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천 전세사기 피해 현장에 대해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정부와 여당에 촉구했다.이 대표는 26일 인천 전세사기 피해현장의 한 아파트를 방문했고, 기자들에게 “이게 사람이 사는 집인가 싶을 정도로 참담한 현장”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현재 법률로 해결할 길이 없다는 게 문제”라면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특별법에 내용을 넣어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민의힘과 정부가 동의하지 않아 지연된다”면서 국민의힘을 비난했다.이어 “윤 대통령과 여당 비대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야당은 정치쇼라면서 국정농단으로 규정했지만 여당은 그런 야당의 주장은 음모라고 주장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적정 규모로 보통 400~500명 정도 정원을 10년간 늘리면 어느 정도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연구되고 검토돼 있다”면서 정치쇼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과격하게 2000명을 주장했다가 물러서는 척 400∼500명 선으로 적절히 타협하면서, 마치 이것을 큰 성과 낸 것처럼 만들겠다는 소위 정치쇼 의혹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당의 공천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26일 한 마디를 했다.한 위원장이 이날 기자들에게 현역 의원들이 대거 경선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30%를 깎았는데, 거기서 이기지 못하는 신인이라면 본선에서 경쟁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한 위원장은 “우리 당은 지난 선거에서 너무나 심하게 졌다”면서 “그 아비규환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우리의 현역들”이라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끝까지 보면 상당 부분 많은 쇄신이 있을 것”이라며 “조용한 공천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비명계 특히 친문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컷오프 대상자가 속출하면서 그에 따른 반발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이에 이 대표는 지난 22일 공천 논란과 당 대표 사퇴 요구에 대해 “툭하면 ‘사퇴하라’ 소리 하는 분들이 계신 모양인데, 그런 식으로 사퇴하면 1년 내내, 365일 대표가 바뀌어야 할 것”이라며 일축했다.불공천 공천이라는 비판에 대해 “민주당은 시스템에 따라 합리적 기준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고 있는 중”이라며 “약간의 진통, 환골탈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4월 총선 공천이 반환점을 돌았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지역구 현역 의원들의 컷오프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 공천이 이제 남았다.지난 22일 기준 국민의힘은 지역구 184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다. 현역 의원의 컷오프는 최영희 의원과 서정숙 의원 둘 뿐이고, 지역구 현역 의원 중에는 컷오프가 아직 없다.하지만 지역구 현역 의원의 컷오프가 나오지 않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항변도 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은 영남권 의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에서 현역 의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지난 21대 총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천 탈락에 반발해 단식 농성에 들어간 노웅래 의원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공천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정말 가까운 분이라고 할 수 있는 노 의원께서 공관위 결정 때문에 지금 회의실을 차지하고 계셔서 부득이하게 이곳에서 회의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또한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당의 입장에서도 모든 분들을 다 공천하고 함께 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피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아마 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개혁신당이 4월 총선 공천을 지휘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관위원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예정된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고 평가했다.또한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뿐 아니라 당 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과 관련해 비명계가 반발을 하는 것에 대해 지도부는 당의 공천은 시스템화 돼있다면서 반박했다.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구조화된 카테고리 범주 내에서 당원 여론 조사, 국민여론조사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평가했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에 반박했다.안 위원장은 “초선·재선·다선 의원들끼리 묶어 상호 간 비교, 다면평가와 본회의 출석 등 전체적으로 봤다. 개량된 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평가기준이 반영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공천 잡음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정부의 의대 증원 반발에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상이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비대위외희에서 “환자 곁으로 돌아가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의료계 파업 사태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제 의견은 국민과 환자를 최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면에서 집단행동으로 전공의 파업사태가 나오는 건 타협의 대상이 안 된다. 환자 곁으로 돌아가 줄 것을 간곡하게, 강력하게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또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되 오로지 국민과 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22일 “1단계 분수령은 이번 주말, 민주당의 내부의 괴멸적 충돌은 내주 전반에 나타나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이 대표는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자멸하고 있는 것 아닌가, 큰일났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이 압승하고 민주당이 참패할 것 같은데, 참패의 원인이 자멸인 것은 너무 비참하다”면서 “범민주 세력이 공동의 위기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또한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전직 국회의장들이 민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지역구 현역 컷오프가 0명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쇄신 공천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자 지도부는 그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출근길에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가는 공천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정 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을 하니까 좀 드라이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드라이하게 해야 하는 것”이라며 “분쟁 같은 것이 많이 나타나진 않을 거다”고 이야기했다.정 위원장은 영남권 공천에 대해 “좋은 결론이 날 것 같다”며 “계속 회의하면서 그 부분을 토론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명계 공천학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친명계는 공천 학살은 없다면서 반박했다.이수진 의원은 자신의 SNS에 “137대 39. 저 이수진과 윤영찬 의원의 21대 국회 법안 대표발의 숫자다”면서 비명계 공천 학살은 없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윤 의원의 현재 지역구인 경기도 성남 중원구에 출마 선언했다. 이 의원은 “가장 기초적인 입법 활동에서조차 미진한 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반성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질타했다.이 의원은 “저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입법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월 총선에 대해 “민생회복에 간절한 의지를 가진 정당, 정부와 협력해 국민의 삶을 챙길 수 있는 정당이 22대 국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더 나아질 국민의 삶에 투표해 달라. 더 성장하고 발전할 대한민국에 투표해 달라”고 이야기했다.또한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불통 국회”라며 “탄핵과 특검으로 상대에게 칼을 겨누는 데 골몰했고, 국회가 음모론 생산 기지로 전락했다는 뼈아픈 질책까지 받고 있다”고 언급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분열에 대해 양측에서는 21일 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조응천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통합 결렬로 맥이 빠져있는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셔서 도와주시면 아마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낙연 세력과는 결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조 최고위원은 “20·21대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정책이나 선거 방향, 인적 쇄신에서 탁월한 능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신 분”이라고 김종인 전 위원장을 추켜세웠다.조 최고위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경기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경기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 대전 유성을에 영입인재 6호 황정아 박사를 전략 공천했다고 21일 밝혔다.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제5차 전략공천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경기 수원무는 5선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이며, 용인을은 김민기 의원이 내리 3선을 했으나 불출마를 결정해 전략 선거구로 지정된 바 있으며 대전 유성을은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5선 이상민 의원의 지역구였다.또한 경기 광주을의 경우 신동헌·박덕동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의 통합이 결렬됐다고 20일 선언했다.이 대표는 이날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면서 개혁신당과의 결별을 밝혔다.전날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선거 전권을 이준석 대표에게 위임하는 안건을 강행 표결 통과시킨 것에 대해 “그것은 최고위원회의 표결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라면서 “통합 주체들의 합의는 부서졌다. 2월 9일의 합의를 허물었다”고 힐난했다.이준석 공동대표에 대해 “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입틀막 경호’를 언급하면서 민주주의 규범이 무너졌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홍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우리 국민은 대통령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국회의원과 카이스트 졸업생이 입이 틀어막힌 채 사지가 들려 끌려나가는 참담한 모습을 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오늘날 독재와 민주주의 지도자를 구분하는 기준은 비판에 대한 대응방식이라고 정치학자들은 지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지금 남의 일이라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개혁신당이 분당위기에 직면하자 당 내부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천하람 전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20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아닌가 파악하고 있다”면서 비관적인 목소리를 냈다.천 전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가 모든 전권을 갖고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낙연 대표 측의 정책위의장과도 협의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어제 계획을 짰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모두가 협의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따졌다.이어 “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반발하면서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19일) 하위 10%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아무 근거도 없었다”며 “민주당의 의원으로 활동하며 꼴찌라고 하는 당의 통보에 대해 여러분이 평가해달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당이 정한 절차에 따라 재심을 요구할 것”이라면서도 “특별히 뭐 얼마나 바뀌겠나”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특히 “박용진이 꼴찌라는 평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9일 총선 지휘권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개혁신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공동대표가 4·10 총선 선거 캠페인 및 정책 결정을 한다는 내용의 의결안을 다수결로 통과시켰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도부 간 고성이 오갔고,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은 반대의 뜻으로 퇴장했다. 그 이유는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낙연 대표가 선거 지휘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김 최고위원은 기자들에게 “선거운동 전체를 이준석 개인에게 맡기는 건 민주정당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