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배달앱 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배달 이륜차의 도로위 난폭운전은 여전히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인도주행, 안전모미착용, 유턴·횡단·후진위반 등은 물론이고, 신호위반과 중앙선침범 등 중대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이륜차의 모습을 쉽사리 볼 수 있다. 이륜차의 도로교통법 위반은 현재에도 진행형인데 이를 단속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이륜차 사망자 중 배달업 종사자가 전체 이륜차 사망자의 47.6%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게 된 데는 교통법규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잦은 일정변경으로 국정운영의 아마추어라는 비판을 확인시키는 듯하다.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통일부 업무 보고를 당일 연기했다. 전날 여성가족부에 이어 연이틀 업무보고를 연기해 국정운영의 미숙함을 보였다. 특히 부처 업무보고란 것은 국정운영에서 최우선해야 할 일이다. 따라서 대통령의 업무일정을 계획할 때 이미 이 점이 고려되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 과연 대통령실의 시스템은 존재하는지도 의문이 든다.한편 지난 16일에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옛 보령머드축제)에 참석 일정도 1주일 전 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내홍에 빠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국민의힘은 내홍에 빠진 상태다.권성동 원내대표는 궐위가 아닌 사고라고 규정하고 이 대표의 당 대표 역할을 6개월 동안 정지시킨다고 밝혔다.하지만 친윤계는 궐위라면서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억울하다면서 재심을 청구하거나 법원이 가처분 제소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여당’이다. 여당이라면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여당이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자주 들린다. 치솟는 물가에 푸념 섞인 말이다. 체감물가가 크게 올랐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자주 먹던 배달 음식은 배달비 부담에 주문하면 직접 찾으러 간다. 마트에 가면 계란 한 판이 얼마인지 꼭 확인하게 된다. 지난주에는 동네 알뜰주유소 유가 알림판에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165원으로 적혀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쳤다. 이처럼 푼돈에 민감한 세상인데 아파트 분양가까지 오르면 나중에 '내 집 마련'은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지난 21일 윤석열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전면 폐지하고 친원전 정책으로 선회한 것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원전을 다 폐기한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는데 실제와 전혀 다르다.독일은 수명이 다한 원전을 폐기하는 방법으로 원전을 모두 폐기했지만 우리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원전을 건설했다.다시 말해 탈원전이라기 보다는 원전억제 정책으로 원전은 그대로 있고 안전 때문에 수명을 다했지만 이를 연장시켜 사용하는 이른바 좀비원전을 가동하지 않았을 것뿐이다.그런데 윤 대통령은 지난 22
[일간투데이 이찬희 기자] 문 정권이 몰락하고 윤 정권이 들어섰다. 하지만 새 정부의 ‘공정과 상식’에 대해 우선 위민봉사에 투철해야 할 정치인은 아직도 구습과 구태의 잣대를 못 버리고 있다.15일 오후4시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선 당선자 축하연을 열고 내빈으로 지역기관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언론인 등에게 초청장을 보내며 사전 참석통지자에 한해 입장을 공지했다.이날 행사현장에는 당선인 내·외분들과 초청 인사들을 위해 마음을 쓴 상의관계자의 노력전모가 엿보였으나 주최 측의 의전과 자리안배 등 출입을 안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6.1 지방선거가 끝나자 여의도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이나 모두 당권잡기에만 혈안돼 있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의원이 연일 감정 섞인 말싸움을 보이면서 추태를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친명과 반명 간의 계파 갈등은 이 당이 정말 하나의 정당이 맞냐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이들의 싸움에는 민생이 있는지 묻고 싶을 정도이다. 경제는 현재 쌍둥이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등으로 인해 민생은 더욱 힘들다.IMF 등은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새 정부 주요 인선이 특히 검찰 측근을 발탁으로 8일 주요 언론에 1면을 차지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검찰 독식 인사 지적에 대해 "우리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원칙"이라고 말해 앞으로도 인사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는 표현으로 보인다. 이는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물은 검찰에만 유독 많이 있다는 확증적 편향 인사로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실제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당시 김오수 검찰총장보다 사법연수원 7기수가 낮아 파격 인사 평
[일간투데이 이찬희 기자] 여야가 뒤바뀐 이후 윤석열 정부의 6.1지방선거에서도 각종 네거티브가 난무하고 금품이 살포되는 등 전국에 걸쳐 850여건을 상회하는 불·탈법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선거법제도개선에 대한 국민적 성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지선은 수도권보다 지방에서의 불·탈법사례가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북도내의 경우 일부 시·군 단체장선거과정에 각종 유언비어와 금품이 살포된 정황이 포착돼 선관위의 고발과 경찰수사가 병행되고 있다.도내에서 선거열기가 가장 치열했던 신 공항도시 군위군의 경우, 모 후보 진영이 유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7~28일 연이틀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 집무실과 잔디밭에서 반려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이 개인 커뮤니티인 카페 '건희사랑'을 통해 공개됐다. 이를 두고 보안 구역 내 사진이 대통령실 공보라인 없이 외부로 유출된 만큼 이를 촬영하고 배포한 사람이 누구인지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사진을 찍은 분과 바깥으로 내보낸 분은 대통령실 직원이 맞나'라는 기자 질문에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럼 누구냐'고 묻자 "짐작이 안 가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6·1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8일로 끝났다. 20.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우리나라 지방선거 역사는 격동기를 함께 해왔다. 지방선거가 처음 실시된 것은 1952년이다. 한국전쟁 속에서도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지방선거가 실시된 것이다.1956년부터는 지방의원과 더불어 시·읍·면장도 선거로 선출했다. 1960년에는 광역단체장 선거를 실시하며 체계가 갖춰졌다.하지만 5·16쿠데타가 일어나면서 지방의회가 해산되고 자치단체장은 임명제로 바뀌었다. 이후 1991년이 돼서야 지방선거의 부활을 알렸다. 19
[일간투데이 이찬희 기자]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더불어 민주당 소속 장세용 구미시장후보가 26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앞에서 자칭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전임 구미시장으로 지난달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청사를 떠난 지 불과 한 달여 만이다.장 후보의 특별기자회견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6·1지방선거가 탈·불법으로 얼룩지고 있다’는데 따른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었다.그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은 일체의 금품거래나 네거티브가 없는 깨끗한 선거를 치렀다”고 말문을 열었다.이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부터 22일까지 방문해 2박3일 일정을 소화했다.이번 공식 방문 형식으로 일본을 방문하기전 먼저 한국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하루에 한 번씩 이상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차별화된 일정을 가졌다.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이후에 최단 기간 내에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것과 바이든 대통령도 취임 이후에 지금까지 인도·태평양 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는데 인도·태평양 지역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점도 상징성을 지닐 수가 있겠다.전에는 미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새 정부가 시작부터 부동산 정책을 놓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을 두고 오락가락한 정책 방향에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더욱 거세진 모습이다. '부동산 심판론'을 내세우며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시장 불안이 확대될까 우려스럽다.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주택 250만호 이상 공급을 공약하면서 재건축·재개발 47만호 공급을 약속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만 30만5000호를 공급한다는 게 골자다. 그러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는 중장기 국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오는 10일 이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다.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을 하게 됐다.이번 취임식의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이다. 문재인 정부의 5년에 대한 공과는 역사가 평가해주겠지만 윤석열 정부로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슬로거닝다.이에 이날 취임식에는 4만명의 군중이 모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면서 많은 관중들이 모여서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를 할 것으로 보인다.박주선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다른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오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이뤄질 청와대 개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관람을 희망하는 신청자수가 개방 첫날 수용가능인원 2만6000명의 3배가 넘는 8만3355명으로 집계되며 바람을 일으키더니 누적 신청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1104년 고려 숙종이 남경 궁궐을 세운 이래로 918년 동안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권력자들의 공간을 밟아 본다는 역사적 감회를 하루빨리 느껴보고 싶은 정서의 표출이리라. 이렇게 청와대가 역사의 뒤켠으로 물러나면서 용산에 마련되는 새 대통령의 집무실에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최근 정국을 강타하는 이슈 중 하나는 바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이다.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청와대 이전이 한동안 논란이 거듭되며 용산으로 이전이 결정되자 이제 '검수완박'이 정치권 최대의 쟁점이 됐다.민주당은 예전부터 논의되어 왔던 검찰개혁의 최종 단계인 검찰 수사권 폐지가 윤석열 당선자가 침묵하며 급제동이 걸리면서 '검수완박'법안이 급박하게 진행 되고 있다.민주당이 '검수완박' 입법을 당론으로 채택해 지난 15일 법안을 발의 22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법안 처리 방향 등을 놓고 추가 논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최근 서울 강북에 사는 한 지인에게 청약을 포기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는 "집 근처에 신규 분양 소식이 있어 분양가를 알아보니 84㎡가 10억원이 훌쩍 넘었다"며 "대출이 어려워 청약에 당첨돼도 고민"이라고 했다.최근 서울에서 저조한 경쟁률과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분양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평균 164대 1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6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 포레나 미아는 1순위 청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취임식에 방탄소년단(BTS)를 공연하게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지난 5일 한 라오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가 홍역을 치렀다.BTS 팬들인 아미들이 인수위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렸다. 아미들은 정치적 논란이 있을 때마다 “BTS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항의를 했다.지난해 BTS에 대한 병역 면제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정치권에서 일어나자 이때도 아미들은 “정치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 2일(한국 시각) 새벽,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조추첨 행사가 열렸다. 우리나라는 전통의 유럽 강호 포르투갈, 남미와 아프리카의 복병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가 돼 1차 목표인 16강 본선 진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같은 조에 있는 국가들과의 역대 전적과 선수들 구성 면면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쉽지 않은 상대들이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라는 말이 있다. 승부의 세계는 너무나 변수가 많아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뜻이다. 축구는 전·후반 90분 시간 동안