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지난해 대형 증권사들의 ROE(자기자본이익률)가 큰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 감소로 수익이 악화된 데다, 합병 등 일회성 이슈로 인해 비용까지 발생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1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2016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740억원으로 전년(2750억원) 대비 37%나 감소했다. 반면 자기자본은 2015년 말 기준 3조5240억원에서 2016년 말 기준 3조8270억원으로 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ROE도 4.7%를 기록해 전년(7.9%) 보다 3%포인트 넘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삼성증권, 대학생 경제교육 봉사단 '야호' 8기 발대식 진행 삼성증권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대학생 경제교육 봉사단 '야호(YAHO)' 8기 발대식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8기 야호 봉사단과 삼성증권 관계자,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190여명이 참석한다. 발대식은 2017년 선발된 8기 야호 봉사단원들이 향후 1년 동안 어린이들과 함께 '청소년 경제증권교실'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첫날 특강을 진행한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는 '꿈과 비전, 젊은 리더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젊은 리더인 대학생들이 가져야 할 태도와 역할 등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지난해 금융권의 대포통장 발행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포통장 중 대부분은 정상적으로 사용하던 통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대포통장 발행 건수가 전년 대비 각각 19%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대포통장 발행 근절대책에 힘입어 2015년 5만7283건에서 4만6351건으로 19.1% 줄었다.특히 은행 권역에서 의심거래 모니터링 강화, 신규 계좌 개설시 심사 강화 등에 힘입어 대포통장 발행이 1만건 이상 축소됐다.하지만 신규 계좌 대신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이용되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 '따뜻한 금융캠프' 진행 신한금융투자는 경인중학교 외 23개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34명과 함께 '따뜻한 금융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거래소 방문해 실무자에게 직접 듣는 금융투자업 현장 강연, 신한금융투자 주요부서(IB그룹, 트레이딩, 영업부, 글로벌사업부 등)견학을 통해 금융투자업의 역할과 비전을 생생히 체험했다. '따뜻한 금융캠프'는 미래 경제주체인 청소년들에게 자본시장의 흐름과 금융·증권 상식을 올바로 알리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투자와 교육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2012년 4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70여개 학교 4,60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금융투자업권이 주도한 블록체인 컨소시엄 사무국이 본격 가동됐다.금융투자협회는 협회 9층에서 향후 3년간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 활동을 수행할 금투업권 블록체인 사무국을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블록체인은 거래정보를 중앙집중형 서버에 기록·보관하는 전통적 방식과 달리 거래 참가자 모두가 정보를 공유하는 분산형 디지털 장부(distributed ledger)를 말한다. 4차 혁명의 핵심기술로, 거래비용 절감 및 보안기술 강화 등의 장점이 있다.금투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25개 금융투자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산업은행, 우리들학교 학생 초청 '문화나눔' 행사 실시 산업은행은 우리들학교 학생 및 교사 50여명을 초청,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웅'을 관람하는 문화나눔 행사를 가졌다. 우리들학교는 2010년 설립돼 정부의 지원 없이 교사와 학부모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립형 대안학교로서, 탈북학생들을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공연 관람 후 우리들학교 윤동주 교장은 "이번 문화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들 학교 학생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1회성 지원이 아닌 다양한 정기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산업은행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탈북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금융당국이 초대형IB 제도에 따라 덩치가 커진 '합병·대형' 증권사를 따로 분리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15일 2017년 금융투자회사 중점검사사항을 사전 예고하며, 합병·대형 증권사의 내부통제시스템과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의 적정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금감원은 ▲리스크관리 ▲투자자보호 ▲시장질서 등 세부분으로 검사사항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증권사, 자산운용·투자자문사, 인프라기관 등별로 세부 내용을 확정했다.증권사에 대해서는 개별 회사의 영업 특성을 가안해 리스크규모가 과도한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코넥스시장을 중심으로 '크라우드펀딩-코넥스-코스닥'으로 연결되는 자본시장의 성장사다리체계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은보 부위원장은 14일 열린 코넥스시장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코넥스 시장이 지난 2013년 7월 개설된 이후 3년 여만에 성장기업수가 21개사에서 142개사로 확대됐으며, 시가총액은 5000억 수준에서 4조원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코넥스 상장사들의 자금조달 규모는 지난 3일 기준으로 3200억원에 달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의 선결과제로 지목됐던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규제) 규제 완화 법안 통과가 여야간 '이견'이 갈리면서 이달에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공산이 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가 내달 문을 열기 때문에 법안 통과의 기회는 사실상 이달이 마지막이다. 이에 금융당국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는 20일 정무위원회가 주최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관련 법률 제·개정에 관한 공청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신한은행, 해외거주자 특화 '글로벌외환센터' 오픈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파이낸스센터 지점 내에 유학·이주 고객 및 재외동포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외환센터를 오픈했다. 신한은행은 늘어나고 있는 개인의 외환 거래와 해외거주자의 다양한 금융거래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재외동포센터와 파이낸스 유학이주센터를 통합해 글로벌외환센터를 설립했다. 앞으로 글로벌외환센터를 통해 ▲유학·이주 고객의 단계별 맞춤 외환서비스 ▲해외거주자 등 비거주자 대상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해외부동산 취득 및 처분 관련 외환서비스 ▲국내 재산 반출 및 해외 재산 반입 지원 ▲해외주재원 등 장기 해외체재자 대상 금융서비스 ▲신한은행의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미래에셋대우, 대형 복합점포 IWC 오픈 미래에셋대우가 IWC(Investment Wealth-Management Center)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활동을시작했다. IWC 중 처음으로 오픈하는 IWC2는 강북, 강서, 경인지역의 법인을 담당하고 3개 RM본부와 1개 WM으로 1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한다. 미래에셋대우는 4월까지 판교, 삼성동, 대전, 대구, 광주, 부산지역에 순차적으로 오픈 할 예정이며, IWC부문은 총 7센터 4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말 신설된 IWC부문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기업금융 연계, 개인금융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복합 멀티 금융솔루션 채널이다. 개인금융 기반의 지점을 통합한 일반 대형점포와는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관계기관에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 정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임종룡 위원장은 13일 한국거래소 신관 19층 위원회회의실(여의도)에서 열린 스튜어드십 참여기관 감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이날 임 위원장은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등을 직접 만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준비현황 및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은행, 예탁결제원, 증권금융, 금투협회, 생보협회 등 금융 유관기관에는 스튜어드십 코드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을 요청했다.임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신한사태' 관련인물이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새 신한은행장에 내정됐다. 시민단체까지 반발할 정도로 논란의 위력을 거셌지만, 신한은 그래도 '위성호'였다. 신한사태는 은행이 지주사의 최고경영자를 고소한 사건으로 국내 금융사에서는 전례없던 사건으로 7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신상훈 전 사장, 라응찬 전 회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3인'의 주도하에 버러진 내분 사태로, 당시 지주사 부사장이었던 위 사장도 연루돼 있어, 시민단체인 금융정의연다가 지난 1일 위 사장을 '위증과 위증교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신한은행 노조는 "신한사태 연루자는 배제해야 한다"며 언론에 성명서를 배포하기도 했다. 행장 자격을 두고 말이 많았지만 신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쇼박스 영화 라인업' 사모펀드 출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쇼박스 영화 라인업에 투자하는 '코리아에셋 쇼박스 문화컨텐츠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출시했다. 이번 사모펀드의 최초 설정액은 총60억, 5년 만기이며 조성 후 3년간 쇼박스에서 투자배급하는 모든 영화에 투자하게 된다. 기존 영화투자가 대부분 벤처캐피탈 중심의 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진 것에 반해, 이번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는 투자자들을 모집해 대체투자의 일환으로 영화에 투자하는 폐쇄형 사모펀드로, 증권업계 최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기동호 사장은 "쇼박스는 지난 2014년 이후 최근 3년간 투자수익률 30%를 상회하는 영화 배급업계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며 "이런 역량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우리은행, '펀드 오토 리밸런싱 서비스' 실시우리은행이 주가지수가 상승과 하락시 자동으로 수익실현이 가능한 펀드로 계속 리밸런싱 해주는 '우리 펀드 오토(AUTO) 리밸런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객이 사전에 목표수익률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반대펀드(인덱스펀드↔리버스펀드)로 지급과 매수가 이루어져, 주가상승과 하락시에도 모두 고객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KOSPI지수 하단에서 인덱스펀드 매수 ▲주가지수 상승시 인덱스펀드로 수익 발생 ▲목표수익률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전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정부와 금융당국이 긴급 금융시장 점검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오전 이찬우 관보를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해외시각과 금융시장·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무수단급 미사일의 개량형일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시장이 열리지 않은 주말에 발생했기 때문에 아직 국내외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정부는 전했다. 그동안 북한의 도발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
이상형씨 별세, 이성원(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 성미, 성기, 성혜(아프로존 본부장)씨 부친상, 이병석(전 동부생명감사), 조성근, 권기성(붐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장인상, 채경옥(매일경제신문 주간부국장∙한국여기자협회 회장)씨 시부상=12일 오전 11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이천호국원 02-2258-5940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2017년 외부감사제도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공인계사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총 6회에 걸쳐 기업 및 외부감사인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금융감독원 실무자들이 직접 외부감사인 선임 및 지정제도 등 외부감사 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외부감사 제도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현장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서울, 부산, 광주, 울산, 대구 등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 홈페이지 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금감원 측은 "설명회를 통해 기업과 외부감사인이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지 않도록 안내하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에도 증권사들의 실적 예측은 크게 빗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의 컨센서스와 확정치간 최대 90%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특히 흑자를 예상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적자로 나오는 등 낙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었다.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사가 발표한 4분기 실적 잠정치와 증권사 추정치간 영업이익은 12%, 순이익은 25%의 괴리율을 보였다. 추정기관수가 3곳 이상인 15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비교했다.150개 상장사의 4분기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농협, '스마트팜 종합자금' 출시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13일부터 첨단농법 확산을 통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스마트팜 영농에 특화된 농업정책자금인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출시한다.스마트팜 종합자금은 시설 구입 및 신축, 기존 시설물의 증·개축, 운전자금 용도로 농가당 최대 50억원까지 가능하며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시설자금은 연 1%, 운전자금은 연 1.5%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운전자금은 6개월 주기 변동금리(2월 기준 1.09%) 방식을 선택할 수 도 있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