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금융권에서 발생한 채용비리와 AI(인공지능)을 이용한 서류검토 등 올 상반기 고용시장은 굵직한 뉴스가 많았다.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합동채용과 중소기업지원 등 일자리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사람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용시장은 장년층과 청년층의 고용격차 심화, 저조한 취업률, 채용비리 등으로 몸살을 앓았으나 AI 등 신기술이 접목된 인사과정과 정부의 공공기관 일자리 확충, 중소기업 취업 독려를 위한 정책 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지난달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청년층 실업률은 10.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p 상승한 상태다. 그러나 세계 주요국과 비교하면 얘기가 다르다. 지난달 우리나라 실업률은 4%로 O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직장내 컨닝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컨닝을 당한 적이 있었으며 대부분 동료로부터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377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컨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7.4%가 '컨닝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가운데 69.5%는 '동료가 컨닝했다'고 답했으며 22%는 '부하직원', 8.5%는 '상사'라고 답했다. 컨닝을 당했을 때 대처 방법으로는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갔다(73.1%)'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증거가 없어서 내 의견을 피력하지 못했다(24.1%)'는 의견이 뒤를 이었고 '공식적인 대응은 못하고 사적인 자리에서만 언급했다', '공식적으로 컨닝을 알리고 상황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늦은 시간이라도 경기를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경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나라와는 5∼6시간의 시차가 존재해 스웨덴 전은 오후 9시, 멕시코 전은 오전 12시, 독일 전은 오후 11시에 경기가 진행된다.8일 사람인에 따르면 성인남녀 1천356명을 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66.4%, 취준생 67.7%가 늦은 시각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라고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올해 상반기 공개 채용 시 구직자들의 서류합격은 평균 10회 지원하면 1.7회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구직자 472명을 대상으로 이번 '상반기 공채 지원 현황'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평균 10개의 기업에 입사지원을 시도했으며 서류전형 합격률은 1.7회였다. 입사지원 횟수를 살펴보면 '5회 이하(62.9%)'가 많았으며 '6회∼10회'(20.1%), '16회∼20회(6.6%)', '11회∼15회(5.3%)' 순이었다. 또 20회 이상 지원자중 '100회 이상' 지원했다는 응답자도 6명이나 있었다. 그러나 구직자들의 상반기 공채 지원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서류전형 합격 횟수는 '모두 불합격(46.2%)'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1회(20.8%)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야하는 시기. 최근 '워라밸'과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도입됐지만 여전히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여름휴가가 여전히 눈치 보인다는 속내를 털어놨다.사람인이 직장인 87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6%가 여름휴가 사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여름휴가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43.1%·복수응답)'를 첫 번째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구직자 대부분은 취업준비 과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감'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구직자 687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로 인해 잃은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자료에 다르면 구직자 80.5%는 취업준비로 인해 '잃은 것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 ‘자신감’(75.4%,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돈'(56.4%), '자존심'(44.5%), '시간'(43.6%), &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인의 절반은 2년 이내 퇴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벼룩시장은 직장인 8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입사 후 1년 이내 퇴사했다고 응답한 직장인 27.6%, 2년 이내인 경우는 26.5%였다. 그 외 답변으로는 '3년 이내'는 19.2%, '5년 이내'는 11.9%를 차지했다. 5년 이후 퇴사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4.8%였다. 퇴사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지나치게 많은 업무량과 잦은 야근'(28%)을 1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업의 56.4%는 시용기간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4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자료를 살펴보면 시용기간이 있는 채용 형태는 신입이 97.6%, 경력은 70.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시용기간을 두는 이유로는 '채용확정 전 업무능력을 검증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67.8%(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회사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36.5%), '조직 적응력을 검증하기 위해서'(33.3%), '직무 교육에 필요한 기간이라서'(27.1%), '근속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26.3%)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정식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 기업 인사담당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채용 시 '학벌'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기업 362곳을 대상으로 '채용 시 학벌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인 56.9%가 '좋은 학벌이 채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업무 능력과 크게 연관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75.2%(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다양한 인재를 선발할 기회를 놓쳐서'(30.1%), '선입견이 생겨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서'(20.9%), '기존 채용 시 만족도가 낮아서'(14.6%) 등이 있었다. 학벌에 대한 업무 만족도에 대해 기업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응답기업의 61%가 학벌이 좋은 신입사원에 대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면접을 진행할 때 합격과 불합격을 판가름 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직무 적합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584명을 대상으로 '면접 당락 결정'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당락을 좌우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1위로 ‘직무 적합 여부’(48.4%)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어 '도덕성·성실함 등 인성(16%)'과 '조직 적응력 등 사회성(10.6%)', '자신감 있는 태도(7.2%)', '애사심과 근속의지(4.3%)', '커뮤니케이션 능력(3.7%)', '면접 에티켓(3.7%)', '성향과 가치관(3.4%)' 등의 순이었다. 특히 면접 중 합격이 바로 결정되는 지원자 유형은 '지원직무에 대한 열정이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구직자 54.3%는 중소기업 취업지원 정책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정부가 일자리 추경을 앞두고 발표된 강화‧신설된 정책들이 체감상으로 느끼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도 11.4%로 집계됐다. 사람인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취업지원 정책' 설문결과를 2일 발표했다. 해당 자료를 살펴보면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30%를 넘었다. 이들은 그 이유에 대해 "취지가 좋아 앞으로 나아질 것으로 생각"(49.1%, 복수응답)이라고 답했다. 또한 실용적 지원책이라 여겨진다거나(35.2%), 청년층의 일자리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28.3%)는 등의 답변이 이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인들은 '근로시간 단축'에 얼마나 영향을 받을까. 전체 기업 중 64%가 근로시간 단축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기업 55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근로시간 단축 영향'의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기업들은 '인건비 상승'을 가장 큰 영향으로 꼽았다. 응답기업 51.1%(복수응답)이 이같이 답했다. 그 외 답변으로 '생산량 저하'(26%), '근로자간 형평성 문제 발생'(25.1%), '서비스 운영시간에 차질 발생'(20.4%), '직원의 업무 효율성 저하'(17.3%) 등이 있었다. 기업 형태별 조사에서는 '대기업'이 71.4%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중견기업'(64%), '중소기업'(63.6%)의 순으로 이어졌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구직자 79.5%는 면접 중 불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인 25일 구직자 762명을 대상으로 '불쾌한 면접 경험'에 대해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 어떤 부분에서 불쾌감을 느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구직자 39.3%(복수응답)는 '가족사, 재산상태 등 사적인 질문'이 1순위로 꼽혔다. 그 외로 '성의 없이 짧은 면접'(38%), '반말 등 면접관의 말투'(35.1%), '스펙에 대한 비하발언'(34.3%) 등의 답변도 있었다. 또한 나이나 성별 등 차별적인 질문과 면접관의 자세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이렇게 불쾌한 면접 경험을 겪었던 기업의 유형에서는 '중소기업'이 71%로 가장 많았다. 사람인은 이 현상에 대해 중소기업은 별도의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인 39.5%는 쉬는 것을 포기할 정도로 바쁘게 고달프게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쉼포족’이 40%에 육박한 것이다. 23일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휴식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57.5%(복수응답)의 응답자가 '업무가 너무 많아서'라고 답했다. 그 외로 '회사,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42%),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38.1%), '야근이 당연시되는 분위기라서'(27.9%), '실적,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이직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몇 년차일까. 17일 사람인이 발표한 '선호하는 경력직' 설문 결과 3년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 483명 중 40.8%가 이같이 답했다. 그 외 '5년차'(27.7%), '2년차'(14.5%), '1년차'(5.4%), '4년차'(4.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5년 이하의 경력직을 주로 선호하고 있지만 짧은 근속연수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응답자 74.5%가 이같이 답변했다. 업무 능력 등 다른 조건이 뛰어나도 근속연수가 짧아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48.9% 차지했다. 그 이유에 대해 '쉽게 이직할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82.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또한 '책임감이 부족할 것 같아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인들이 수면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직장인 773명을 대상으로 '수면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75.7%는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그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1순위로 꼽았다. 스트레스 때문에 깊게 잠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응답자 48.8%(복수응답)가 이같이 답했다. 이어 'TV시청, 인터넷 검색 등의 쉬는 시간'이 33.5%로 집계됐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면을 취해야할 시간을 TV와 인터넷으로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집의 통근거리가 멀어서'(28.3%)라는 답변이 그 뒤를 따랐다. 그 외에도 '과중한 업무로 인한 잦은 야근'(25.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타임푸어(Time poor)'란 일에 쫓겨 자유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직장인 75%가 스스로를 자유시간이 없는 '타임푸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은 13일 직장인 1천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75.5%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게다가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의무감‧강박감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이 조사대상 절반(52.1%)이 넘었다. 이들은 직장에서 바쁘지 않거나 휴가를 쓸 때 죄책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가장 많은 응답자 29.1%가 '높은 업무 강도와 끝없는 업무량'을 꼽았다. 그렇다면 실제 직장인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어떨까.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구직자들은 1번 면접을 보기 위해 평균적으로 얼마나 지출할까. 10일 사람인은 구직자 694명을 조사한 결과 구직자 평균 면접 비용은 6만원(1회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80.5%의 구직자가 이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 지역별 조사에 따르면 지방 거주자가 7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는 5만5천원으로 지방 거주자보다 1만6천원 적었다. 면접 준비 시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을 묻는 질문에는 45.2%의 응답자가 '교통비'라고 답했다. 이외 '의상 구입비'(32%), '면접 컨설팅·강의'(7.8%), '헤어‧메이크업비'(6.6%), '숙박비'(4%), '식비'(2.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구직자 27.1%는 취업 징크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구직자 1천502명을 대상으로 '취업 징크스'에 대해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 구체적인 징크스 사례를 묻는 질문에 '첫 질문부터 막히면 불합격할 것 같다'는 응답이 57%(복수응답)으로 가장 많았다. 이른바 '첫 질문 징크스'인 것이다. 또한 '이유 없이 물건 등이 떨어지거나 깨지면 불합격할 것 같다'는 '낙하 징크스'가 28.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중교통 징크스'가 24.1%로 집계됐다. 버스나 지하철 등을 놓치면 운이 안좋을 것 같다는 것이다. 악몽을 꾸거나 날씨에 따라 운이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구직자도 각각 20.9%, 20.6%로 나타났다. 실제 이들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구직자의 '공백기'는 얼마나 중요할까. 취업사이트 사람인의 조사결과 기업들은 공백기에 대해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28일 기업 46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9%가 '취업 공백기를 꺼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응답자 39.3%(복수응답)는 '업무 역량과 관계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공백기‧나이 제한이 없어서'가 34%, '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것 같아서'가 27.7%를 차지했다. 또한 '대체로 공백기가 길어지는 추세라서', '절박함이 커서 오래 다닐 것 같아서' 등의 답변이 있었다. 취업난이 심화됨에 따라 취업 공백기를 이해하는 기업들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사람인의 자료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