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6 13:40
문재인 정부가 혁신성장에 기반, 일자리 늘리기 등을 위해 확장적 재정 지출을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가 26일 ‘2020년 예산안 편성 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을 발표하면서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키로 한 것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이 사상 최초로 500조원을 넘는 '초 슈퍼 예산'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정부 예산이 청년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혁신성장, 안전에 중점 투자가 이뤄졌다면 내년에는 활력 경제, 따뜻한 사회, 혁신 미래, 안전 등 4대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여기에 국민편의증진 인프라,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확충, 미래혁신 선도프로젝트를 3대 핵심 투자 패키지도 선정, 집중 투자한다.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증가 등에 힘쓰겠다는 정부 의지 자체는 긍정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