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이라고 불리웠지만 이제 이러한 말들이 사실로 확인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검찰총장 출신의 대통령 당선인과 주변의 핵심 유력인사 가운데 검찰 출신만 이미 10명이 고 실무진을 합치면 더 늘어나 검찰 사단이 될 전망이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24일 오전 예정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수사지휘권 폐지를 둘러싼 윤석열 당선인과 현 정권의 의견 충돌로 취소했다수사지휘권은 "법무부 장관은 검찰 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 구체적 사건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5년 만에 정권교체가 현실화한 데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책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 정부는 그간 25번의 부동산 정책을 내놨지만, 결국 집값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선 기간 야당은 정부의 주택·부동산 정책 실패를 '유능하지 못하다'며 맹비판했고, 다양한 규제 완화 방안을 나열했다. 그러나 꽉 막힌 규제를 과감히 푼다 해서 집값 폭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점을 유념해야 한다.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부동산 공약으로 대규모 주택 공급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에 현재 이전 부지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청와대 김재준 춘추관장은 17일 기자들과 소통하는 메신저에 글을 올려 "청와대 구조와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동의 거리가 멀고 그래서 불통이라는 점을 지적하지만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청와대를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기도 했지만 물리적인 경호·경비 인력과 설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기존 청와대에 구축되어 있는 보안 전용 통신망(내부용·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제 대통령 당선인이 됐다. 14일부터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되는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을 한다.윤석열 행정부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것이다. 앞으로의 5년을 어떤 식으로 이끌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문재인 정부 때 선진국으로 우리는 진입했다. 이 선진국 진입이 다시 후퇴할 수는 없다. 이런 이유로 윤석열 행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불평등과 불공정이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불공정을 해소해야 한다. 그러자면 국민통합이 절실하다. 우리는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율이 36.9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만 봐도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다. 여야 유력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본선 투표율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이번 대선은 사상 유례없는 ‘비호감 대선’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정권 획득을 위해서 여야가 한치도 양보없는 혈전을 펼친 까닭에 유권자의 이목을 빨리 끌 수 있는 후보 사생활 이슈를 집중 제기하면서 정책경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최근 청년(19∼34세)들의 최대 관심사는 '청년희망적금'이다. 지난 21일 이 상품이 출시되자마자 다급하게 은행에서 대면으로 가입했다는 소식을 지인에게 접했다. 또래 친한 친구들도 가입 조건 등을 물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모처럼 청년들이 관심을 보인 정부 정책으로 평가하고 싶다.일단 적금에 가입해 월 최대한도 50만원씩 2년 저축하면 기본금리 5∼6%에 저축장려금, 비과세 혜택을 얹어 약 1298만5000원을 돌려준다. 98만5000원을 수익률로 따지면 연 10%대 일반적금 상품과 맞먹는 효과다. 요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추경 지금은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타이밍 이다. 정치권은 제 20대 대통령 선거운동보다 시급한 것은 국민의 삶을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더불어민주당이 20일 넘개 표류한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19일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4분 만에 기습 처리했다.국민의힘은 ‘날치기’라고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하며 원천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어 대선정국의 '추경 공방'이 격화할 전망이다.민주당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 보상이 시급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13일부터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이미 4명의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후보 등록을 마쳤기 때문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대략 20여일 정도 피 말리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셈이다.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우리나라를 5년간 이끌어갈 대통령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고 할 수 있다.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앞으로 나라의 명운이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전세계에서는 우리나라를 재조명하면서 선진국으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이번주 경제부처 수장들이 5개월만에 한 자리에 모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거시경제금융회의'에 대한 관심이 높다.이날 만남에선 최근 부처간 발표한 정책방향의 상이성으로 인해 빚어진 ‘정책 엇박자’ 논란을 예방하기 위한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정부는 14조원 규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정치권에서 임기 말까지 동분서주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를 외유로 표현하며 비판해 국민들로부터 오히려 역효과를 보고있다. 일례로 최근 임기 말 문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와 문민정부가 들어선 김영삼 전 대통령을 필두로 역대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다.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박은 야권의 문 대통령 중동 순방을 '외유'라고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정치 공세'로 규정했다.박 수석은 지난 19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국제 정세를 잘 모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지난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가 보도될 당시 뉴스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해외 뉴스인 줄 알았다고 한다. 해외토픽에나 나올 법한 충격적인 사고다. 사고의 중심에 선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과정에서 대규모 인명사고를 낸 이후 불과 7개월여 만에 또다시 외벽 붕괴사고를 냈다. 도급순위 9위인 이 회사가 두 번이나 후진적 사고를 연이어 냈다는 점에서 믿을 수 없는 사고다.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잠행도 길어지자 비판 여론은 더욱 증폭됐다. 그사이 공사 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여야 대선 후보가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로 들어갔다. 새로운 대한민국 5년을 책임질 사람을 선출하는 대선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다만 안타까운 것이 후보 비호감이 너무 크다는 점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후보 비호감도가 높게 나오고 있다. 이는 유권자들로 하여금 투표장에 가게 하는 것에 대해 포기를 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가급적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가야 우리의 미래를 좀더 밝게 담보할 수 있다. 그러자면 후보에 대한 면면을 살펴보는 계기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그런데 현실은 그러하지 못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임인년(壬寅年) 호랑이띠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시작되면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차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기대보다 우려가 많다. 나라 안팎으로 첩첩히 쌓여 있는 많은 문제들이 우리의 앞날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서다.먼저 지난해 백신의 도입으로 종식이 기대됐던 코로나19는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치면서 여전히 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 전환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정부는 하루 확진자가 5000명대를 넘어서자 결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을 두고 "촛불정신을 배반 했다"며 반대의견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1천1개 단체는 27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은 정의와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기 위한 촛불항쟁에 대한 배신일 뿐"이라며 사면 철회를 촉구했다.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변세월호참사TF 등은 "세월호 참사 당일 컨트롤타워의 부재, 청와대의 직무유기와 관련해 진상규명이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얼마 전 '스마트국민제보-목격자를 찾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교통위반 신고를 했다. 신호가 적색인데도 교차로를 통과해 반대차선에 있는 차량의 좌회전 진출을 방해하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첨부했다. 보행자 신호가 녹색인 상황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횡단보도를 통과하는 모습에 경각심을 갖게 할 취지에서 제보했다.신고한 지 4일 만에 해당 차량은 도로교통법 제5조 신호 또는 지시 위반에 해당하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과태료 7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과태료를 미납하면 압류조치가 이뤄져 재산권 행사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숫자가 7천명대를 넘어섰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국면반전이 없다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특단의 대책이라고 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에게는 상당히 고통스런 대책이 될 수밖에 없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모처럼 미소를 짓게 됐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이런 이유로 정치권에서는 소상공인과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임기 말 문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40% 안팎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기록해 예측할 수 없는 실수가 나오지 않는 한 헌정사상 최초로 레임덕(권력누수) 없는 대통령으로 남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의 대화를 통해 "매일매일이 위기관리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면 6개월은 짧은 기간이 아니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국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는다.어린이를 보호한다는 좋은 취지를 떠나서 차를 잠시 멈춰야 하는 상황도 있는 만큼, 제도적 융통성이 없는 것은 아닌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지난달 21일부터 스쿨존 내 모든 도로에서 차량 주정차가 전면 금지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위반 차량에는 일반 도로 과태료의 3배인 12만(승용차)∼13만원(승합차)을 물린다.그런데 승하차 목적으로 5분간 정차할 수 있는 구역인 '안심승하차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검찰이 현재 대선과 관련된 수사를 하고 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대선 본선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도와주기 위해서 검찰은 신속하게 마무리를 해야 한다.매번 선거철이 다가오면 “이번 선거는 검찰에 의해 좌우 되는 선거”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리고 실제로 선거 때만 되면 검찰은 분주해진다. 하지만 제대로 된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하면서 유권자들의 판단을 제대로 도와주지 못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 5일 경선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씨가 선출되면서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여야의 진용이 확정됐다. 문제는 여야 유력 후보들이 갖가지 의혹과 송사로 현재 말 그대로 ‘만신창이(滿身瘡痍)’상태라는 점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가족과 관련된 욕설논란, 여배우 스캔들 문제에 더해 이른바 ‘대장동’특혜 배임 논란으로 본인이 인증한 ‘측근’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까지 연일 언론에 거론되면서 검찰 수사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가늠할 수 없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장모의 요양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