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KB국민은행, 디지털저금통 '리브통' 출시 KB국민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oT기반 디지털저금통 '리브통(Liiv Tong)'을 출시했다. 리브통은 빨간 돼지저금통에 저금했던 추억과 경험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통신망을 활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저금통을 연결해 현금거래가 없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한 저금통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부모나 가족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저금통에 입금하면 아이의 실물 리브통 액정에 입금내역과 메시지가 표시되는 방식으로,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보유고객이면 와이파이 통신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저금한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 하거나 SSG페이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한국투자증권, 佛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와 MOU 한국투자증권이 프랑스 파리에서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BNP Paribas Real Estate)와 유럽 부동산 투자를 위한 전략적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와 '프랑스 노바티스 파리법인 사옥'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유럽 각국의 부동산 투자물건을 선점하고, 시장정보 및 업무지원을 신속히 제공받아 유럽 내 부동산 대체투자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BNP파리바 산하 부동산 종합서비스 회사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 구축된 네트워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지난해 순대외금융자산이 27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는데, 한국의 대외 투자가 늘어나면서 대외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은 2785억달러로 전년말(2045억달러)에 비해 740억달러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해외 투자 규모(대외금융자산)가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대외금융부채)한 것보다 많았다는 의미다.순대외금융자산은 지난 2007년 -1874억 달러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찍은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와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가 지주사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로 각각 추천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7년 정기 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했다. 다음달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는 ▲제1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의 정관 반영)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오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사내 이사로,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됐다. 특히 조용병 회장 내정자는 다음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향후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신탁업을 둘러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의 신경전이 격해지고 있다. 하영구 회장이 지난 20일 '겸업주의'를 역설하며 '종합운동장'에 비유해 한 발언에 황영기 회장 측이 또 다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이다.금융투자협회는 21일 입장 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금융제도는 전업주의를 근간으로 해왔다"며 "은행의 급진적인 겸업주의 주장은 그간 지켜온 한국금융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지나치게 성급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일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채권전문가 99.0%는 한국은행이 2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월 채권시장 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에 따르면 기준금리 BMSI는 99.0(전월 100.0)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이에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00명 중 99.0%는 2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전문가들은 올해 미국이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금리 인하시 글로벌 자금유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우리銀, "외국인 '위비톡'서 휴면보험금 환급받는다" 우리은행이 외국인근로자가 편리하게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에서 휴면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개발해 시행하기로 했다. 휴면보험금은 외국인근로자가 입국시 가입한 출국만기보험(퇴직금), 귀국비용보험(항공비 등)을 만기경과 후 찾아가지 않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보관하고 있는 보험금이다. 우리은행은 공단과 공동으로 '휴면보험금 모바일 접수시스템'을 개발하고, 위비톡을 통해 접수하도록 서비스를 신설했다. 외국인근로자가 휴면보험금 환급신청을 하는 경우, 위비톡을 통해 절차를 안내받고 여권 및 통장사진 등록·대상자 확인·접수결과 등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외국인근로자가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지난해 가계빚이 130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은행의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보험사 등 비은행 기관에서의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같은 풍선효과를 막기위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확대 및 리스크 점검을 통해 대출 조이기에 나설 계획이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은 1344조3000억원으로 1년새 141조2000억원(11.7%) 증가했다.가계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조6000억원(11.7%) 증가한 122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제2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최근 은행권의 '창구 수수료' 도입이 '뜨거운 감자'다.불을 지핀 것은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이다. 다음달부터 총수신 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신규 고객에 한해 5000원의 계좌유지 수수료를 청구하겠다는 것.다만 매달 5000원의 수수료를 내야하는 것은 아니다. 씨티은행은 '창구 이용시'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이와 유사한 수수료를 신설하려는 게 KB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의 '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대신증권, 인공지능 금융전문로봇 '챗봇' 선봬대신증권은 20일 인공지능 금융전문로봇인 '벤자민서비스'를 오픈하고, 채팅을 통해 고객의 문의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해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챗봇'서비스를 시작했다.벤자민서비스는 금융계의 전설적 인물인 벤자민 그레이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대화형 채팅봇이다.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시대에 요구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입했다.벤자민은 약 1년여간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신한은행, 'S20 디지털 마케팅 챌린지' 시상식 개최신한은행은 지난 17일 20대 고객들이 직접 디지털 채널 운영 방안을 기획하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형 공모전 'S20 디지털 마케팅 챌린지 2017'시상식을 진행했다.신한은행은 S20 디지털 마케팅 챌린지 2017을 디지털 금융 환경에 적합한 20대의 참신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향후 마케팅 직무를 희망하는 20대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서류 전형과 실무자 면접을 통해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은행이 구입 가능한 물품이 한정된 3만원 미만의 상품권을 고객에게 지급할때 준법감시인에게 보고를 생략해도 된다는 금융당국의 해석이 나왔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이 마케팅 목적으로 불특정다수의 고객에게 3만원 미만의 상품권 제공시 준법감시인 보고 및 자료제공을 생략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검토한 결과, 구입 가능한 물품이 한정된 경우는 범용성이 낮다고 판단했다고 20일 밝혔다.당국은 이경우 해당 상품권을 '물품'으로 간주, 준법감시인에 보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양한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난데없이 비선라인 인사청탁 논란에 휘말렸다. 은행장 후보의 인사청탁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우병우 민정수석 인사청탁 파일이 발견되면서 우리은행이 발칵 뒤집혔다.우리은행은 민선 1기 은행장으로 선임된 이광구 은행장은 이번 인사청탁 시도와는 무관하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일부 매체를 통해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 씨가 우병우 민정수석이 재직 중이던 지난해 7월 경찰청장, 우리은행장, KT&G 사장 등 3명의 인사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담긴 파일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내달부터 한국씨티은행이 지점 창구 이용 고객에게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KB국민은행도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 다른 시중은행으로 도화선처럼 번질까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단 모두 "노(NO)"를 외치고 있다.19일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 따르면 '창구 수수료' 도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앞서 한국씨티은행은 3월 8일부터 수시입출금식 계좌를 만든 신규 고객에 한해 총 수신금액이 1000만원 미만일 경우 창구를 이용한 월마다 5000원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금융위원회가 다음달 '장애인 금융이용 실태조사' TF를 구성해 장애인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관행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17일 장애인 금융이용 차별 관행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서 "조속한 시일내에 '장애인 금융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해 어떠한 개선이 필요한지 체계적으로 파악해 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은행, 보험, 투자 등 모든 형태의 금융 상품과 판매채널별로 서비스 만족도와 차별사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자료수집을 위해 연구진이 장애인단체와 함께 장애인분들을 찾아가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부당한 제도나 관행이 있다면 금융회사 스스로 근절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핀테크(Fin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주 금융회사 및 금융협회 임직원, 금융연구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17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설명회에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2017년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고, 금융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금융IT ▲은행 ▲중소서민 ▲금융투자 ▲소비자보호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금감원은 업계의 의견과 애로·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금융현안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금감원의 올해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건의사항은 향후 금감원의 감독 및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한진해운이 이르면 오는 23일 주식 정리매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법원의 파산선고에 따른 후속조치로, 한진해운 주식은 상장 8년 만에 역사 속에 사라지게 됐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이날 중 '파산선고 결정'을 공시한다.거래소는 이미 한진해운 측으로부터 파산선고 결정문을 입수했으며, 한진해운의 파산선고 결정 공시 이후 곧바로 '주권상장 폐지'를 투자자들에게 안내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거래소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의 안내 기간을 거쳐 23일부터 상장폐지 결정에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앞으로 설립 초기 은행은 3년간 경영실태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또 은행들은 경영실태평가를 받을 때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Liquidity Coverage Ratio) 검사는 함께 받는다.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업 감독규정을 변경예고 한다고 17일 밝혔다.감독규정 변경에 따라 이제 막 설립한 은행에 대한 경영실태평가 유예 근거가 마련됐다. 유예 대상에는 K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국외현지법인 및 지점에 대해서는 영업개시 후 3년간 경영실태평가를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신한은행, 딥러닝 기술 적용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 도입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거래 패턴을 분석해 금융 사기 유형 거래를 사전에 탐지∙차단하는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raud Detective System)을 선제적으로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 금융권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에 적용했다. 딥러닝이란 인간의 뇌와 유사한 인공신경망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시스템 스스로 새로운 패턴을 학습하는 기술이다. 딥러닝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이상 금융거래를 파악해 점차 지능화하는 금융사기에 대비할 수 있어 전자금융 사고 예방에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국민銀,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 확대 시행 KB국민은행이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보안카드, OTP)를 사용하지 않고 비대면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를 통신 3사(SKT, KT, LGU+)와 함께 전면 확대 시행키로 했다.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무매체 인증 플랫폼이다. 보안매체 없이 PIN(핀)번호만으로 안전하고 간편한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SK텔레콤뿐만 아니라 KT, LGU+ 통신사 고객까지 확대됐으며, 아이폰 사용자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인터넷뱅킹이 가입돼 있는 고객이 KB스타뱅킹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상반기 중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 연계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