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확보 여부를 놓고 정부 대책을 비난한 소리가 일고 있다. 코로나 19 발발 이후 방역 당국 브리핑과 대통령 발언 등을 보면 백신과 치료제 개발 그리고 이를 확보하려는 일련의 과정들을 알 수 있다. 또 이미 백신을 개발한 제약회사들이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 위탁생산을 의뢰했다는 소식도 접했다. 이를 통해 국내 물량 확보도 우선한다는 방역 당국의 발표도 있었다. 또 국내 제약회사인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항체치료제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으로 사용승인을 받았다는 소식도 있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과 확보에 관한 그간의 과정들이다. 이제 와서 느닷없는 백신 확보가 늦었다고 정부를 탓하는 소리는 조금 멋쩍어 보인다. 백신 개발 당사국인 미국과 영국 등
다시 돌아온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소위 ‘내로남불’이라는 표현도 시대가 바뀌니 '아시타비(我是他非)'로 변했다. 대학가 교수들이 올 한해 우리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를 뽑았다. 대학신문이 매년 연말을 즈음해 한해를 돌아보는 압축적인 뜻을 사자성어로 뽑아서 전국 대학교수들에게 설문을 통해 가장 많이 공감을 얻은 것을 공개하는데 올해는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라는 아시타비였다. 지난 1990년대 정치권에서 쓰이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이중잣대식 정치 행위를 비판하는 데 쓰이다가 '내로남불'로 축약되더니 올해 다시 ‘아시타비’로 탈바꿈했다. 사자성어에도 없는 신조어란다. 아시타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사자성어는 '후
우리말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오랜 속담이 있다. ‘군사분계선 일대 전단 살포 등을 중지한다.’라는 지난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 간 맺은 판문점 선언의 일부인 남북관계발전법 일명 대북 전단 지금 지법을 두고 미국과 유엔이 이 법률 개정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는 소식에 생각나는 말이다.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통과됐고 3개월 후에 발효된다. 이 법은 남북접경지역에서 탈북민들이 고농축 풍선 속에 북한 정권을 비난하는 온갖 형태의 전단을 북쪽으로 날리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다. 이를 두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미국 의회가 청문회까지 하겠다고 나선다니 말문이 막힌다. 그 고농축 풍선 대북 비난 작전은 미국 지원단체가 지속해서 후원했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5일 연속 1천 명대를 넘어서며 마치 신기록 작성이라도 하듯 폭발 세이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각각 1078명→1014명→1064명→1053명→1097명으로 1천 명 선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기록 경신 중이다. 방역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9일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2만 건 가까이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기준(전국 800∼1천 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을 충분히 충족한 상황이다. 코로나 19가 내 코앞에서 대기 중인 상황에서 병상 부족으로 대기 중 사망자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방역 당국의 기존 방역지침만으로는 한계상
악의 축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두 공직자 이름이다. 그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응해 방역의 중심에선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과 한국을 뒤틀리게 할 수 있다는 거만함을 산산이 조각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다. 감염병이 언제 다시 우리 곳곳에 스멀스멀 출몰할 수도 있다는 것을 대비해 위기관리 메뉴얼을 준비한 정은경 청장 덕분에 우리는 그대도 침착하게 맞서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의 허점을 찾아내 이를 보완해서 또 다른 바이러스 대응책을 백의종군 속에서도 준비해왔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그야말로 도깨비방망이나 다름없지만 차분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이를 알리고 국민과 함께 이겨내자는 정례 브리핑은 그래서 공감을 갖게 했다. 공직자가 국민에게 보내는 신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이하 징계위)가 윤 총장에 대해 4가지 징계 사유를 들어 정직 2개월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장장 17시간 30분에 걸친 밤샘 심의 끝에 내린 결론이라지만 과하다는 측과 싱겁게 끝냈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징계위는 법관 사찰,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및 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 훼손 등 4개 혐의를 인정했지만,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교류, 감찰에서 협조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징계 사유가 있지만, 불문(不問) 처분을 내렸고, 채널A 사건 감찰 정보 유출과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감찰 방해는 무혐의로 결정했다. 하지만 검찰 사에 현직 검찰총장이 징계 사유로 정직을 당한 예는 처음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정직 2개월은 무거울 수 있다. 현
뻔뻔한 윤석열과 윤미향 그리고 처연한 부용회는 여인과 얽힌 세 부류이다. 이미 대권 후보 반열에 오른 검찰총장 윤석열은 부하 검사들의 룸살롱 사태에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또 다른 여인은 윤미향 국회의원이다. 윤 의원은 일본 강점기 시절 강제로 끌려간 대한민국 여인들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였음을 밝히고 이를 세상에 알리는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역할을 하며 국회의원까지 승승장구 중이다. 여기에 전혀 다른 이름은 부용회 이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유학과 징용으로 끌려갔지만, 그들을 사랑했던 일본 여인들이다. 그 사랑 찾아 한국을 왔지만, 그들은 시댁과 남편으로 버림받다시피 한 요즘 말로 다문화가정 여인들의 모임이다. 먼저 윤석열 검찰총장이 15일 열리는 2차 검사징계위원회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국회(의회)에서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거나 기타 필요에 따라 합법적 수단을 동원해 의사 진행을 지연시키는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은 싱겁게 끝났다. 국회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률개정안,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의 '국정원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려는 야당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한 합법적인 지연 작전인 필리버스터를 이번에는 국민의힘 당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그 법안들은 통과됐다. 야당인 국민의힘 당이 합법적인 지연 발언으로 법안 통과를 저지시키려 했지만, 공염불이 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여권이 3대 권력기관 개혁 입법 중 공수처법 개정안과 국정원법 개정안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 건을 들고나와 표결로 처
지난달 30일부터 13일 0시까지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일별로 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천30명 등으로 줄어들 기미는 없이 증가세가 폭발할 조짐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여기서 줄이지 못하면 하루 확진자가 2천 명대로 폭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전국적으로 대유행 중이다. 올해는 야생조류에
우리나라 역대 어느 전직 대통령도 검찰이 부르면 당당히 임했다. 검사들이 부르면 가서 검찰이 청구한 혐의를 소명했다. 하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이 출석해야 할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 불출석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비겁하다. 무소불위의 검찰 권한을 남용할 때는 언제고 그 검찰 권한이 잘 못 된다고 책임을 물은 법무부 장관이 소집한 징계위원회에 왜 당당히 나서지 않는지 묻고 싶다. 골목길 두목들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먼저 나서 일 합을 겨눈다. 숱한 영화 속의 건달과 깡패들도 적장과 먼저 대적해서 부하들에게 두목의 자존감을 각인시킨 장면이다. 적어도 우리 세대 속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랬다. 10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윤 총장의 6가지 비위 혐의에 대한 심의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국회는 지난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상정, 재적의원 300명 중 234명 찬성으로 가결했다. 그로부터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직 직무가 정지됐고 이후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됐다. 4년이 지난 오늘 국회는 다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한다. 공수처는 말 그대로 고위공직자의 범죄 여부를 다루는 무소불위의 또 다른 권력기관이다. 국회의원도 수사 대상에서 예외는 아니지만, 국회가 이를 본회의에 상정했으니 이유 없이 표결에 부치기 바란다. 애초 공수처법을 국민의힘 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바람에 출범이 늦자 이번에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추천으로 안을 바꿔 개정안을 상정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에서 야당이 쥔 거부권을 삭제하고 국회가 추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국내 대표적인 검색 플랫폼 네이버의 불공정 행위에 솜방망이 과징금을 부과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해외 검색 플랫폼인 구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는 소식이다. 네이버나 구글 등 소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주도하는 검색 플랫폼은 지금 시대에는 물과 공기와 같은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불공정 행위는 엄정한 잣대로 그 이탈을 막을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공룡처럼 전횡을 일삼는 동안 뒷짐 지고 있던 공정위가 나섰다고 하니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본다. 이제라도 나서서 이들의 이탈 행위에 솜방망이가 아닌 회초리로 그 전횡을 바로 잡아야 한다. 독점의 폐해는 비단 검찰만이 아니다. 네이버나 구글이 저지르는 횡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삼기 때문이다. 국내 사업자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3차 대유행과 국내 정치 현안들을 놓고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동안 미국의 대중국 압박은 옥좨오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의 정권 교체기에도 일관되게 미국 상하원은 대중국 제재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유예를 뒀던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대해서도 "외국기업책임법"을 오는 2022년부터 적용하겠다는 안을 미국 상하원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 5월 상원에 이어 하원도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의 회계감사 기준을 따르지 않는 외국기업을 증시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외국회사문책법(The Holding Foreign Companies Accountable Act)”이다. 우리 국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국익을 위해서는 여야도 똘똘 뭉치기 때문
사람도 기계도 수명이란 게 있다. 애써 그 수명을 연장하는 시도는 돈과 더불어 고통이 따른다. 때론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다. 원자력발전소 이야기다. 필자의 시골집은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읍이다. 시골집과 2㎞ 지점에 한빛원자력발전소 6기가 가동 중이다. 그 6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충청남도까지 전력을 공급 중이다. 시골집에 가서 잘 때 6기 터빈 돌아가는 소리를 자장가처럼 들은 지 올해로 34년째다. 최근엔 소리가 불규칙하게 들린 적이 많다. 그럴 때마다 곧이어 발전 정지 뉴스가 잇따른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한빛원자력
영국 정부가 2일(현지시각)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미국도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도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현실화했다. 사전 예방이 속수무책이었던 상황에서 전 세계 의료계가 백신 개발에 나선 지 1년여 만에 이젠 코로나 19에 대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정부도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에 성공한 제약 회사들과 잇따라 백신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보건당국이 3일 코로나 19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을 완료한 데 이어 다른 제약사와도 이달 중 공급 계약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점은 실기하지 않겠다는 조치로 평가할만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조치가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가 윤 총장이 제기한 직무배제 집행정지 신청의 일부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법원 결정이 나온 지 40분 만에 윤 총장은 대검으로 출근, 직무 복귀를 알리면서 검찰 공무원에 보낸 메일에서는 "검찰이 헌법 가치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정하고 평등한 형사법 집행을 통해 '국민의 검찰'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사법부인 법원이 검찰의 사찰성 정보보고와 관련한 감찰결과 등으로 직무배제를 한 법무부 장관의 명령을 과하다고 본 것이다. 판사가 자신들의 성향을 사찰성 정보보고를 지휘한 검찰총장을 두둔한 듯한 판결은 귀를 의심케 한다. 이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작성된 ‘
“어느 날 세상이 멈췄어 아무런 예고도 하나 없이~~~”로 시작된 우리말 가사와 함께 흐르는 멜로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고통스러워하는 세상에 위로가 된 것 같다. 그것도 우리말 가사로 부른 방탄소년단(BTS)의 신작 앨범 ‘비(BE)’의 첫 타이틀 곡 ‘라이크 고스 온(life goes on)’이 미국 대중음악 대표 차트인 빌보드에서 62년 만에 외국곡으로는 첫 1위라는 영광도 안았다는 소식이다. 음악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용기를 주는 예는 많았지만, 우리말 가사로 우리 시대가 겪고 있는 코로나 19를 함께 견디고 나가보자는 뜻을 담은 곡이 미국 음악 애호가들에게 신곡 발표와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빌보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 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환구시보(環球時報)가 29일 중국 시장 관리·감독 전문 매체인 중국시장감관보를 인용, 중국이 주도해 김치 산업의 6개 식품 국제 표준을 제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환구시보는 중국의 ISO 인가 획득으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은 굴욕을 당했다고 다소 생뚱맞은 선전성 보도를 접하면서 자다가도 코 베어 가는 세상임을 실감한다. 그들이 인증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FDIS24220)에는 파오차이(Pao Cai salted fermented vegetables) 제조 및 시험방법에 관한 것으로 김치(Kimchi)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마치 김치제조 방법에 관한 국제 표준(ISO)을 획득했다고 우겨대는 환구시보 보도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합병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두 항공사 모두 기간산업안정지원금으로 연명 하던 차에 인수합병이라는 절차에 돌입했지만 이게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수합병(인수·합병) 등 시장 독점을 강화하는 행위나 가격 담합 등 소비자 및 다른 기업의 시장진입을 방해하거나 이익을 침해하는 각종 불공정 행위를 금지하는 소위 반독점법 때문이다. 각국은 기업들이 담합하거나 기타 제휴 등을 통해 해당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행사하거나 경쟁을 저하하는 경우 반독점법을 적용해 규제하고 있다. 반독점 정책을 시행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80여 개국에서 시행하고 있어서 이 정책대로라면 두 항공사의 합병도 쉽지 않아 보인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하늘
1년 만에 한국을 찾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5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미국 정권 교체기라는 민감한 시기에 방한한 왕이 부장이 1년 전 약속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방한을 위한 것인지 주목된다. 한중 양국은 지난해 이맘때 시 주석의 올해 상반기 방한을 합의했지만 예기치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도 지난 8월 22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에 대해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되어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 중국 외교 사령탑의 잇따른 방한으로 볼 때 시 주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