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6월 1일부터 국제선 항공기가 우리나라 공항에 착륙할 때 내는 항공기상정보사용료가 현행 6천170원에서 1만1천400원으로 85% 인상될 예정이다. 또 외국항공기가 우리나라 영공을 통과할 때의 사용료도 현행 2천210원에서 4천820원으로 118% 인상된다.8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은 그동안 연간 189억여 원이 소요되는 기상정보 생산 원가의 7%, 14억 원을 회수하는 데 그쳤다. 나머지 93%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해온 것이다.이에 작년 국정감사에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대한항공과 한화 등 재벌 총수 일가의 일감몰아주기와 경영권 승계를 위한 주식 저가 매각 등을 금지한 개정 공정거래법의 입법 취지를 위반해 법원이 법해석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법원이 입법의 범위를 넘어선 엄격한 법 해석과 원고에게 과도한 입증책임을 부과해 법 제정의 실효성이 퇴색된다는 지적이다.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실과 민주주의 법학연구회·민변 민생경제위원회·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28일 국회에서 '한진·한화S&C 사례를 통해 본 재벌총수 일가 봐주기 판결 비판'이라는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열었다. ▲공정위 입증 책임 완화하는 개정 공정거래법 입법 취지 반하는 판결 계속 나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사법부가 잇따른 판결을 통해서 재벌 총수 일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정부가 물류인력·기업 간 정보 부족으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방안을 지난 10일 제시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5년 12월 처음 구축된 후 1년 여 간의 시범기간을 거친 '물류전문인력 DB센터'를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인재·기업 DB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각각 채용 제안·구직 신청을 하는 방식의 채용이 진행된다. 실제로 시범사업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2개 사에 7명의 인재를 채용하는 성과를 보였다. 현재 DB에 등록된 인재정보 수는 326건, 기업 정보 수는 235건으로 다소 부족한 DB양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충분한 데이터 확보를 통해 인력 매칭의 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이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서 헌 크레파스 및 비누를 새 제품으로 재가공하는 자원 선순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50여명과 청년 비정부기구(NGO) '옮김'과 함께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사용하고 남은 몽당 크레파스를 색깔별로 모아 가열해 녹이고 다시 굳히는 작업을 통해 새 크레파스로 만들었다. 또 대형 호텔에서 한두번 사용하고 버려진 비누를 모아 새 비누로 재가공했다. 이날 재가공된 크레파스와 비누는 청년 봉사단체 옮김을 통해 국내 아동복지시설이나 라오스,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옮김은 지난 7년간 세계 23개국 어려운 이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사진)이 대한항공을 제외한 모든 한진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또 조 사장을 비롯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계열사 지분도 정리한다. 대한항공은 15일 조원태 사장이 ▲한진칼 ▲진에어 ▲한국공항 ▲유니컨버스 ▲한진정보통신 등 5개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 사장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대표이사를 맡아 핵심 계열사 경영 전반을 살펴왔다. 대한항공은 조 사장이 핵심 영역에 집중해 경영 효율화를 꾀하고 기업을 투명하게 경영하라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려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2013년 3월 대한항공 콜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설비 구축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이 위메프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관람권 50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 등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위메프앱을 다운로드하고 실행 후 'ㅋㅋㅋ(콘텐츠 큐레이션 커머스)'에서 응모한 뒤 CJ Logistics 레이싱팀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며 총 250명(1인당 2매)을 추첨하고 당첨자 발표는 16일에 이뤄진다. 이번 이벤트는 CJ대한통운과 위메프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하며 양사의 파트너십 강화와 상생 경영을 위해 마련됐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CJ대한통운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진행한다.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인 이달 한달 간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택배'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사랑의 택배 이용을 원하는 국가보훈대상자는 CJ대한통운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보훈번호를 알려주고 사랑의 택배로 접수한 뒤,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
[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드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드론 조종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교관 교육시설의 부재로 질 좋은 교육을 받기 힘들고, 드론 조종을 배웠더라도 상시 실기시험장이 부족해 시험 응시에 어려움을 겪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는 드론 조종 교육기반 개선을 위한 법적인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29일 '항공안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의 대표 발의를 통해 국회에 제출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드론 조종자 양성을 위해 지정된 전문교육기관은 2014년 2개, 2015년 1개, 2016년 4개, 올해 5월 7개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지정된 기관이 제공하는 교육의 질을 관리할 법적 근거가 미비한 상황이었다.
[일간투데이 김민성 수습기자]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곧 택시표시등에서도 디지털 광고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행정자치부는 '택시표시등 디지털광고 시범사업'을 오는 6월 1일부터 대전광역시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디지털옥외광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표시등 양면에 총 32개의 디지털광고를 띄울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카이스트·대덕특구 등 국내 최고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된 대전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함으로써 향후 디지털산업 업종 간의 융합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이번 시범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파일럿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종사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항공조종 체험캠프'는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시설견학, 모의비행훈련장치 체험, 알기 쉬운 항공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오는 6월 1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고등학생 35명 및 만 19세~29세의 성인 35명 등 총 70명을 선발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 4명 및 울진군 지역주민 4명 등 총 8명에 대해서는 무료 참가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조종사가 되길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직업선택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것"이
[일간투데이 김민성 수습기자] 앞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열차 안에서 폭발물을 탐지하는 리트리버, 셰퍼드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부터 철도역 및 고속열차 현장에 폭발물탐지견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폭발물 테러 위협이 늘어남에 따라, 철도 분야 보안검색 업무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는 폭발물탐지견을 도입·운용할 방침이다. 사람에 비해 후각세포가 40배나 발달한 폭발물탐지견은 인력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물품이나 취약시설을 탐색할 수 있다. 폭발물탐지 장비와 탐지견을 함께 투입해 빠르게 폭발물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역사 출입통제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역사 및 열차 내 방송을 통해 탐지견 활동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4차 산업 기술 적용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캐빈승무원 교육에 가상현실(VR) 교육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A350 VR 기종체험' 교육은 캐빈승무원들이 VR 영상을 통해 기종의 구조와 특징을 마치 A350기에 탑승한 것처럼 체험시켜 A350 기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제 탑승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제작된 'A350 VR 영상’은 기내식을 준비하는 갤리와 콕핏·기내 비상장비·승무원 휴게실·기내 콜 시스템·화장실 등 캐빈승무원들의 기내업무에 필요한 동선에 따라 제작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A380· B777·A321 등 7개 전 기종의 VR 영상을 제작해 교육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올 1분기 저비용항공사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가시화되면서 중국 여객 수요에 의존한 대형항공사는 영업이익이 줄어든 반면 노선 다각화를 꾀한 저비용항공사(LCC)의 영업이익은 급증했다.전문가들은 국내 LCC가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여객 수요를 일본과 동남아 등 대체 노선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은 1915억원으로 전년동비대비 40.8%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영업이익 2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이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 지역 공부방 아동들을 초청해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꿈 키움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꿈 키움 프로젝트는 지역 아동센터 및 공부방 아동들과 CJ대한통운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 및 스포츠 등을 직접 체험하고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행사에는 이 지역 아동 15명과 CJ대한통운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했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1주일간 '국내선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을 한정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1일∼7월 20일 사이에 출발하는 제주 출·도착 ▲김포 ▲광주 ▲여수 ▲청주 ▲대구 노선의 항공권을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특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염원'을 담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주중 출발편의 경우 총액 운임 기준1만9900원(5개 노선 동일)에 구매할 수 있으며, 주말 출발편은 최저2만5100원(노선별 상이)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최근 제주도를 찾는 중국 방한객이 감소해 국내 관광업계와 제주도민의 시름이 큰 것으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1조 4571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6% 감소했다.영업이익은 국제유가 상승과 사드(THAAD·고고도체계방어미사일) 배치 관련 중국 노선 수요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95억원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6억원 증가했다.또, 금융부채 1584억원이 감소하고, 당기순이익 516억원이 증가해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51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국내선 특별할인 대상을 확대한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국가유공자와 유족, 동반자는 물론 이들과 동반하는 보호자 1인에게도 30∼50% 항공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해준다.그동안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동반자에게만 할인 혜택을 제공했지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동행 보호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6월 한 달간 국내선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동반보호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지난 6일 관내 독거 노인들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직원과 가족 총 25명은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연을 맺은 독거 노인들을 초청해 삼계탕을 만들어 대접하고 사랑의 카네이션과 편지낭독 등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머님 은혜'를 부른 후 케익 커팅 등의 시간을 갖었다. 행사에 함께한 박일미 아시아나항공 의료서비스팀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드려 보람됐고, 아이들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외로운 분들과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관내 독거 노인들과의 결연 사
28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인천-스페인 바르셀로나 정기노선 취항식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사진 맨앞줄 오른쪽) 등 내빈들이 기장과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신예 A350 1호기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인수된 아시아나 A350 1호기에는 김수천 사장이 직접 탑승했으며 디디에 에브라 에어버스 부사장과 이웬 맥도널드 롤스로이스 부사장의 환송을 받으며 툴루즈를 출발해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기념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김수천 사장, 임직원이 참석해 성공적인 도입을 축하했으며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번영을 기원했다. 김수천 사장은 "이번 A350 1호기의 도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거리 노선 기재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A350을 통해 고객만족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