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대 교수와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한 위원장은 25일 서울 한양대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한 번에 모든 게 다 끝나겠느냐”며 “조금만 지켜봐 달라”고 언급했다.한 위원장은 “대화의 물꼬를 튼다고 했는데 의대 교수들 협의체에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철회하지 않으면 예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했는데 입장이 있느냐”고 이야기했다.한 위원장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검찰의 ‘디지털 캐비닛’ 문건 의혹에 대해 22대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조직적인 범죄 행위가 드러났다. 수사 과정에서 범위를 벗어난 압수수색으로 얻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폐기해야 되는 사생활 정보를 보관하고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조 대표는 “수사와 관련 없는 정보는 즉각 폐기해야 한다. 수사대상자라고 하더라도 영장에서 허용하지 않은 디지털 기기에 담긴 SNS 대화, 문자 메시지, 녹음자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여야 대표가 주말을 앞둔 지난 22일 충청권 공략에 나섰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장동혁 의원 지역구인 충남 보령을 찾았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가 “조국과 통합진보당(통진당) 후예 같은 극단주의자들과 손잡은 이 대표의 민주당이 만들어 나갈 세상을 상상해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색깔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 것이고, 우리 민주주의가 처한 위기를 말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이번 선거는 1987년 대선 이후 국민과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새로운미래는 조국혁신당이나 더불어민주당과는 다르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22일 선대위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저희는 증오와 갈등, 분노의 정치가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희망을 드리는 정치로 나아간다”고 말했다.오 위원장은 “검찰 정권,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남용하는 분노, 일종의 희생자이자 피해자인 조국 개인에 대한 동점심 속에서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집중되는 상황에 대한 국민의 마음을 존중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조국혁신당이 첫 번째로 내세운 메시지인 ‘보복·분노 정치’로 국민들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조수진 변호사가 '아동 성범죄 변호' 논란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가 사퇴한 지역에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강 대변인을 통해 "조 후보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개혁신당 총선 비례대표 공천에 반발해 탈당하겠다고 했던 양향자 원내대표가 22일 잔류를 선언했다.양 원내대표는 SNS에서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후보 등록을 한다”면서 잔류를 언급했다.이준석 대표와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 대표는 본인이 반도체 전문가가 돼 대한민국을 첨단산업 선도국가,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그 약속과 진정성을 믿고 저는 어렵고 힘든 이 가시밭길을 함께 건너가기로 결정했다”면서 “과학기술 패권국가의 꿈, 개혁신당에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양 원내대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아동성범죄자 변호 논란으로 서울 강북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직을 조수진 변호사가 사퇴를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지역 전략공천 방침을 밝혔다.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오늘 등록이 마감이라 어떤 형태든 경선은 불가하다”면서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선에서 후보자에 어떤 특별한 하자가 있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조건을 갖고 차점자 승계를 고려한다”면서도 “이 사항에 대해서는 차점자 승계는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박용진 의원이 계승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자신의 전통적인 텃밭에서 4월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과 동성로, 경북 경산 공설시장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해당 지역구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지역이다. 다만 최근 친박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하면서 격전지로 불리는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구 일정을 마친 한 위원장은 경북 지역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경산시’로 이동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 판세 낙관론 경계에 나섰다. 최근 들어 당 일각에서 200석 언급하고 나섰기 때문이다.김교흥 인천 서구갑 의원은 “인천 민심이 대한민국의 천심이다. 인천의 14석이 당선되면 우리가 200석을 당선시킬 수 있다”면서 200석을 언급했다.정일영 인천 연수을 의원은 “200석 이상을 차지하는 민주당이 되도록 힘차게 심판하자”고 호소했다.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든다면 김건희 특검, 이태원 특검, 채상병 특검도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1일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양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서 “개혁신당 비례 3번 문지숙 교수는 저와 일면식도 없다”며 “반도체 중심 첨단과학기술 인재는 개혁신당에 없다”고 질타했다.양 원내대표가 추천한 영입인재 1호인 이창한 전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이 비례 후보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아서다. 이에 양 원내대표는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천하람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의 다른 주요 구성원들은 양 원내대표 요구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귀국을 한 가운데 여야 내부에서는 경질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해 수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황상무 수석 사퇴와 이종섭 대사 귀국은 그래도 잘한 결정”이라면서도 “하지만 한 발 더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또한 “이 대사 귀국이 여론무마책이 아니라 사태 해결의 시발점임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귀국 즉시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철저하게 수사받아야 한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자진사퇴와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20일 거세지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시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 공동체”라면서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하나로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한 위원장은 “이재명 사당과 통진당 종북 세력이 이 나라의 주류를 차지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사가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우리는 민심에 순응하려 노력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을 재정정하기로 20일 결정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을 20일 남겨 놓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 공동체”라면서 비례대표 명단 수정의 뜻을 내비쳤다.비례대표 명단을 재정정하기로 한 것은 당내 친윤인사를 중심으로 ‘호남홀대론’이 나왔기 때문이다.이에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다.이철규 공관위원은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실망스럽다”면서 당 지도부를 향해서 명단을 바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강북을 재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당권·대권 도전의 가능성이 있는 미래의 라이벌은 싹을 잘라내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박용진을 자르기 위해서 온갖 수단을 다 동원했다는 느낌”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이 취소되면 은메달이 금메달이 된다”며 “정봉주 전 의원의 여러 문제가 드러나서 공천이 취소되면 차점자인 박 의원이 올라가야 하는데 재경선을 치렀다”고 말했다.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하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잘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김학용 의원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근 민심이 이 대사와 황 수석의 문제 발언 때문에 싸늘하게 식고 있다”면서 잘했다고 평가했다.김 의원은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여준 것은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선거는 참 역설적이다. 국민에게 지면 선거에서 이기고 국민을 이기려 하면 선거에서는 진다”고 언급했다.이 대사를 향해서는 “이 대사께 제 속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하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을 앞둔 19일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이 대표는 춘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충직한 일꾼은커녕 주인을 물려고 대드는 일꾼, 머슴, 종 이제는 해고해야 한다”면서 정권심판론을 꺼내들었다.이 대표는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을 꺼내면서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심지어 회칼 위협까지 하지 않느냐”며 “‘정권에 대들면 대검으로 찔러죽여’, ‘농담이야’라고 말한다. 농담으로 들리냐”고 따졌다.이어 “우리가 이러자고 피땀흘려 세금내고 대통령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 공천에서 호남 출신 인사들이 배제되자 호남 후보자들이 19일 단체로 반발했다. 특히 만약 시정되지 않으면 전원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전북 총선 후보자 양정무·정운천·전희재·오지성·최홍우·김민서·문용회·최용운·강병무·이인숙 등 10명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전북 총선 출마자들은 이 부당한 처사가 시정되지 않을 경우 선거운동을 모두 중단하고 후보직을 전원 내려놓고자 한다”고 선언했다.이들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 발표와 관련해 기대했던 전북 현장 정치인에 대한 배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종섭 주호주대사 즉시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등에 대해 여당 내부에서 결단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19일 기자 브리핑에서 “필요한 결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사무총장은 “당의 입장이 특별히 변화된 건 없다”면서 재차 결단을 요구했다.장 사무총장은 황 수석의 문제에 대해 “이미 말씀드렸지만, 당은 공직 후보자가 되기 전 아주 오래 전의 언행에 대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언급했다.그럼녀서 “공직자로서 어떤 지위에 있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과거 막말 논란에 휩싸여 국민의힘 부산 수영 공천 취소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장예찬 후보는 국회로 들어가 국민의힘으로 복당해서 윤석열 정부를 지키겠다는 발언을 했다.장 후보는 1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 쇼’에서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된 것이 용산 대통령실과 교감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번에 무소속이라도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없었다면 그 누구와 상의한들 어떻게 이런 결정을 내리겠냐”면서 즉답을 회피했다.장 후보는 “용산이 되었든 당 지도부가 되었든 어떤 사람들과 개별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어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한 즉각 소환과 즉각 귀국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 위원장은 “어제 밝힌 우리 입장은 그대로 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위원장은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실의 잘못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도피성 대사 임명, 이렇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사를 제대로 받느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