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중국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한편, 미국발 보호주의 확산 우려, 중국경기 불확실성 등 잠재 리스크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두 얼굴의 중국경제 : 최근 중국경제 점검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실물경기와 금융안정은 개선되는 양상이나 과잉생산과 과다부채, 부동산 재고 해결은 지연되고 있다. 중국경제는 다소 저조했던 소비에 비해 투자와 수출 성적이 향상되면서 성장 모멘텀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설비투자가 대폭 증가하면서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지난해 말보다 0.8%p 올랐다. 미국, 일본, 한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에 대한 수출도 크게 상승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과잉설비 축소를 진행, 제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대한민국이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에 치매환자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치매환자는 약 72만5000명에서 오는 2024년엔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 시장의 치매 예방 관련 비즈니스 동향을 통해 한국 산업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코트라는 '초고령사회 일본의 치매 예방 비즈니스 최신 동향' 보고서를 통해 "치매 예방이라는 개념이 일본 시장에 등장한 것은 최근"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기존에 없었던 제품이나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일본의 총 인구 중 만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은 26.7%였다. 인구 고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중국이 지난달부터 사드보복을 본격화해 국내 화장품 수출 기업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에 대체시장으로 아세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코트라는 '문턱 낮아진 아세안 화장품 시장'이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부터 한국은 대아세안 화장품 수출시 무관세를 적용받는다"며 "국내 제품의 가격경쟁력 강화로 화장품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글로벌 경기 침체로 지난 2015년 아세안 전체 수입 규모는 전년대비 12% 감소했지만, 아세안 화장품 수입 규모는 49억달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국내 수출경제가 큰 타격을 받으면서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2일 발표한 보고서 'BEYOND the China'에 따르면, 태국,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등 아세안경제공동체 10개국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5.5%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경제 성장률 3.7%를 상회하는 수치다. 10개국의 GDP 규모는 1990년 3735억 달러에서 지난해 2조5555억 달러로 약 7배나 증가했다. 이들 국가의 무역규모 역시 1990년 3066억 달러에서 2015년 2조2535억 달러로 약 7배 증가했다. 이처럼 AEC가 유망시장으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과의 무역도 꾸준히 증가하고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해당 통계를 집계한 이래 월간 수출액에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이 밝혔다.아울러 3월 ICT 수출은 161억5000만달러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의 수출 선전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고,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였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반도체 수츨은 76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4.1% 올라 3개월 연속 역대 최고 수출액을 경신했다. 특히, 최초로 70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전략적 현지화 등으로 스웨덴에서 한국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엔 친환경 부문에서의 정부 투자 증가로 해당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커질 전망이다. 이에 스웨덴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친환경 자동차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코트라는 '스웨덴을 누비는 한국 車, 점유율 8.5%로 약진'이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친환경 차량 부문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국내 기업들도 전기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주춤했던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이 재도약을 위해 준비 중이다. 콜롬비아 전국상인연맹(FENALCO)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판매량 상승으로 올해는 25만5000대가 예상돼 0.6% 증가할 것으로 정정됐다.7일 코트라는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콜롬비아 국민들의 경기회복 기대에 힘입어 자동차 시장의 수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지난해 중국 의류산업은 전반적으로 성장을 기록했으나, 성장속도는 주춤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방글라데시·터키 등 의류 단가가 낮은 국가로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단가를 낮추는 등 중국 저가시장을 공략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트라는 중국의류협회가 지난달 3월 '2016년 중국 의류산업 동향 종합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의류 생산량 변화와 중국 내 의류 판매동향 등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계자료로 분석한 것이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대베트남 과일 수출을 확대키 위해서는 상품 차별성과 다양한 가격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트라는 5일 발표한 '베트남 소비자에게 물어본 한국 과일'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시장의 선점을 위해선 현지 시장을 파악해야 한다"며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과일은 현재의 고급 전략을 유지하되, 현지 마트에서 판매되는 과일에는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지난 2014년도 베트남의 과일 소비량은 동남아시아에서 5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1인당 섭취량은 50∼55㎏이다. 최근 5년 동안 과일 소비량은 13% 증가했다.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 임을 고려했을 때, 과일 내수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중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미국의 제조업계가 증강현실(AR) 기술 도입으로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증강현실 기술이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7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기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출시되면서 부터다. 이후 게임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증강현실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조업 분야에서 증강현실 기술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전자·통신분야 시장조사기관 디지캐피탈(Digi-Capital)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증강현실 시장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급성장해 120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5일 발표한 '증강현실, 미국 제조업의 새로운 기술로 자리 잡다"란 보고서에서 인터넷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브라질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케팅 기법이 큰 인기다. 인터넷 사용인구 확대 등으로 최근 페이스북(Facebook)과 유튜브(YouTube),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SNS 사용자 수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SNS에서 활동하는 'SNS 유명인'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에 따르면, 지난 2015년을 기준으로 브라질의 인터넷 사용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60%에 해당하는 1억228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코트라는 '브라질, SNS 유명인 통한 마케팅 효과 '톡톡''보고서를 통해 "브라질 내 주요 기업들은 31만3000명에 달하는 브라질 SNS 유명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본격적인 외국 관광객 유치활동에 돌입했다.문체부는 "잠정 집계된 올해 1분기 외래관광객 수는 37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며 "일본과 비중국 중화권(대만과 홍콩 등) 등 중국 외 지역의 방한관광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4월에는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첫 행사는 8∼9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다. 하노이 호안끼엠 지역 내 리타이토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베트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지난달 16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우선주의·신보호주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첫 연방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본인의 선거공약을 예산안에 충실히 반영했다는 분석이다.이에 코트라는 4일 '2018년도 미국 대통령 예산안과 대한국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미 정부예산 투입내역을 집계해 미국의 새로운 국정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기업의 시장진출 유망분야를 제시했다.◇ 핵심내용은 국방·안보 강화와 효율적인 정부 정책트럼프는 국방예산을 전년대비 10% 늘린 540억달러를 요청했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일, 카타르를 방문해 셰이크 압둘라 알타니 카타르 총리와 인사하고 경제무역부 장관, 에너지산업부 장관과 연쇄 회담을 가졌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는 카타르 산업다각화 및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방안, 한-GCC FTA 협상 기반 조성, 플랜트 건설 사업 수주 등 총 3개의 주제를 논의했다. ◇ 카타르 산업다각화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양국은 카타르의 산업다각화 전략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정부·민간 간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풍부한 정책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카타르 산업다각화 자문역'으로 지정하고 올해 하반기 중 산업다각화 자문 회의를 개최해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스리랑카의 1인당 국민소득 증가에 힘입어 소매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스리랑카의 소매시장 규모는 약 3000억달러로 추정되며, 최근 들어 두 자릿수 성장세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은 3912달러로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4일 '가성비에 민감한 스리랑카 소비시장' 보고서를 통해 "스리랑카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 상승으로 소비자 지출이 연평균 17%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현재 소매 분야에선 수요가 공급에 비해 2배가 초과되는 상황이라, 부동산 업계가 쇼핑몰 추가의 필요성을 인지할 정도"라고 밝혔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분기를 기준으로 한 스리랑카 도소매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소매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지난달 수출액이 2014년 12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액이 489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년 3개월만에 월간 최고치였으며, 두 자릿수 증가율은 3개월 연속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하루 평균 수출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13.6% 올라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분기 수출은 전년에 비해 14.9% 오른 1324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22분기만에 최대증가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중국의 창업 열기가 뜨겁다. 중국의 신설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중국 내 신규 등록 기업은 552만8000개로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코트라는 '중국 창업 열기, 혁신창업으로 질적인 도약 중' 보고서를 통해 "매일 평균 1만5000개의 기업이 설립되고 있다"며 "이는 같은 해 한국의 신설 법인수 9만6000개의 58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전했다.특히, 샤오미 등 중국 다수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성공 반열에 올랐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기존의 해외 진출 전략을 전면 재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코트라가 해외진출 한국기업 1만1943개사를 분석한 결과, 국내기업은 대부분 단독투자(90%) 방식이며, 생산 공정에 집중(완성품 39%, 부품 24%)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 중 제조기업 1475개의 경영성과를 생산성과 비용효율성의 두 가지 기준으로 분류했다. 시장측면에서 경영성과가 우수한 '고생산성-저비용' 생산기지는 미국과 폴란드 등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비용절감형 진출이 집중된 신흥국 생산기지인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은 생산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미국 흑인의 구매력 상승으로 뷰티 서플라이(Beauty Supply)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9월 발간된 'African-Americans: Demographic and Consumer Spending Trends, 10th edition'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흑인의 구매력 상승으로 10만 달러 소득이 있는 가정 비율이 83% 증가했다. 또, 전문직에 종사하는 흑인의 수는 380만명에서 480만명으로 26% 증가했다.이에 코트라는 31일 발표한 '美 흑인 대상 뷰티 서플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3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코트라는 신용보증기금, 서울대 공대와 공동으로 '금융·기술·수출 융합 상담회'를 3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소·중견기업 11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상담회는 금융지원·기술개발·해외진출이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기술개발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코트라는 분석했다.상담회에선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