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지난 22일에 개최된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에서 93개 품목 106개 업체를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신규지정 106개 기업 중에서 중소기업 수가 78개사로 73.6%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누비는 중소기업이 세계일류상품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기존에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에 대한 자격요건 충족여부를 다시 심사해 요건에 미달하는 34개 품목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2017년도 해외진출지원사업계획'을 통합·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통합 공고는 산업부와 중기청 공동으로 해외진출지원사업 정보를 안내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됐다.내년도 수출컨설팅과 해외전시회, 해외규격·인증, 수출R&D 등 해외진출 및 마케팅사업에 지원되는 예산 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29.5% 증가한 3729억원으로 정했다. 정부는 수출기업에 바우처를 제공해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일간투데이 이동재 기자] 우리나라 상위 100대 수출입 무역 기업이 전체 수출입 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국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작았고 대미 무역수지는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입기업은 20만개가 넘었지만 무역 규모는 오히려 전년보다 감소했다. 저유가와 글로벌 저성장으로 인해 무역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수출입 무역기업은 20만6000개로 전년 대비 7000개 늘었다. △수출 전문기업 3만7000개 △수입 전문기업 11만5000개 △수출입 병행기업 5만3000개로 집계됐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9명 기업 15만1000개 △10~49명 기업 4만1000개 △50~249명 기업 1만1000개 △250명 이상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은 잠재성이 풍부하다고 여겨지지만, 현재 전자상거래를 통해 이익을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국내 기업이 베트남 시장 진출시 당장 판매 이익보다는 시장성을 테스트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는 등 소매유통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활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뒤따랐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베트남으로 가는 징검다리, 전자상거래시장 진출'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은 개발할 여지가 많은 만큼 개선해야 할 것이 많고 시장 규모도 아직 작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41억달러로 전년대비 37%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세를 고려하면 오는 2020년에는 100억달러를 돌파할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코트라는 국내 기업들의 최신 해외진출 정보를 조사한 '2016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는 코트라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발간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부터는 격년으로 바뀌었다. 이 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조사한 현지진출 우리기업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주소와 대표연락처 등 기본정보와 진출·투자 형태와 업종, 취급분야, 직원수, 매출액 등 영업현황 정보 등이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이전과 달리 책머리에 우리기업의 진출
[일간투데이 이동재 기자] 모로코의 전기자전거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로코는 지난 11월 열린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2) 당시 친환경 이동수단 설치·사용을 위해 전기자전거 대여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전기자전거 수입이 급증하는 특수를 누렸다. 모로코는 COP22 이후 전기자전거 대여, 충전소 및 사용 요금 충전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사업에 대한 공공입찰을 발표했다. 공공입찰 내용은 총 110대의 전기자전거, 11개의 충전소, 자전거와 충전소 관리 및 요금 충전시스템이다. 업체가 선정되면 전기자전거를 마라케시 내 대체이동수단으로 사용핳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기자전거 대여료는 1년 600모로코 디르함(약 60달러), 1달 50모로코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KOTRA(사장 김재홍)가 27일 올해 처음 수출에 성공한 내수 중소기업 58개사의 수출 성공 노하우와 경험을 담은 '대한민국 내수기업 수출엔진을 켜라'라는 수출성공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정용 커피메이커를 생산하는 '휴레드'는 뛰어난 기술력은 인정받았지만 해외 판로 개척은 쉽지 않았다. 이에 이 회사는 코트라 수출전문위원의 컨설팅을 받고 수출 로드맵을 수립한 후 조언에 따라 커피 전문전시회에 참가해 대만과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바이어와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도 소재 내수기업 '알로텍'은 지난 2014년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수술기구를 개발했다. 많은 바이어가 제품에 관심을 보였지만 수출 경험 부족으로 인해 수출계약으로 연결되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우리 스타트업의 중국내 크라우드펀딩 진출 길이 열렸다.크라우드펀딩이란 후원과 투자 등을 목적으로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를 말한다.코트라는 내년부터 중국 1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JD크라우드펀딩과 공동으로 우리 스타트업의 중국내 크라우드펀딩과 시장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JD크라우드펀딩은 지금까지 총 6200억원의 펀딩을 유치했다.이번에 추진하는 크라우드펀딩은 고객에게 동영상과 제품소개 페이지만으로 온라인 선주문을 받은 후 펀딩 기간이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코트라는 서비스 자문단인 중소기업 139개사와 코트라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울 JW Marriott 호텔에서 '2016년 하반기 코트라 서비스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라 서비스 자문단 회의는 수출과 투자진출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서비스를 안내하는 소통 창구다.이번 행사는 ▲2017년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안내 ▲서비스 자문단·코트라간 소통과 공유 ▲국민홍보 제안평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이 프로
[일간투데이 이동재 기자] 지난 5일 정식 개통한 중국 선강통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 미적지근하다. 2017년부터 진가가 발휘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선강통은 선전과 홍콩 주식시장 간의 교차매매를 가능케 하는 제도이다. 선전(深土+川)의 선(深), 홍콩(香港)의 강(港), 통하다의 통(通)이 합쳐진 이름으로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를 통하게 한다'는 의미다.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2015년부터 선강통 시행 필요성을 누누이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기획재정부는 중남미 국가들의 무역 축소 현상에 대한 미주개발은행(이하 IDB) 연구보고서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했다고 23일 밝혔다.세계무역이 지난 2014년 중반부터 지속되는 경기 둔화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남미 국가들의 수출은 크게 위축됐다. 중남미 국가들의 수출액은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크게 감소해, 작년엔 전년에 비해 15% 감소했다.▲전세계적인 성장 둔화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유와 상품가격 하락 등도 교역조건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중남미 국가들의 수출 감소를
[일간투데이 이동재 기자] 한국이 중국 서비스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홍콩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중국과 홍콩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극성을 부려 경제 상황까지 어려움을 겪었던 2003년 '하나의 국가'라는 동질성을 회복한다는 명분 아래 CEPA를 체결했다. CEPA는 최혜국대우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이 가장 선호하는 무역파트너가 홍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향후 중국이 타국과 CEPA보다 더 나은 조건 등으로 협정을 맺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건설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기업체수는 6만7897개로 전년에 비해 3.0%(1947개) 증가했으며, 종사자는 153만4000명으로 0.1%(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공사 매출액은 328조5000억원으로 2.0%(6조4000억원) 증가했으며, 건설비용은 320조5000억원으로 2.7%(8조3000억원) 증가했다. 또, 국내 건설매출액은 284조1000억원으로 5.7%(15조2000억원) 증가했으나 해외건설매출액은 44조400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지난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린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도 중국의 경제정책 기조가 발표됐다. 중국은 공급측 개혁을 강화하는 가운데, 금융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급측 개혁은 노동력, 자원, 기술, 자본 등 생산요소 배분과 활용 시스템을 개혁해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코트라는 21일 서울 코트라 사옥에서 중국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케이씨에이 캐피탈 파트너스(KCA Capital Partners)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자본유치 및 중국·동남아 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코트라는 케이씨에이 캐피탈 파트너스와 공동으로 해외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 투자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씨에이 캐피탈 파트너스는 3000억원 규모의 'Korea·China·ASEAN Advantage Fund'를 조성해 이 중 180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러시아 IT시장 진출을 위해선 특혜제도를 활용해 직접 진출하거나 현지 기업과 제휴를 강화하는 전략이 적합할 것으로 분석됐다.코트라는 21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러시아 IT시장: 현황분석 및 한국의 협력방안'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IT산업 현황과 우리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다른 산업부문과는 달리 IT산업은 비교적 경기위축의 영향이 덜하며 앞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글로벌 리서치기관(BMI)의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0년 러시아 IT시장은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한·중 FTA' 활용도를 높이고, 해외의 수출 현장에서 국내 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코트라가 중국 현지 FTA 활용지원센터를 확대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코트라는 '한·중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21일 중국 광저우(廣州)와 톈진(天津), 다롄(大連) 등 3개 지역에 '한·중 FTA 활용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했다고 밝혔다.센터가 들어설 광저우와 톈진, 다롄은 한중 교역 및 투자진출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 광저우는 중국내 GDP 1
[일간투데이 이동재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네덜란드 경제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덜란드 경제기획청(CPB)은 2017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보다 1% 낮은 1.6%로 전망,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임을 시사했다.네덜란드는 영국과의 교역량 감소로 인해 2030년까지 최대 165억 유로에 이르는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영국 교역과 관련해 창출된 일자리는 30만개에 달하며 이는 네덜란드 전체 고용의 3.3%에 달한다.또 브랙시트로 인해 매년 EU에 7억5000만 유로의 재정 분담금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지난해 12월 한·베트남 FTA 발효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 국내산 점유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무역협회는 '한·베트남 FTA 1주년 성과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의 베트남 수입시장 점유율은 발효 전 대비 1.8%p 상승한 1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주요 경쟁국의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전반적인 수출부진에도 중국과 베트남, 뉴질랜드 FTA 1년 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코트라는 20일 중국과 베트남, 뉴질랜드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각 FTA별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주요 수혜품목, 전망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이같이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1∼2년차 한·중 FTA의 수출감소 완화 효과는 분명했다. 지난 1∼10월 중국의 한국 수입이 9.8% 감소했고, FTA 수혜품목의 수입은 4.5% 감소에 머물렀다.업종과 분야별 FTA활용률을 분석한 결과, 기존 관세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