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중고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낙찰 대수가 많은 차량들은 대부분 국산 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기 차종들의 잔존가치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중고차 유통 플랫폼 기업 AJ셀카가 발표한 상반기 온·오프라인 도매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낙찰된 차량은 총 2만21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동안 경매에서 낙찰 대수가 많은 차량들 상위 10종은 모두 국산이었다. 그 중에서도 현대·기아사 모델로만 구성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낙찰 대수를 보유한 차량은 1513대를 기록한 '현대 LF쏘나타', 2위는 1454대가 낙찰된 '현대 그랜져 HG'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연내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미샤가 '제2의 광군제'라고 불리는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618행사'에서 지난해 대비 39% 신장한 1819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이번 618행사는 지난 5월 25일 시작된 사전 주문부터 지난달 30일 종료된 '아듀 세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미샤는 이 기간 동안 '타오바오 T몰'에서 총 1818만5334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한화로는 약 30억9500만 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대비 38.7% 증가한 실적이다. 미샤는 지난해 동기 같은 행사에서 1311만4525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행사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려나간 제품은 비비크림이었다. 중국에서 '홍비비'로 통용되는 'M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올스타전 같은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감독을 맡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를 10승 2패, 평균자책 1.73으로 화려하게 마감했다. 올스타전 선발 등판은 코리안 메이저리거로서 최초의 일이다. 아시아 선수로 중에서는 노모 히데오(1995년)에 이어 2번째다. 류현진은 10일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존엄사'로 불리는 연명의료결정을 본인 스스로 서명한 비율이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1년 만에 29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허대석 교수팀은 지난해 2월 5일부터 올해년 2월 5일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연명의료결정 서식을 작성한 뒤 사망한 19세 이상 성인 환자 809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분석 결과 환자 스스로 연명의료결정 서식에 서명한 비율은 29%였다. 이는 2003∼2004년 보라매병원에서 연명의료결정 서식을 작성한 뒤 사망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탁구 천재' 조대성(17·서울 대광고)과 신유빈(15·수원 청명중)이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콤비로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달 19∼21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파견 대표 선발전에서 8승 5패의 성적으로 4위를 차지해 나란히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조대성은 당시 선발전에서 8승 5패로 4위를 거두며 성적으로 뽑는 3명의 국가 대표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여서 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박창익·협회 전무)의 추천을 받아 아시아선수권 출전권을 얻었다. 조대성은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으로 자동 선발된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이상수(삼성생명), 대표 선발전 1∼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노후 경유차에 대해 운행 제한을 본격화한 가운데, 정부는 15년 이상 된 차를 신차(경유차 제외)로 교체할 경우 개별소비세(개소세)를 깎아주는 정책을 펼치며 미세먼지 저감에 나섰다.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다른 시·도 5등급 사업용 경유차 5만여대에 대해 전면 운행을 제한한다고 9일 밝혔다. 운행 제한 차량은 다른 지역 5등급 사업용 경유차 중 총중량 2.5t 이상으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고 연간 60일 이상 인천에 진입하는 차량이다.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까지는 계도 기간을 운영한 뒤 11월 1일부터는 적발된 차량 차주에게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2차 위반 때부터 과태료가 부과되며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내달 27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미래형 자동차의 고기능·친환경 부품을 위한 소재 및 공정 기술 세미나-전자파 차폐(EMI·EMC)·방열·접합'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 자동차로 불리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 그리고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앞두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차는 엔진과 변속기가 핵심 부품이다. 전기차는 배터리 기반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경우 기존 3만 여개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 중 1만 여 개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불어 자율주행차의 시장 확대로 인해 각종 센서를 포함한 전장부품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전환이 예고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대상 종가집이 기존 중부식, 전라도식 등 양념의 맛에 따라 포기김치를 출시하던 김치 시장에 '숙성도'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포장 김치 시장은 지난 2017년 2128억 원에서 지난해 2523억 원으로 18% 이상 성장했다. 전체 포장 김치 중 배추를 포기 째 담가 만드는 '포기김치'는 38%를 차지하며 포장 김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의 시판 포기김치는 중부식 김치와 전라도식 김치처럼 맛으로만 구분해 판매돼왔다. 대상㈜이 자체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김치를 취식하는 소비자 중 30%는 생김치를, 70%는 숙성 김치를 선호했다. 실제 소비자들은 김치 구매 후 본인이 선호하는 숙성도에 따라 바로 먹거나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기존에 폐기되던 녹차 부산물에서 기능성 생리 활성 물질을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녹차는 체지방 감소와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카테킨 등의 유효 성분을 추출한 이후 남은 녹차 부산물은 대부분 매립하거나 소각해 폐기하는 상황이었다. 이전에도 녹차 부산물을 재활용하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주로 퇴비나 사료 등을 만드는 정도였다. 연구원은 기존에 폐기되던 녹차 부산물에서 새로운 효능 성분을 추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리고 지난 2016년부터 연구를 통해 폐기되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다 마신 음료 페트병 및 캔을 버리면 칠성사이다 제품을 보상받을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분리수거함이 부산에 설치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시청 등 부산시 지자체와 환경 분야 스타트업 '오이스터 에이블'과 함께 IoT 분리수거 솔루션을 활용한 '칠성사이다 재활용 증진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출범식은 최대경 부산시청 환경정책실장과 염주용 오이스터 에이블 대표, 여명랑 롯데칠성음료 브랜드경영부문장, 이상욱 롯데자이언츠 구장혁신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시 자원 재활용 증진 민관협력사업으로 해당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IoT 분리수거함 체험 및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그동안 재활용 쓰레기 문제 해결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요즘 옛날'·'신(新) 복고'·'새로운 낡은 것' '옛 것'을 새롭게 해석한 '뉴트로(newtro)'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뉴트로는 '새롭다(new)'와 '복고풍(retro)'을 합친 신조어로 과거에 대한 향수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다. 기성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층에게는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과 패션, 생활용품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품목에 뉴트로 바람이 불고 있다. 출시된 지 오래된 장수 제품이나 단종 된 제품에는 뉴트로 풍 패키지를 적용해 새 생명을 불어넣고, 기존 제품들에는 '복고 디자인'을 입혀 마치 과거에서 온 물건처럼 재출시하는 방식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 소셜미디어 곳곳 '여행취소 인증샷' 등장- 여행업계 타격 '아직'…장기화땐 악화 우려- 국내점유율 상승세 타던 日자동차도 '찬물'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일본의 대(對) 한국 경제 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자 '일본 여행을 가지 말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을 찾은 우리나라 관광객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세로 돌입한데 이어 최근 발생한 '여행 보이콧'으로 여행업계 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 후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자 유통업계가 좌불안석이다. 중소상공인들도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어 불매 운동은 장기화될 전망이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자·패션·맥주·학용품 등 한국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일본 기업 제품의 불매 운동이 번지고 있다.소비자들은 토요타·렉서스 등 일본 자동차는 물론 소니·캐논 등 전자제품 브랜드, 데상트·유니클로 등 의류 브랜드 등 불매 제품 리스트를 정리한 사이트를 만들었다. 서울 용산역 징용 노동자상과 유니클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현대홈쇼핑이 중소협력사의 동남아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세일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가 하면 태국 현지 법인(하이쇼핑)의 방송에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방콕 한류박람회'에 중소협력사 13곳이 참가해 총 605만 달러(약 71억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2019 방콕 한류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과 문화의 융합 행사다. 국내 홈쇼핑 업체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대한항공에 더 이상의 '땅콩' 이슈는 없을 전망이다. 지난 4월 땅콩 스낵 및 식재로 사용을 전면 중단했지만 여전히 알레르기 위험이 높아 홈페이지와 티켓 공지 등에 땅콩 알레르기 특별 안내를 지속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e티켓 이용안내 메일과 홈페이지 내에는 땅콩 알레르기 관련 서비스 안내가 따로 공지돼 있다. 안내에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땅콩 성분이 함유된 스낵 또는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완전한 제거는 보장할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나와 있다. 대한항공에서 땅콩이 퇴출된 계기는 바로 '땅콩 알레르기 승객 탑승 거부' 사건이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다. 지난 3월 애틀랜타에서 서울을 경유해 필리핀으로 향하던 미국 10대 소년 두 명이 사전에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최근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룽샤 등 중국 쓰촨의 향신료 '마라'를 활용한 음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마라는 얼얼하고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마라민족', '혈중 마라 농도' 등의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식품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이에 유통업계도 이러한 시장 추세를 반영해 마라 향신료를 담은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은 자사 베스트셀러이자 매운맛 치킨으로 알려진 '볼케이노'에 마라의 풍미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오비맥주의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올 상반기 물 부족 국가를 돕기 위한 '멋진 한 잔' 캠페인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 금액은 한화 약 7500만원으로 글로벌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Water.org)'에 전달됐다. 멋진 한 잔 캠페인은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물 부족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성들이 주로 물을 구해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에 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하고 물을 구하러 오가며 낭비했던 시간을 다시 그들에게 돌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KGC인삼공사가 프리미엄 자연소재 브랜드 '굿베이스'의 새 모델로 배우 김지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김지원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굿베이스가 추구하는 자연소재를 활용한 건강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지원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아스달연대기' 등에서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아온 배우다. 이 날 전파를 탄 굿베이스 새 광고는 '매일 채우세요, 나에게 필요한 자연의 힘'이라는 테마로 제작됐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사는 20∼40여성이 일상 속에서 굿베이스로 건강을 채운다는 내용이다. 정관장 굿베이스는 엄선된 자연소재를 활용해 철저하게 생산과정을 관리하며 만든 '자연소재 시리즈'와 자연에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심사를 본격 강화한 가운데 일본 내에서도 자국 기업에 미칠 여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도쿄신문은 4일 '한일 기업이 함께 망할 우려가 있다'는 기사를 통해 "일본과 한국은 부품과 제품을 서로 공급하는 밀접한 경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 일본 기업에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1차로 규제를 가하기 시작한 품목은 유기EL 디스플레이 패널 소재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소재인 포토 리지스트(감광제)와 에칭 가스(고순도불화수소·세정제)다. 한국 기업들은 플루오드 폴리이미드는 전체의 93.7%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롯데그룹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전 계열사에 도입해 직원들이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일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3일부터 4일까지 전남 목포 인근에 위치한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 회의를 진행하고 위와 같은 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기 회의는 지난 3월 부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서울대 이경묵 교수를 비롯한 내・외부위원, 전남지역에서 근무중인 계열사 현장 직원 및 주니어보드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기업문화위는 이 날 지난번 회의에서 논의된 우선 추진 과제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