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지난해 극동러시아 교역국 중 한국이 2위를 기록했다.29일 코트라는 '2016년 극동러시아 교역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극동러시아의 최대 무역국가는 중국으로 전체 교역의 25.1%를 차지했다"며 "한국은 22.6%를 나타내며, 주요 교역국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뒤이어 일본(21.3%), 벨기에(9.4%), 인도(3.5%), 미국(3.3%) 등의 순이었다.지난해 극동러시아와 한국 간 교역규모는 55억600만달러로 2015년 대비 13.7% 감소했다. 이는 한국이 극동러시아에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해외 혁신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국내기업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29∼30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해외바이어 102개사를 초청해, '혁신·기술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을 선점키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갖춘 파트너를 찾고 있다. 특히, 해외 기업들은 IT 기반의 기술 강국인 한국기업의 참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코트라는 분석했다. 우리 중소·중견기업도 글로벌 시장을 고려한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최근 사드문제 등으로 대중 수출 환경이 급변하는 것을 지원키 위해 코트라가 중기청 등과 협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코트라는 '중국 수출현안 대응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순회설명회는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28일 창원을 시작으로 3∼4월 동안 부산과 광주 등 주요 지방도시 7개 지역을 찾아간다. 진출기업의 경영 애로 지원을 위해 중국 주요도시 순회 설명회도 추진한다.설명회는 ▲중국 시장 진출 환경 변화 및 진출전략 ▲통관·검역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체코의 스마트홈 시장규모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스마트홈이란 가전제품을 비롯한 집안의 모든 장치를 연결해 제어하는 기술을 말한다. 28일 코트라는 '체코 주거공간의 진화, 스마트홈에 발을 들이다' 보고서에서 "올해 체코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2500만달러로 예상하며, 2017∼2021년까지 58.5%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체코 스마트홈협회(ACHB)에 따르면, 주거공간에서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조사기관 Statista(스태티스타)도 체코 내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지난 2012년 340만달러에서 지난해엔 1300만달러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구체적으로 체코의 스마트홈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말레이시아 항공산업이 정부의 육성 정책 등에 힘입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24일 코트라는 '말레이시아 항공산업 현황 및 성장 전망' 보고서에서 "말레이시아엔 현재 8개의 항공기 조립회사 등 약 200개 항공기업과 2만1000명의 종사자들이 있다"며 "말레이시아 항공산업은 올해에도 7%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해 시행된 12개 핵심산업영역에 항공산업을 포함시켰다. 특히, 항공산업을 성장가능성이 높은 전략 부문으로 지정하고, '말레이시아 항공산업 2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브라질 자동차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이 곳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24일 코트라가 발표한 '2017년 브라질 자동차산업 회복 기조'에 따르면, 브라질에 진출한 주요 다국적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신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는 "지난해 판매와 생산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며 "올해엔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자동차산업도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1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한중 양국 간 경제 무역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외자 규제'에 대한 이해를 더해 효과적인 수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LG경제연구원은 "중국 경제는 현재 성장 속도 조정, 구조조정 진통, 경기부양 후유증 해소 등 세 가지가 동시에 진행되는 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중국은 자국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외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중국의 산업 발전단계는 크게 외국기업 투자 유치 단계, 로컬기업 육성 단계, 로컬 산업생태계 형성 단계, 글로벌 시장 진출 단계 등 네 단계로 구분된다. 중국은 철강, 석탄 등 생산능력 과잉 산업에서 자국기업의 시장을 최대한 보호하고 확장시켜주는 보호주의적 통상 조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가 협업해 도거뱅크(Dogger Bank)에 인공 섬을 건설한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선 생산된 에너지의 저장 방법 마련과 국가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송키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독일과 덴마크, 네덜란드는 풍력에너지 허브(North Sea Wind Power Hub) 건설을 위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년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북극 기온이 베를린의 기온보다 약 4도 높다는 발표도 나와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은 오는 2100년까지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중국의 산업용 로봇시장이 정부의 막대한 정책 지원과 자본 투입 등으로 고속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코트라는 '중국, 글로벌 로봇 시장으로 부상'이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 로봇 소비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주요 산업 전략에 로봇 산업분야를 포함시켜 선진국들을 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산업용 로봇시장은 전 세계 시장에서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내 로봇 관련 기업은 800개이며, 로봇 산업단지 수는 40개를 초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국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7만2426개였으며, 올해 8만2986개에 달할 것으로 코트라는 내다봤다. 올해 광둥성 경제 및 정보화 업무 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광둥성 산업용 로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코트라의 도움으로 우리 중견기업이 현지 기업을 인수했다.코트라는 국내 방적기업 삼일방이 현지시간 20일 미국 아틀란타에서 미국 방적기업인 뷸러퀄리티얀스(Buhler Quality Yarns)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인수계약(SPA·Stocks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삼일방이 인수한 미국기업은 205년 역사의 스위스 허만 뷸러(Hermann Buhler)의 미국 자회사다. 오랜 생산 노하우로 고품질의 제품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스마트홈(Smart Home)'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홈이란 가전제품을 포함한 집안의 모든 장치를 연결해 제어하는 기술을 말한다.21일 코트라는 '美 급성장 중인 음성인식 스마트홈 시장 현황' 보고서를 통해 "미국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올해 146억달러로, 지난해 추정치인 97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는 2021년엔 미국 가구 스마트홈 기기 사용률이 60.7%로 예측돼 각 가정마다 1개 이상의 스마트홈 기기가 사용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지난해 말 캐나다 제조업 성장에서 자동차 산업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코트라는 '캐나다 자동차 산업, 제조업 성장 견인' 보고서에서 "지난해 캐나다 제조업의 성장을 견인한 주요 요인은 캐나다 자동차 산업의 체질 개선 전략, 수익률 높은 경트럭으로의 주력 생산품목 변화로 인한 수익 제고 등"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제조업은 지난 2015년 1.7% 감소한 이래, 지난해엔 1.0% 증가한 6144억달러를 기록하며 제조업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엔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운송장비, 목재산업이 상승을 주도하며, 판매액 기준 2.0% 증가한 3285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6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무산되면서, 베트남에 투자를 확대하던 국내기업들의 직간접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해소키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20일 코트라는 'TPP 무산이 베트남 섬유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세계은행(World Bank)에 따르면, TPP 발효 시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GDP는 10% 상승, 수출은 30%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베트남은 최근 물가와 임금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리튬 가격 상승에 대한 대비책을 사전에 준비한 일본 기업의 '선견지명' 정책이 재평가 받고 있다. '하얀 석유'라 불리는 희귀 금속 리튬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거래 가격이 3.5배나 올랐다. EV(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높은 희소성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17일 코트라는 '日, '하얀 석유' 리튬 몸값 고공행진'이란 보고서를 통해 "일본 자동차 대기업 도요타와 혼다는 리튬에 대한 확보 방안을 일찍부터 준비해온 덕분에 리튬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최근 'G2(미국과 중국) 리스크'로 우리나라 경제에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법으로 아세안시장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코트라는 현지시간 14일과 16일에 각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1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아세안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달 코트라에서 중소기업 172개사를 대상으로 경제사절단 파견 선호국을 조사한 결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10위권 내 유망시장으로 선정됐다.지난 1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구 17억 거대 서남아지역이 수출회복의 기회요인과 선점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세계은행에 따르면, 서남아지역은 오는 2019년까지 평균 7% 이상의 경제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인도는 7.6%의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외국인투자 유입액도 지난 15년간 연평균 12%나 증가했다.인도를 중심으로 한 서남아 시장의 올해 화두는 소비재시장 확대, 제조업 육성, 인프라 프로젝트 기회다. 중산층이 1억8000만명에 이르고 청년·여성이 소비주체로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멕시코 정부가 추진 중인 대기오염 감소 정책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16일 코트라는 '멕시코, 전기차 수입에 무관세 혜택 부여' 보고서에서 "멕시코 전기자동차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대기오염 감축 노력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 멕시코 경쟁력연구소(IMCO, Mexican Institute for Competitiveness)의 발표에 따르면, 멕시코 주요 대도시의 연 평균 대기질 수준은 세계보건기구의 PM10(미세먼지) 권고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조금씩 활기를 띠던 이란 경제가 트럼프 미대통령의 취임 이후 위기에 직면했다. 이란을 향한 스냅백이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스냅백은 이란과의 핵 합의 파기 후 이전의 경제제재 체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서상현 수석연구원은 14일 '이란 핵 합의 파기 가능성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부터 이란 핵 협상 파기를 주장해온데다, 취임한지 1주일 만에 이란인을 포함한 이슬람 7개국 국민의 미 입국을 금지하면서 양국이 긴장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스냅백 부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란도 미국의 이 같은 조치에 자국 내 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등 강경한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서 수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코트라가 5대 소비재 중 하나인 의료기기·보건의료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2017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2017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는 우수 의료기기·보건의료 서비스 기업에게 해외 유력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의 차별화된 테마를 살펴보면, 선진시장(유럽)과 신흥시장(아프리카와 중동 등)을 중심으로 바이어를 섭외(총 59개국 211개사)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촉진한다.의료기기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진출을 지원키 위해 방위사업청이 상담회를 진행한다.방사청은 14∼16일까지 서울 공군회관에서 '절충교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유럽 에어버스(Airbus)사와의 절충교역을 통해 국내 기업이 에어버스사의 부품 제작 협력사(Supply Chain)로 참여 및 유럽 지역에 수출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소개키 위해 마련된 행사다.절충교역이란 해외로부터 장비를 구매할 때 반대급부로 국산 부품을 수출하거나 관련 기술을 이전받는 형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