리를 안락사 시킨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중은 충격에 휩싸였다. 케어는 지난 2002년 모든 동물들의 고유한 존엄성을 확립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설립 이후 시민들의 동물권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며 현재 동물자유연대, 카라와 함께 국내 3대 동물보호단체 중 하나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한 유기견 ‘토리’를 보호하던 단체로 유명해졌다. 시민들이 배신감에 휩싸인 이유는 그동안 케어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구조현장에 빠짐없이 등장하며 동물의 복지를 넘어 동물의 권리를 주장했던 단체이기 때문이다. 케어에서 동물관리국장으로 일하는 A씨에 의하면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4시부터 회원가입하고도 접속이 안돼서 기다리다가 7시 넘어 겨우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주문량 폭주로 접속 대기 중이라네요. 그러다 결국 품절 메시지 뜨면서 구매를 못 했어요. 이거 우롱 당한 것 맞죠?" 최근 의류 쇼핑몰과 중소 화장품 브랜드 사이에서 '파격 할인'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나 이를 향한 소비자들의 심기는 불편하기만 하다. 접속량 폭주로 인해 사이트 접속이 어렵고 결제 단계에서 오류 또는 품절 메시지가 뜨면서 그야말로 '인내심 테스트'가 따로 없기 때문. 이 같은 행사는 단순히 10∼80% 세일과 차원이 다른 '통 큰' 할인을 보여주며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전 제품 9천900원은 옛말. 990원, 100원, 60원 심지어 9원과 0원도 있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남 목포시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석이 분분하다. 투기로 봐야 한다는 의견과 도시재생 활성화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린다. 최근 손 의원과 관련된 부동산은 당초 9채로 알려졌다가 추가 보도를 통해 매입 규모가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투기 의혹이 더욱더 짙어지고 있다. 손 의원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투기 의도는 없었다'며 전면 부인했다. 또 문화재 거리를 살리고자 주변 지인들에게 매입을 권유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석연치 않은 부분이 남는다. 투기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때와는 달리 매입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투기 쪽으로 여론이 기울고 있는 것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문재인 정부가 총체적인 난국이다. 지난해 말 실무 공무원들의 잇따른 폭로로 정권 운영의 마찰음이 들린다 싶더니 연초에는 여당 의원들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돼 방어하느라 정신없다. 청와대도 개편하고 개각도 하면서 분위기 쇄신을 도모했건만 연초부터 발걸음이 무겁다.좋았던 옛 시절과 비교하면 더 아려온다. 조선시대를 다룬 궁중사극에서나 나올법한 전임 대통령과 그 지인 일당이 벌인 국정 농단이 백일하에 드러나면서 쫓겨난 뒤 현 정부가 들어서자 여론은 새 희망의 기대감으로 매우 우호적이었다. 당시 현 대통령과 청와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교육박람회에 책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16일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함께 취재했던 기자의 말이다. 그러고 보니 입장하면서 둘러봤던 박람회장에 학습교재는 보이지 않았다. 자료나 책자들이 눈에 띄기는 했지만 각 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였고 각 프로그램의 기본은 코딩,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3D프린터등 이른바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들이었다. 동행 기자의 말에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지금 취재하고 있는 곳은 IT가 아닌 교육 관련 박람회였기 때문이다. 기업 부스의 담당자 대부분은 교육과 4차산업 기술의 결합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근처 빌딩의 모습이 선명히 보이지 않는다. 길거리를 걸어다니는 국민들은 마스크를 끼고 있으며 눈과 목이 따가움을 호소하고 있다. 최악의 초미세먼지와 함께한 최근 사흘 간 거리의 모습이다. 하루 하루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악의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3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동됐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동됐으나 바뀌는 건 없었다. 초미세먼지가 1㎥당 75㎍ 이상이면 ‘매우 나쁨’ 수준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오전 9시를 기준으로 136㎍/㎥를 기록했다. 매우 나쁨 기준의 거의 2배 수준이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 미세먼지를 단기간에 줄이기 위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