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한달간 공들인 대선후보 참모들의 인선내용이 드러났다. 박 후보가 선택한 인사들은 구 친박 보다는 신 친박쪽에 무게를 더 둔 것이 보여졌다. 그렇지만 ‘신진’ 인사발탁은 6명에 불과해 인재풀이 좁다는 지적도 있다. 아직 선대위 인선 진용이 짜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좀더 두고봐야 한다.조선일보는 대선기획단 11명, 국민행복추진위 21명
지금 정치권은 문재인 민주통합당(민주) 대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벌일 단일화 공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우선 단일화 공연이 장기화가 될 것인가 아니면 단기로 끝날 것인가. 그리고 다음으로 그야말로 공연이 하나의 ‘정치 쇼’로 끝나고 말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안철수 원장이 1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해도 문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그동안 논란을 일으켰던 세종시가 14일부터 16개 중앙부처와 20개 소속기관 공무원 1만3000명의 이사가 시작되면서 2014년까지 세종시로 근무지를 옮기는 공무원 대이동이 시작됐다. 정부에 따르면 14~16일 총리실을 시작으로 세종시 이전이 본격적으로 돌입해 2014년까지 완료한다는 것이다.16개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먼저 이사하는 부처는 총리실이다.
최근 중국이 시베리아를 향한 경제 영토 확장에 국력을 쏟고 있다.동부 시베리아의 중앙에 위치한 야쿠츠크로 가는 길은 멀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사흘 타고 아무로 자치주의 스코보로디노르로 먼저 이동한다. 여기서 북상해 다시 승용차로 옮겨 800㎞를 올라간다.야쿠츠크는 중국 동북3성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에 이르는 물류 신 루트의
문재인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12일 대구·경북 순회 경선에서도 56.93%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11연승을 이어갔다.문 후보는 누적 득표율에서도 50.8%의 과반 고지를 지켜 결선투표 없이 바로 대선 후보로 확정지을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문 후보 측은 이같은 지지율에 탄력을 받아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 방식을 경선보다 담판으로 이끌 전략을 세
마침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가 가시화 되고 있다. 안 원장은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후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안철수 원장 측의 유민영 대변인은 언론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안 원장이 대선 출마에 대해 국민에게 입장을 밝힐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유 대변인에 따르면 “안 원장은 그동안 책 출간 이후 폭넓게 국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5·16 군사정변과 유신체제에 대한 평가에 대해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한다”는 뜻을 밝혔다.박 후보는 10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유신에 대해 많은 평가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당시 아버지가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 하시면서까지 나라를 위해서 노심초사했다”며 “그 말 속에 모든 것이 다 함축돼 있다
우리나라 김기덕 감독이 영화‘피에타’로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자랑거리가 되고있다.9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살라그란데 극장에서 열린 베니스영화제 시상식에서 김기덕 감독(52)이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세계 최고 영화제로 권위를 지켜온 베니스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사실상 칸·베를린 영화제에 밀리며 ‘3대’라는 타이틀마저 위태
성완종(충남,서산시·태안군)선진 통일당 원내대표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서민의 아픔을 해결하고 국가미래를 설계하는 19대 국회를 열어간다”라고 말했다.성완종 원내대표는 “우리당이 주도적으로 발의한 김영환씨 고문 의혹 진상규명 관련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고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의미있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충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이한구 원내대표와 경제민주화에 대한 논쟁을 벌여 주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김, 이 두 사람은 경제정책에 대해 대립각을 보여왔는데 이번에 다시 논쟁이 폭발한 것이다.김종인 위원장은 박근혜 후보의 대선 공약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았고 이한구 대표는 공약의 입법화를 전두 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두 사람의 논쟁을 예삿일로 접
요즘처럼 민심이 사납고 쌀쌀한 우리사회에 한가닥 희망의 소식이 들려왔다.6·25때 이불 한 채만 들고 월남했던 김순전(89) 할머니가 100억대 재산을 연세대학교에 선뜻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있다. 김 할머니는 굶기를 밥 먹듯 하고 속옷까지 기워 입을 정도로 절약해 모은 돈을 “학비 없어 공부 못 하는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내
민주통합당은 제1야당이다.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대행진이 진행 중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민주당 안팎에서 쇄신론이 들끓고 있다.그러지 않아도 민주당은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대선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레이스에 빨간불이 켜져, 경선 관리는 물론 흥행, 투표율 등 모든 면에서 삐걱거리고 있다. 후보간 경쟁도 문재인 대 非文구도에서 벗어나지
세계인의 시선이 마침내 비무장지대(DMZ)로 쏠리기 시작했다. 제14회 세계 생태관관총회가 2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와 경기도 공동주최로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첫날은 현장 답사로 이뤄졌다. 전 세계의 생태관광 전문가들이 장항 습지와 DMZ일원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답사는 총회의 주제인 ‘세계 평화를 위한 생태 관광’에 맞춰 장항 습지와 DMZ일원의
3일부터 19대 국회가 맞이하는 첫번째 정기국회가 10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국회는 3일 개회식에 이어 4~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이어, 6~1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대정부 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정기 국회의 주요 의제는 내년 예산안 처리를 비롯해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특검,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 심사, 공천 헌금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성범죄 사건이 우리 사회를 어둡게 하고 있다.올들어 계속 일어나고 있는 이런 잔혹한 사건들은 단지 세태를 통탄하고 치안 무능에 대해 비난만 하고 있기에는 상황이 너무나 심각하다. 이제라도 치안 및 사법당국과 전체 사회가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성범죄 예방책을 위해 지혜를 모아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실현해야 할 때가 됐다.지난해 성
새누리당 비례 공천에 이어 민주통합당이 돈 공천 의혹에 휩싸였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몇 억이 아니라 수십억 규모의 공천 헌금이 오간것으로 밝혀졌다. 대검 중앙수사부가 친노 성향의 인터넷 방송 라디오21의 양경숙 전 대표와 그를 통해 민주당 4·11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노린 3명을 구속을 했다.이들 4명을 조사한 중수부는 각각 18억, 17억원을 전달한 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초장부터 ‘모바일 경선’ 덫에 걸려 휘청거리고 있다.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非文 3후보들이 울산 경선에 불참, 경선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세 후보가 26일 모바일 투표 결과에 대해 “7000명 안팎의 제주 모바일 투표자가 ‘후보 4명의 이름을 다 듣지 않고 너무 빨리 응답버튼을 눌렀다”는 이유로 무더기 ’투표불참‘ 처
공교롭게도 임진년(壬辰)은 한일관계에서 최악의 해가 되풀이 되고 있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첫 번째 임진년은 1592년 임진왜란의 해로‘조-일전쟁’,‘임진전쟁’또는‘7년전쟁’이라고 부른다. 한국인들은 대부분 전근대적인 어법을 써 이 전쟁을 ‘왜놈들이 일으킨 난리’라고 부른다. 그 치열함과 참혹함에서 한국전쟁에 필적하고 일본에게 말도 못할 피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의 꼼수에 걸려 두 번 울고 있다.업게에 따르면 강제휴점제로 매출이 줄어든 대형마트들이 ‘온라인 장보기’사업에 주력하고 있어 당초 재래시장으로 고객이 몰려들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가고 있다는 것이다.요즘 직장인들은 반찬과 식재료를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 굳이 마트까지 가지 않고 클릭 몇 번 하면 필요한 것을 구입하고 나면 직접 배달까
여수엑스포가 82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며 지난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막 초기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당초 예상했던 관람객 수를 달성했지만 일부에서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또한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에서 계획했던 로컬박람회를 포기하는 자치단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박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